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 맛집
- 광장시장에서 만난 집밥 같은 한 상, 종로 ‘승우네식당’
- 인천의 숨은 보석 같은 백반집, 인천 ‘전주분식’
- 50년 넘게 지켜온 한결같은 맛, 목포 ‘돌집’
- 숯 향 가득한 불고기 백반, 을지로 ‘황소고집’
- 할머니 손맛 담긴 푸짐한 백반, 부산 ‘간판없는정식집’
매일매일 점심 메뉴 고르기에 지쳤다면 언제 먹어도 실패하지 않는 백반은 어떨까. 다양한 밑반찬에 국, 찌개, 밥까지 알아서 내어주는 백반은 한 상 가득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화려하거나 특이한 메뉴는 아니지만 정겨운 손맛과 집 밥 같은 푸짐함, 소박한 분위기에 편안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백반. 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백반 맛집을 소개한다. 자극적인 메뉴에 지쳤다면 백반 맛집을 지금 주목할 것.
광장시장에서 만난 집밥 같은 한 상, 종로 ‘승우네식당’
광장시장에서 30년 넘게 상인들과 손님들의 푸짐한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종로 ‘승우네식당’. 바로바로 만들어 뜨끈하고 부드러운 반찬과 부드러운 우거지, 돌솥밥으로 구성된 백반이 주메뉴로 정성이 깃든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둥그런 쟁반에 정갈하게 올려져 나오는 한상차림을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옛 추억은 덤.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도 일품으로 청국장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07:00-15:00 (라스트오더 14: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시장 휴가시 휴무
가격
우거지(시레기)백반 8,000원 순두부백반 8,000원 청국장백반 8,000원
인천의 숨은 보석 같은 백반집, 인천 ‘전주분식’
인천의 숨어있는 로컬 맛집 인천 ‘전주분식’. 아파트 상가의 지하로 내려가면 맛있는 냄새부터 코 끝을 스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제육볶음.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청국장이나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푸짐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진득한 양념에 볶아져 나오는 제육볶음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계란말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맛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과식을 부르는 맛으로 밥 추가는 무료로 가능하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청국장찌개 7,000원 김치찌개 7,000원 순두부찌개 7,000원
50년 넘게 지켜온 한결같은 맛, 목포 ‘돌집’
허양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목포 ‘돌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다고. 메인 메뉴는 바로 갈치찜백반. 목포 먹갈치로만 요리하는 갈치찜은 전라도 손맛답게 감칠맛이 넘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가 푸짐하게 들어간 갈치찜은 양념이 잘 배어들어있어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린다. 갈치찜과 함께 펼쳐지는 20가지가 넘는 밑반찬도 어느 하나 허투루 만든 것이 없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9:30)
가격
갈치찜백반(1인) 25,000원 백반 12,000원 김치찌개백반 12,000원
숯 향 가득한 불고기 백반, 을지로 ‘황소고집’
불 맛 나는 매콤 달콤한 고추장 불고기 백반 맛집 을지로 ‘황소고집’. 입구에 있는 화덕에서 사장님이 손수 알맞게 구워주는 고추장 불고기는 테이블에서 굽는 번거로움 없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고추장 불고기는 살코기와 비계의 밸런스가 좋은 고기와 매콤 달콤한 양념의 궁합이 좋고 여기에 불 맛을 더해 감칠맛을 살렸다. 고추장 불고기를 비롯해 된장국, 쌈, 5~6가지의 밑반찬까지 가성비 좋은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진한 육즙 가득, 기분 좋은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떡갈비 맛집 BEST5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3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돼지고기두루치기 25,000원 고추장불고기 8,000원 볶음밥 2,000원
할머니 손맛 담긴 푸짐한 백반, 부산 ‘간판없는정식집’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를 선보이는 부산 ‘간판없는정식집’. 말 그대로 간판이 없어 간판없는 정식집이라고 부른단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집으로 할머니의 손맛이 가득 담겨있는, 매일 바뀌는 10가지 넘는 밑반찬과 푸짐하게 담은 밥, 투박하지만 감칠맛 넘치는 찌개와 국까지 손맛이 깃들지 않은 것이 없다. 이렇게 줘도 남는가 싶은 정도지만 찾아주는 손님이 맛있게 먹어주는 게 보람이라고. 밥과 반찬은 부족하면 리필이 가능하다니 진정한 갓성비 집 밥 같은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위치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앞길 191
영업시간
문의
가격
1인 5,000원 (현금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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