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맛집 BEST5
- 직접 담근 숙성 간장으로 만든 게장, 안국역 ‘큰기와집’
- 익숙하지만 특별하게, 안국역 ‘안암’
- 속이 꽉 찬 만두와 깔끔한 국물의 만두전골, 안국 ‘깡통만두’
- 줄 서서 먹는 마성의 소금빵, 안국 ‘아티스트베이커리’
-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광동식 요리와 와인, 안국 ‘소마’
서울에서 3대 상권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안국. 안국역 주변으로 오래된 골목과 전통적인 맛집이 많은 삼청동부터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인사동, 한옥보존지구로 마치 시간 여행을 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북촌한옥마을까지 현재과 과거가 뒤엉킨 듯한 곳이 펼쳐진다. 그 특유의 분위기에 많은 사람들로 늘 북적여 거리엔 활기가 넘친다. 클래식한 멋과 맛이 있는 안국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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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숙성 간장으로 만든 게장, 안국역 ‘큰기와집’
어릴때부터 양반집을 돌아다니며 전통 음식을 배운 주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간장게장인데, 7년 동안 숙성시켜 불순물과 텁텁한 맛을 없앴고, 약재를 넣어 달인 간장을 사용하며, 꽃게는 서산에서 잡은 것만 쓴다고 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 ✔메뉴
간장게장 59,000원, 양념게장 42,000원
익숙하지만 특별하게, 안국역 ‘안암’
안국역에 위치해 있는 ‘안암’. 돼지국밥 딱 하나의 메뉴로 연일 줄을 서는 저력이 있는 맛집이다. 청양고추와 케일로 만든 기름이 깔끔한 육수와 어우러져 독특한 비주얼은 물론 풍부한 향을 느끼게 한다. 취향에 따라 고수도 곁들일 수 있다고. 반주로 곁들일 수 있는 잔술은 이상재 명인이 쌀로 빚어 만든 ‘한산 소곡주’를 제공한다. 뜨끈한 국밥에 명인의 술을 곁들이면 완벽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수~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라스트오더 20:35) / 매주 월,화 정기휴무
- ✔가격
안암 국밥 12,000원 제육 반접시 10,000원 잔술 4,000원
속이 꽉 찬 만두와 깔끔한 국물의 만두전골, 안국 ‘깡통만두’
속이 꽉 찬 만두를 맛볼 수 있는 안국 ‘깡통만두’. 1988년부터 벌써 3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두 전문점이다. 직접 뽑은 생면과 손수 만드는 수제만두, 12시간 우려낸 사골육수가 기본 베이스로 깊은 맛을 자랑한다. 밑반찬은 칼국수, 만두와 잘 어울리는 김치, 양파절임, 부추무침,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으로 깔끔한 만두와 잘 어울린다. 웨이팅이 길고 사람들로 붐비는 집이라 테이블링이나 현장 대기를 해놓고 북촌을 산책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토 11:30 – 20:00 일 휴무
- ✔가격
칼만두 10,000원 손만둣국 12,000원 조랑떡만둣국 11,000원
줄 서서 먹는 마성의 소금빵, 안국 ‘아티스트베이커리’
artist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artist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국내에서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자매 매장인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역 1번출구를 나서자마자 손님들이 빵집 앞을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약 20여 종의 소금빵을 주력으로 바게트, 수프,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곳 소금빵은 부드러운 결이 좋은 ‘소프트’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하드’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빵들을 매장 한켠에 있는 제빵실에서 쉴새없이 만들어내다보니 매장 안은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해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손님이 많아 늦게 가면 인기있는 빵들은 매진되니 되도록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 ✔가격
플레인소금빵(소프트·하드) 3800원, 시나몬 소금빵 4800원, 바질 페스토 소금빵 4800원
따뜻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광동식 요리와 와인, 안국 ‘소마’
soma.seou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soma.seou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광둥식 베이스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너무 이국적이지 않은 편안한 맛이면서도 여느 레스토랑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요리들을 내놓는다.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인 ‘창펀’은 주문과 동시에 반죽을 쪄내 면과 떡 사이 부드럽고 쫄깃한 질감을 제대로 살렸다. 속재료로 넣은 새우와 연근의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입이 즐거워지는 요리. 창펀과 밸런스 좋게 어우러지는 맛간장의 맛도 좋다. 광동식 보자기 솥밥 ‘바오자이판’은 밥을 꼬득하게 말려 계란과 옥수수를 넣고 볶아낸 밥에 소갈비살을 올려 먹는 요리.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와인과 하이볼 등 주류 리스트도 갖췄다. 여기에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함에 빠른 속도로 단골이 늘고 있으니 더 바빠지기 전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 – 22:00, 월요일
- ✔가격
닭냉채 1만8000원, 창펀 2만2000원, 바오자이판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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