봄비 주륵주륵 내리는 요즘에 딱, 막걸리 안주 맛집 5

막걸리 안주 맛집 BEST5

• 종로3가 골목에서 입소문 난 세월의 맛집, ‘소문난경북집’
•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잇는 며느리의 정성, ‘용마루’
• 정성 가득 직접 빚은 만두의 깊은 맛, ‘평양만두집’
• 입맛 돋우는 요즘 대세 맵시 막걸리 한 잔, ‘강민철 레스토랑’
•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로컬 양조장, ‘느린마을양조장 양재점’

술마다 딱 맞는 궁합의 안주가 있기 마련이다.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위스키 등 주류의 종류만큼이나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안주도 다양하다.소주엔 삼겹살, 맥주엔 치킨처럼 모두가 인정하는 찰떡 조합이 있는가 하면, 막걸리와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안주가 존재한다. 특히 구수한 막걸리엔 그 풍미를 더해주는 안주가 함께할 때 그 맛이 배가 된다. 오늘은 매일 막걸리를 나르며 전국 맛집을 꿰고 있는 배송기사님이 강력 추천하는, 막걸리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안주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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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골목에서 입소문 난 세월의 맛집, ‘소문난경북집’

관수동에 위치한 ‘소문난경북집’은 보리밥에 나물을 넣어 비벼 먹는 양푼비빔밥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 정갈한 한식 메뉴들이 주를 이루고 뛰어난 손맛으로 막걸리와의 궁합을 자랑한다. 포장마차 느낌이 물씬 풍기고 야외 좌석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은 야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동그랑땡, 육전, 순대 등의 맛있는 안주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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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0길 16

• ✔영업시간

매일 13:00 – 새벽 00:30

• ✔메뉴

동그랑땡 (대) 18,000원, 모듬전 (중) 16,000원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잇는 며느리의 정성, ‘용마루’

경기도 토박이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용마루’는 공기 좋은 곳에서 먹는 전과 닭볶음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용마루 최장수 메뉴인 닭볶음탕은 50여년 전통의 레시피로 만들어지며 국내산 재료로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맛을 낸다. 칼칼한 양념에 볶음밥까지 볶아 먹으면 최고의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반반전’은 쫄깃한 도토리전과 부드러운 감자전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막걸리 찰떡 안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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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780번길 35

•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 ✔메뉴

닭볶음탕 69,000원, 능이버섯백숙 75,000원

정성 가득 직접 빚은 만두의 깊은 맛, ‘평양만두집’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평양만두집’은 이북식 평양만두로 알려졌다. 두부로 속을 만들어서 담백하고 큼직한 것이 특징. 이곳의 만둣국은 고기 육수를 사용하여 진하고 감칠맛이 풍부하며 은은하게 참기름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조화롭다. 만두피는 얇지 않고 적당히 도톰하지만 특유의 밀가루 맛이 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다. 빈대떡과 고추전, 파전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니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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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강동구 성내로 14 중앙타워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일요일 휴무

• ✔메뉴

고추전 20,000원, 김치말이국수 10,000원

입맛 돋우는 요즘 대세 맵시 막걸리 한 잔, ‘강민철 레스토랑’

인플루언서, 연예인들이 줄 서서 산다는 핫한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청담동 ‘강민철 레스토랑’.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얻은 ‘강민철 레스토랑’에서 ‘맵시 막걸리’를 식전 주로 맛볼 수 있다. 탄산이 많고 달콤한 맛으로 음식을 먹기 전 식욕을 돋우기 제격이라고. ‘강민철 레스토랑’의 세련된 프렌치 퀴진 음식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ㅣ식신에서 ‘강민철 레스토랑’ 더보기

•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8길 18 B1층

• ✔영업시간

화~토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8:00) / 매주 일,월 정기휴무

• ✔가격

런치 테이스팅 메뉴 180,000원 디너 테이스팅 메뉴 340,000원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로컬 양조장, ‘느린마을양조장 양재점’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양재 ‘느린마을양조장 양재점’. 인공감미료 없이 쌀, 누룩, 물로만 빚어내는 막걸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다양한 과일을 갈아 만든 상큼한 칵테일 막걸리도 별미. 대표 안주인 달콤하고 아삭한 무김치와 속초식 명태식해를 곁들인 수육, 전라도식 고추장육회무침, 모둠부침개 등과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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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7길 7-9 배상면주가

• ✔영업시간

월~금 11:30-23: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 토 15:0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모듬부침개 33,000원, 느린마을 수육 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