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맛집 BEST5
- 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서울 ‘진주회관’
- 세월이 담긴 콩국수 노포, 대전 ‘고단백식당’
- 사계절 즐기는 콩국수 한 그릇, 대구 ‘칠성동할매콩국수 본점’
- 직접 키운 콩으로 만든 진한 맛, 곡성 ‘청보석’
- 무공해 콩요리 전문 콩국수집, 노원 ‘제일콩집’
무더운 여름날, 고소하고 시원한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음식이 바로 콩국수이다. 곱게 갈린 콩물에 쫄깃한 면발을 담은 단출한 구성이지만 맛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진한 콩향과 적당한 간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콩국수가 완성된다. 설탕을 넣느냐 마느냐는 취향이지만, 고소함만큼은 누구에게나 만족스럽다. 오래된 식당일수록 손맛이 살아 있고, 콩물의 깊이도 남다르다. 지금부터 콩국수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서울 ‘진주회관’


1962년 개업이래 3대째 이어온 냉콩국수 전문점 서울 ‘진주회관’. 서울 3대 콩국수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있을 만큼 콩국수로 유명한 맛집이다. 3월부터 11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콩국수는 진한 국물이 일품. 쫄깃쫄깃한 면발과 별다른 반찬 없이 맛있게 익은 김치만 있다면 금방 한 그릇 뚝딱이라고. 강원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황태콩만으로 내는 국물은 고소함과 진함이 남다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4:00-14:50 / 라스트오더 19:30) / 11월~2월은 일요일 휴무
- ▲가격
콩국수 15,000원 섞어찌개 10,000원 김치볶음밥 10,000원
세월이 담긴 콩국수 노포, 대전 ‘고단백식당’


국산콩으로 만드는 진하고 깔끔한 콩국수 맛집 대전 ‘고단백식당’. 콩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슴슴한 국물은 취향에 맞게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으면 된다. 검은색 콩국수와 노란색 콩국수를 판매하고 있는데 검은색 콩국수가 더 인기가 있다고. 얼음 없이 나오는 국물은 다 먹을 때까지 묽어지지 않아 좋다. 밑반찬으로는 알맞게 익은 열무김치가 맛이 좋아 콩국수와 매우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4월~9월 월~금 11:00-16:00 (라스트오더 15:30) / 토,일 11:00-17:00 (라스트오더 16:30)
- ▲가격
검은콩국수 12,000원 노란콩국수 11,000원 사리1인분 4,000원
사계절 즐기는 콩국수 한 그릇, 대구 ‘칠성동할매콩국수 본점’


쾌적한 실내에서 여름철엔 시원한 콩국수를, 겨울철엔 따뜻한 콩국수를 먹을 수 있는 대구 ‘칠성동할매콩국수 본점’. 1층에 주차장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온 가족이 외식하기 좋은 집이다. 콩국수와 육전이 대표 메뉴. 애호박과 김가루가 고명으로 올라간 걸죽한 국물이 고소한 콩국수와 물론이고 버섯이 올라간 뜨끈한 육전의 조합이 아주 좋다. 밑반찬으로 마늘과 고추가 나오고 김치는 따로 요청해야 나오니 참고하시길.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10-20:00 / 일 11:10-16:00
- ▲가격
콩국수 12,000원 육전 20,000원 콩물 8,000원
직접 키운 콩으로 만든 진한 맛, 곡성 ‘청보석’


시원하게 갈린 얼음이 가득 올라간 진한 콩국수 곡성 ‘청보석’. 밭에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드는 콩물은 그 진한 맛이 일품이다. 소금이 적당히 들어가 있는 콩국수는 취향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을 더 넣어서 먹어도 좋다. 원래는 중국집이었지만 남자 사장님이 돌아가신 후 기술을 배워 여자 사장님 혼자 국수를 만드신단다. 그래서 콩국수에 들어가는 면은 짬뽕면. 쫄깃한 식감이 남다르다. 콩국수와 잘 어울리는 묵은지 또한 사장님이 직접 담가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귀한 맛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콩국수 9,000원 동지죽 10,000원
무공해 콩요리 전문 콩국수집, 노원 ‘제일콩집’


걸죽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먹을 수 있는 서울 ‘제일콩집’. 100% 우리 콩을 이용해 만든 콩 국물은 콩만 갈아 걸죽하고 진한 맛이 일품. 면 또한 생면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탱탱하고 쫄깃하다. 취향에 맞게 소금을 넣어 먹으면 고소한 콩 국물을 한층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다. 첨가물 없이 오로지 콩으로만 만든 콩물은 두부를 먹는 듯 담백하다. 청국장과 두부 등 콩으로 만든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진한 콩국수는 여름에 먹는 별미로 손색이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 ▲가격
진콩국수 12,000원, 콩탕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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