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맛집 BEST5
- 진한 고기 국물의 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 정성이 담긴 흑미 칼국수 검단 ‘두손칼국수’
- 진하고 구수한 국물, ‘황생가 칼국수’
-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심은 푸짐한, 부산 ‘인화칼국수’
- 3대째 이어오는 손맛,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
밀가루 반죽을 칼로 가늘게 썬 면을 사용한다 하여 이름이 붙은 ‘칼국수’.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는 남녀노소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 덕에 겨울철에 즐겨 먹지만 밀이 귀했던 과거에는 밀 수확 시기인 음력 6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다. 이후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서 밀가루가 구호 식량으로 국내에 대량으로 들어오며 밀가루가 대중적인 식재료로 변화했다. 밀가루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었던 칼국수를 일반 가정과 식당에서 만들어 먹으며 전국적으로 대중화가 이뤄졌다.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칼국수. 오늘은 칼국수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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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고기 국물의 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영업시간은 단 두 시간, 오픈런 하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이라는 손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두께가 제각각인 면발의 매력적인 손칼국수가 유명한 집이다. 고명으로는 양념간장과 고기가 올라가있고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국물의 맛이 아주 훌륭하다. 큼지막하게 썰려 식감이 좋은 수육은 잡내가 하나도 없고 결대로 찢어질 정도로 부드러워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쫑을 초고추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환장 조합을 자랑한다. 또한 칼국수에 넣어 쫄깃한 면발의 국수와 진한 국물을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진다.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1:30-13:30 / 매주 토,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칼국수 10,000원 수육(소) 30,000원
정성이 담긴 흑미 칼국수 검단 ‘두손칼국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흑미 칼국수 맛집 검단 ‘두손칼국수’. 10년 전 가격과 동일한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푸짐한 양, 훌륭한 맛으로 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는 칼국수 단일 메뉴로 칼국수를 시키면 정갈하게 담긴 수육이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흑미로 만든 쫄깃한 면발에 천연재료로 만드는 깔끔한 국물이 더 해져 좋은 맛을 낸다. 부드러운 수육은 제철 꽃으로 모양을 낸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건강을 생각한 흑미밥 또한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니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맛집이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1:00-13: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두손칼국수(보쌈무료) 7,000원
진하고 구수한 국물, ‘황생가 칼국수‘
북촌에 위치한 황생가 칼국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구수한 고깃국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대표메뉴인 사골칼국수는 한우 사골과 양지, 사태를 푹 고아 내 국물이 뽀얗다. 면발이 제법 두껍고 탱글탱글한데도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60도에서 살짝 볶은 양파가 더부룩한 밀가루 음식의 단점을 보완해준다고. 황생가칼국수는 소격동 본점 말고도 전국에 11개 지점이 있고 카카오와 컬리에서 간편식도 판매하니 가까운 곳에서 황생가칼국수를 즐겨보자.
- ✔위치
- ✔영업시간
11:00-21:30
- ✔메뉴
사골칼국수 11,000원, 콩국수 13,000원, 버섯전골 20,000원
가격은 저렴하지만 인심은 푸짐한, 부산 ‘인화칼국수’
푸짐한 칼국수를 단돈 3,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 부산 ‘인화칼국수’. 깔끔한 국물과 적당히 탱글 하면서 부드러운 면발은 3,000원이라는 가격이 무색하게 맛이 훌륭하고 부추와 김가루 고명이 올라가 더욱 감칠맛을 살렸다. 칼국수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면 한 줄에 2,000원인 김밥을 시켜 함께 먹어볼 것. 든든함은 물론이고 그 조화로운 맛에 한 번 더 감탄하게 될 것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30-20:00 (라스트오더 19:30)
- ✔가격
칼국수 3,000원 매운칼국수 3,000원 칼수제비 5,000원
3대째 이어오는 손맛,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
‘훼미리손칼국수보쌈’은 1988년부터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뽀얗게 우러난 사골 육수 위로 애호박과 고기 고명을 올려 나오는 ‘손칼국수’. 국물을 떠서 맛보면 혀에 착 감기는 진득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하늘거리는 면발은 몇 번 씹지 않아도 목을 타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보쌈, 전, 만두 등 곁들임 메뉴도 다양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가격
손칼국수 9,000원, 접시만두 10,000원, 보쌈정식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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