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맛집 BEST5
-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는 칼국수집, 서울 대표 명동 ‘명동교자’
- 미쉐린 사로잡은 구수한 국물, ‘황생가 칼국수’
- 해초로 맛과 멋을 더한, 서초동 ‘신숙’
- 3대째 이어오는 손맛,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
- 된장의 진득한 맛이 녹아든, 거여동 ‘하늘이네장칼국수’
밀가루 반죽을 칼로 가늘게 썬 면을 사용한다 하여 이름이 붙은 ‘칼국수’.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는 남녀노소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 덕에 겨울철에 즐겨 먹지만 밀이 귀했던 과거에는 밀 수확 시기인 음력 6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다. 이후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서 밀가루가 구호 식량으로 국내에 대량으로 들어오며 밀가루가 대중적인 식재료로 변화했다. 밀가루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었던 칼국수를 일반 가정과 식당에서 만들어 먹으며 전국적으로 대중화가 이뤄졌다.
칼국수는 각각의 지역마다 자연환경, 특산물 등의 요소가 녹아들며 특색 있는 맛을 만나볼 수 있다.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 방법, 육수 등에 따라 닭 육수 칼국수, 사골 칼국수, 해산물 칼국수, 손칼국수, 얼큰 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장 칼국수, 누른 국수, 고기 국수, 보말 칼국수, 물총 칼국수, 팥 칼국수, 어탕국수, 들깨 칼국수, 재첩 국수, 순대국수, 버섯 칼국수 등 각양각색의 맛으로 탄생하며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우리들의 영원한 소울푸드, 칼국수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는 칼국수집, 서울 대표 명동 ‘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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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창업 이래로 여전히 전통 조리법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 칼국수의 대표 명동 ‘명동교자’. 가격에 상관없이 ‘음식의 맛은 정성이 과학을 앞선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신선한 음식 재료를 매일 구매해 사용한다. 만두과 칼국수는 이곳을 대중들에게 알린 대표 메뉴. 구수하면서 진한 닭 육수에 부드러운 식감의 국수와 고명이 어우러진 칼국수와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피가 인상적인 고기만두는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칼국수 11,000원 만두 12,000원 비빔국수 11,000원
미쉐린 사로잡은 구수한 국물, ‘황생가 칼국수‘
북촌에 위치한 황생가 칼국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구수한 고깃국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대표메뉴인 사골칼국수는 한우 사골과 양지, 사태를 푹 고아 내 국물이 뽀얗다. 면발이 제법 두껍고 탱글탱글한데도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60도에서 살짝 볶은 양파가 더부룩한 밀가루 음식의 단점을 보완해준다고. 황생가칼국수는 소격동 본점 말고도 전국에 11개 지점이 있고 카카오와 컬리에서 간편식도 판매하니 가까운 곳에서 황생가칼국수를 즐겨보자.
- ✔위치
- ✔영업시간
11:00-21:30
- ✔메뉴
사골칼국수 11,000원, 콩국수 13,000원, 버섯전골 20,000원
해초로 맛과 멋을 더한, 서초동 ‘신숙’
특별한 메뉴판 없이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칼국수가 준비되는 ‘신숙’. 대표 메뉴 ‘칼국수’는 해초를 넣어 반죽한 초록빛 면발이 개운한 맛을 더한다. 멸치와 버섯으로 시원한 맛을 낸 육수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가츠오부시 향이 감칠맛을 살려준다. 녹두를 곱게 갈아 바삭하게 구운 ‘빈대떡’은 기름지지 않아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30 – 20:00, 토요일 11:30 – 14:00, B/T(평일) 14:00 – 17:00, 일요일 휴무
- ✔가격
해초칼국수 12,000원, 빈대떡 12,000원
3대째 이어오는 손맛,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
‘훼미리손칼국수보쌈’은 1988년부터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뽀얗게 우러난 사골 육수 위로 애호박과 고기 고명을 올려 나오는 ‘손칼국수’. 국물을 떠서 맛보면 혀에 착 감기는 진득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하늘거리는 면발은 몇 번 씹지 않아도 목을 타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보쌈, 전, 만두 등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가격
손칼국수 9,000원, 접시만두 10,000원, 보쌈정식 15,000원
된장의 진득한 맛이 녹아든, 거여동 ‘하늘이네장칼국수’
모든 메뉴를 단돈 4,000원에 판매하는 ‘하늘이네장칼국수’. 대표 메뉴 ‘장칼국수’는 된장 베이스로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을 강조했다. 걸쭉한 국물 속에는 몽글몽글한 달걀과 아삭한 콩나물이 들어 있어 다채로운 식감이 매력적이다. 면발 사이사이 국물이 깊숙하게 스며들어 있어 마지막 한입까지 국물의 짙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 ✔가격
장칼국수 4,500원, 비빔 김치말이 국수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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