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모밀 맛집 BEST5 2편
- 오랜 단골들이 많은 여름의 성지, 광화문 ‘광화문미진’
- 살얼음 동동 한국식 냉모밀의 맛, 압구정 ‘압구정하루’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차가운 육수에 면을 담그는 순간, 냉모밀 특유의 시원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감칠맛을 지닌 육수와 쫄깃하게 살아 있는 메밀면의 조합은 더워질수록 더욱 또렷한 매력을 전한다. 한 젓가락씩 호로록 넘길 때마다 느껴지는 청량한 만족은 다른 면 요리와는 또 다른 결을 만들어낸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그 미묘한 맛의 차이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된다. 오늘은 냉모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냉모밀 맛집을 추천한다.

오랜 단골들이 많은 여름의 성지, 광화문 ‘광화문미진’
한국에서 메밀국수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유명세의 맛집. 1954년 개업하여 약 70년 가까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메밀국수 요리와 메밀전병, 보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처인 ‘냉메밀’은 쫄깃하게 삶은 메밀국수를 물기가 잘 빠지는 판에 올려 살얼음 육수가 담긴 주전자와 함께 내어준다. 적당한 탄력감과 씹을수록 구수한 메밀국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다. 두 덩이씩 올라간 판을 두개나 제공하는 푸짐함도 장점이다. 신 김치와 돼지고기로 소를 채운 메밀전병도 궁합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가격
냉메밀 12,000원, 돌냄비우동 12,000원, 메밀전병 7000원

살얼음 동동 한국식 냉모밀의 맛, 압구정 ‘압구정하루’

1999년 개업해 기본에 충실한 한국식 냉모밀을 선보이는 곳. 이곳의 메밀 육수는 가쓰오부시와 멸치, 다시마, 양파, 채소, 간장을 넣고 매일 아침마다 3시간 동안 끓여 식혀낸 것을 사용한다.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있어 후루룩후루룩 들이켜기 좋다. 면 또한 매일 새벽마다 직접 뽑아 쫄깃한 식감의 맛이다. 이곳은 돈까스도 맛있다. 바삭하면서도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맛의 튀김옷이 두툼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감싸고 있다. 카레나 모밀에 곁들이기에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20-21:20(B·T 15:30-17:00)
- ✔가격
냉모밀 11,000원, 돈가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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