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맛집 BEST5
- 뜨끈한 국물의 힘, 부산 ‘거대곰탕’
- 돼지 곰탕의 새 바람, 마포 ‘옥동식’
- 한우 암소로 만든 부드러운 곰탕과 수육, 역삼 ‘세석정’
- 명동의 터줏대감 같은 곰탕집, 명동 ‘하동관 명동본점’
-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한우 암소 곰탕, 압구정 ‘미남옥’
‘곰탕’은 맑은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 먹으면 속까지 든든해지는 보양식이다. 고기로만 국물을 우리기 때문에 국물색이 탁하지 않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맛을 보면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배어들어 슴슴하지만 찰나를 스치는 육향이 매력적이다. 조미료에 지친 혀라면 ‘오잉?’할 수 있는 첫 맛, 그러나 어느새 한 공기를 비우고 나면 언뜻 생각날것만 같은 중독적인 맛. 곰탕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곰탕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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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의 힘, 부산 ‘거대곰탕’
좋은 한우로 정성껏 끓인 곰탕 부산 ‘거대곰탕’. 한우 사골과 스지 등을 넣어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 낸 곰탕은 국물부터 남다르다. 국물의 진한 감칠맛과 사태, 양지가 부드럽게 씹히는 곰탕은 먹으면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라고. 토렴을 원하거나 더 뜨겁게 먹길 원한다면 주문할 때 요청할 것. 밀키트도 잘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63 현대베네시티아파트 상가동 103호
- ✔영업시간
월~금 10:00-21:00 (라스트오더 20:30) / 토,일 07:0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한우곰탕(뽀얀사골) 17,000원 한우곰탕(맑은국물) 16,000원 수육(중) 65,000원
돼지 곰탕의 새 바람, 마포 ‘옥동식’
맑은 국물이 인상적인 돼지 곰탕 맛집 마포 ‘옥동식’. 지리산 버크셔 K 흑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살만을 고아 낸 맑은 육수는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일품. 살짝 식힌 밥과 80% 정도만 익혀 얇게 썬 고기를 방짜 유기에 담아 뜨거운 육수를 부으면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서 육수는 더 진하게 우러나 깊은 감칠맛을 낸다. 국에 말아져 있지만 퍼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 덕분에 마지막 한 술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1:30) / 토,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돼지곰탕(보통) 10,000원 돼지곰탕(특) 15,000원 김치만두 6,000원
한우 암소로 만든 부드러운 곰탕과 수육, 역삼 ‘세석정’
역삼동에 위치한 곰탕 전문점. 한우 암소를 사용해 곰탕과 수육을 만들어낸다. 곰탕은 고기만 들어가는 ‘보통’과 내포가 추가로 들어가는 ‘특’으로 나뉘는데, 밑간이 되어 나오지 않은 국물은 심심하지만 평소 각종 조미료에 지친 혀의 미뢰를 부드럽게 정화해주는 맛이다. 진짜 곰탕의 국물을 조금 즐기다 테이블에 있는 소금과 후추, 파, 청양고추 등을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양지, 차돌, 곱창, 막창, 내포 등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 수육도 인기가 좋다. 개운한 맛의 김치도 아주 인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00) 매주 토·일 휴무
- ✔가격
곰탕(보통) 12,000원, 곰탕(특 일사) 14,000원, 수육(중) 40,000
명동의 터줏대감 같은 곰탕집, 명동 ‘하동관 명동본점’
1939년부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는 명동의 터줏대감 명동 ‘하동관 명동본점’. 오랜 세월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긴 뜨끈한 곰탕은 깊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다. 곰탕 안에 양지, 내포, 양 등 소의 다양한 부위가 골고루 들어있어 다양한 부위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맑은 고깃국물에 밥을 토렴해 많이 뜨겁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집 곰탕의 특징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7:00-16: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곰탕 15,000원 곰탕(특) 18,000원 수육(중) 40,000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한우 암소 곰탕, 압구정 ‘미남옥’
한우 암소로 끓인 깔끔한 스타일의 곰탕 전문점. 곰탕의 담음새나 김치 맛이 국내에서 곰탕으로는 가장 유명하다는 하동관의 그것과 닮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다. 곰탕은 고기만 들어가는 ‘보통’과 고기와 내포가 들어가는 ‘특’으로 구분되어 있고 기타 메뉴로는 수육과 내포 무침을 판매한다. 이곳 곰탕은 맑고 깔끔한 국물에 토렴한 밥이 들어있는 상태로 서브된다. 따끈한 국물은 육향을 품고 있으면서도 간이 되어있지 않아 깔끔하고 담백하다. 테이블에 위치한 구운 소금을 살짝 넣어 부들부들한 식감의 고기와 함께 후루룩 떠먹으면 금세 한 그릇이 동난다. 김치 맛이 개운한 것이 깔끔한 곰탕 국물 맛에 꽤나 잘 어울린다. 독특하게 전통주 리스트가 다양한 것이 특징인데 수육과 함께 즐기기에 좋을 것 같은 구성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 휴무
- ✔가격
곰탕 보통 14,000원, 특(고기+내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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