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포 맛집 5곳
- 오랜 시간 강남 직장인들의 술자리를 지켜온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 추억의 후라이드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한추’
- 시래기 된장 베이스의 감자국, 종로 ‘방아다리감자국’
- 30년 전통의 무교동 맛집 ‘대성골뱅이’
-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장’
오랜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전통을 지켜온 ‘노포’. 세월의 흔적이 깃든 공간에서 그 시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노포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넘어, 사람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쌓여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노포는 단순한 식당이 아닌,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오래된 추억과 변하지 않는 맛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노포들을 방문해보며 그곳에 담긴 이야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오늘은 서울 노포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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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강남 직장인들의 술자리를 지켜온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강남에서 35년 넘게 성업 중인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강남 직장인들의 회식과 퇴근 후 술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온 식당으로 이미 강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 메뉴는 닭도리탕과 청양고추대하전. 진득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도리탕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큼지막한 대하가 감칠맛을 내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진 청양고추대하전은 좋은 맛의 밸런스를 만들어 낸다. 워낙 인기 있는 맛집이라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8:00-0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닭도리탕 32,000원 낙지볶음 27,000원 해물알탕 25,000원
추억의 후라이드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한추’
신사동에 위치한 ‘한추’는 오랫동안 한 곳을 지키고 있는 신사동 터줏대감이다. 대표 메뉴는 ‘후라이드치킨’이며 바삭한 튀김 옷과 은은하게 매콤한 맛이 조화롭다. 항상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 시원한 맥주와 바삭한 튀김의 조합은 말해 뭐할까. 달달한 떡볶이와 통통한 고추튀김도 이곳의 별미니 먹어보자.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4:00 – 24:00 금/토 14:00 – 01:00 일요일 휴무
- ✔메뉴
후라이드 치킨 21,000원, 한추떡볶이 19,000원
시래기 된장 베이스의 감자국, 종로 ‘방아다리감자국’
‘감자국’이라는 단일 메뉴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곳. 매일 아침 솥에 감자국을 끓여 소진되는대로 마감하는 곳이다. 점심 장사 위주로 하고 있으며 싱싱한 뼈다귀 고기와 우거지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16:30 일요일 휴무
- ✔가격
감자국 9,000원
30년 전통의 무교동 맛집 ‘대성골뱅이’
20대 초반부터 60대 이상의 어른들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대성골뱅이’. 새콤 매콤한 ‘골뱅이’와 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치킨’의 조합이 뛰어난 곳이다. 치킨 한 점에 골뱅이 무침을 올려서 함께 싸서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데. 포장마차 느낌이 드는 분위기도 매력적이며 퇴근 후에 가볍게 술을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추운 겨울에도 포장마차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일요일 휴무
- ✔메뉴
골뱅이 (소) 26,000원, 후라이드치킨 20,000원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장’
‘안동장’은 1948년 개업해 7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3대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집이며 옛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입맛에 따라 시원한 맛과 매운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굴짬뽕’은 이곳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국물이 깔끔하며, 은은하게 나타나는 굴 향이 매력적이라 먹을 수록 중독 되는 맛이다. 옛날 근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30 – 21:30, 주말 11:30 – 20:00
- ✔메뉴
굴짬뽕 11,000원, 삼선간짜장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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