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까지 선다고?” 요즘 난리라는 이모카세 맛집 5곳

문현정 에디터 2024.10.04 조회수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이모카세 5곳

SNS에서 ‘핫’하다는 창동 ‘즐거운술상’
가성비 넘치는 이모카세 한 상 광주 ‘옛날거그’
낮엔 순대국, 저녁엔 이모카세 익선동 ‘리치런치’
김숙이 “제발 그만주세요”를 외쳤던 ‘마산집’
찐 로컬들만 아는 이모카세 부산 ‘태평양횟집’

이모카세는 ‘맡긴다’는 뜻의 오마카세와 이모를 합성한 단어로 이모의 손맛이 듬뿍 담긴 음식들을 한 상 가득 맛볼 수 있다. 가볍게 시작하는 해산물부터 전, 수제비, 보쌈 등의 음식을 차례로 내어주시는데. 배가 불러도 멈추지 않고 내어주시는 건 다 먹어야 집에 갈 수 있다. 1인당 부담 없는 가격으로 푸짐한 술 상을 만나볼 수 있는 이모카세. 오마카세 식당과는 달리, 예측 불허하고 정이 가득한 이모카세 맛집은 어디일까?

SNS에서 ‘핫’하다는 창동 ‘즐거운술상’

창동역 인근에 위치한 ‘즐거운술상’은 ‘ㄷ’자형 다찌가 인상적인 곳이다. 그날 그날 신선한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시기에 따라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보쌈’, ‘생굴’, ‘꼬막’ 등 술이 제대로 들어가는 구성이 연속으로 나온다. 정신 놓고 먹다 보면 집에 못 갈수 있기에 조심해야 하는 곳. 예약은 최소 3일 전부터 해야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ㅣ식신에서 ‘즐거운술상’ 더보기

✔위치

서울 도봉구 노해로 341 117호 창동, 신원리베르텔)

✔영업시간

17:00 – 마감 시간 변동, 일요일 휴무

✔메뉴

맡김 차림 50,000원

가성비 넘치는 이모카세 한 상 광주 ‘옛날거그’

다양하고 푸짐한 안주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광주 ‘옛날거그’. 삼겹살, 두루치기, 백반 등 단품 메뉴도 판매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이마카세 메뉴인 마음대로 메뉴. 3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한 이 메뉴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어 언제나 인기다. 제철에 따라 굴이나 문어가 나오는 보쌈은 그중에서도 별미 중에 별미. 여기에 식사도 할 수 있는 메뉴들이 나오기 때문에 밥을 먹고 가지 않아도 든든한 식사와 즐거운 술자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이다.

ㅣ식신에서 ‘옛날거그’ 더보기

✔위치

광주 북구 연양로28번길 27 상가동 103호

✔영업시간

매일 14:00 – 23:00 일 휴무

✔가격

이모카세 1인 30,000원

낮엔 순대국, 저녁엔 이모카세 익선동 ‘리치런치’

2009년에 순대국으로 시작해 모밀집을 거쳐 지금의 순대국과 이모카세 식당인 리치런치로 자리 잡은 익선동 ‘리치런치’. 다양한 메뉴를 거쳐 지금의 식당이 되었지만 점심에는 순대국이나 모밀 등 이전의 메뉴도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사장님의 노하우를 총망라해 저녁에는 이모카세로 따로 정해진 메뉴 없이 인원수 대로 예약을 하면 생선구이를 비롯해 스테이크까지 푸짐한 안주를 먹을 수 있다고. 여기에 술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소주 무한까지 인당 4만 원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ㅣ식신에서 ‘리치런치’ 더보기

✔위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8길 9

✔영업시간

문의

✔가격

이모카세 1인 40,000원 (3인부터 예약가능)

김숙이 “제발 그만주세요”를 외쳤던 ‘마산집’

최근 TV 프로그램 ‘동상이몽’에 방영되어 예약 없이는 갈 수 없는 ‘마산집’. 원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었고 푸짐한 이모님의 인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오징어 지지미’를 시작으로 ‘가오리찜’, ‘부추부침개’, ‘쥐포지지미’ 등등.
쉴세 없이 쏟아지는 음식으로 인해 어느 순간 배가 가득 차 버린다. “이제 너무 배불러요.” 라고 외쳐도 마지막 ‘수제비’와 디저트 ‘과일’ 까지는 먹어야 한다며 아낌없이 주신다. 본인이 ‘나 대식가’다 싶으면 방문하기 좋은 곳.

ㅣ식신에서 ‘마산집’ 더보기

✔위치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8길 23

✔영업시간

매일 14:00 – 22:00 월요일 휴무

✔메뉴

이모카세 40,000원

찐 로컬들만 아는 이모카세 부산 ‘태평양횟집’

이모카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부산 ‘태평양횟집’. 찐 로컬들만 아는 동네의 작은 횟집이지만 이모카세의 맛과 푸짐한 양, 신선한 재료로 소문이 나 단골들을 많이 보유한 인기 맛집이라고. 횟집인 만큼 회를 위주로 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신선한 회는 물론이고 멘보샤와 미니 피자 등 횟집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친절한 사장님이 맛있게 먹는 방법과 재료 등 음식에 대한 설명도 잘 해주시기 때문에 설명에 따라 맛있게 조합해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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