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닭한마리 맛집 BEST5
- 술꾼들이 사랑하는 닭한마리, 도봉 ‘오복닭한마리’
- 마늘 듬뿍 걸죽한 국물, 종로 ‘손가네닭한마리’
- 닭한마리를 완성시키는 특제소스의 맛, 종각 ‘백부장집닭한마리’
- 귀한 몸 능이와의 만남, 수유 ‘시골닭한마리’
- 진한 국물이 일품인 공릉동 ‘공릉본점 닭한마리’
‘물, 닭, 마늘’만 넣고 끓여도 닭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좋은데, 여기에 대파와 감자를 비롯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내는 풍부한 국물맛이 우리를 감동하게 만든다. 잘 익은 닭 살코기를 새콤한 양념장에 찍어 맛보다 마무리로 칼국수와 죽까지 만들어 먹으면 이 계절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한 상이 된다. 추울수록 더욱 빛나는 온전한 담백함, 닭 한 마리 대표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술꾼들이 사랑하는 닭한마리, 도봉 ‘오복닭한마리’
싱거운 듯 슴슴하고 개운한 닭한마리가 유명하고 맛있다. 닭한마리 국물 자체는 거의 간이 안 된 느낌으로 담백해 다양한 부재료를 추가해도, 김치와 양념장을 적절히 곁들여 가며 먹어도 딱 좋다. 유독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가볍게 술 곁들여 즐기기도 좋고 해장에도 그만이라 근처 술꾼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집. 국수사리에 죽, 볶음밥까지 마무리 식사 선택지가 다양하고 두루 맛이 좋은 것도 장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3:30
- ✔가격
닭한마리 소 28,000원, 칼국수사리 2,000원, 떡사리 2,000원
마늘 듬뿍 걸죽한 국물, 종로 ‘손가네닭한마리’
보통의 닭한마리집들과는 꽤나 차별화된 닭한마리를 경험할 수 있는 맛집. 닭 위에 수북히 쌓아올린 다진 마늘과 파채, 후추로 완성된 독특한 비주얼의 닭한마리가 대표 메뉴다. 끓이면 끓일수록 강해지는 마늘의 존재감이 묘하게 국물과 잘 어울리고 국물 맛에 구수함을 더해 물리지 않는다. 국물 자체도 수제비 국물처럼 일반적인 닭한마리 국물보다 걸죽하고 사리와의 어우러짐이 좋아, 추가 국수사리로 전문점 칼국수 수준의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 ✔위치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야들야들한 닭 살코기와 매콤한 양념의 조화, 닭볶음탕 맛집 BEST5
- ✔영업시간
12:00~22:00(B/T 15:00~17:00), 일요일 휴무
- ✔가격
닭한마리 30,000원, 국수사리 2,000원
닭한마리를 완성시키는 특제소스의 맛, 종각 ‘백부장집닭한마리’
점심에는 든든한 한끼를, 저녁에는 안주삼아 찾는 직장인들로 늘 문전성시인 곳. 이곳의 킥은 바로 ‘소스’다. 말린 홍고추와 겨잣가루, 식초, 간 양파, 간장 등을 넣어 만든 소스는 톡 쏘는 첫맛과 새콤한 풍미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B/T 15: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 ✔가격
닭한마리 28,000원, 감자사리 3,000원, 닭도리탕(중) 40,000원
귀한 몸 능이와의 만남, 수유 ‘시골닭한마리’
기본으로 만두사리와 떡사리가 어느 정도 제공되는 인심 좋은 닭한마리 맛집. 버섯 중에서도 몸값 비싼 능이를 더한 능이 닭한마리, 닭도리탕 등 다른 메뉴도 많아, 닭한마리를 새롭게 즐기고 싶은 날이나 다른 메뉴도 함께 먹고 싶은 날 찾아도 만족스러울 집이다. 점심 시간에는 반마리칼국수 등의 1인 메뉴로 식사만 이용도 가능하다. 아삭이고추무침, 물김치 등 하나하나 정갈하니 곁들여 먹기 좋은 밑반찬과, 양념장 하나도 맵기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섬세한 접객도 주목할 만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4:00
- ✔가격
닭한마리 소 26,000원, 능이닭한마리 소 62,000원, 반마리칼국수 10,000원
진한 국물이 일품인 공릉동 ‘공릉본점 닭한마리’
닭 한 마리라는 단일 메뉴 하나로 승부하는 공릉동 대표 맛집 ‘공릉본점 닭한마리’.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맑은 국물에 닭고기와 감자, 떡사리 등 각종 사리를 넣고 끓여 먹는 담백한 맛의 닭한마리다. 특히 다 먹고 난 뒤 남은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메뉴
닭한마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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