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맛집 BEST5
- 속을 따끈하게 달래주는 곰탕, 부산 동래구 ‘원조꼬리곰집’
- 경연 대회 대상받은 인삼메기탕, 충북 옥천군 ‘새강변’
- 재방문을 부르는 생선김치와 우럭탕, 수성구 ‘동해회집’
- 마치 임금님이 된 듯 정갈한 한식 코스 요리, 충북 진천군 ‘신궁전’
-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백년가게’. 오랜만에 찐 맛집들만 모여있다는 백년가게 맛집 5곳을 살펴보자.
속을 따끈하게 달래주는 곰탕, 부산 동래구 ‘원조꼬리곰집’
온천장 인근의 유명한 곰탕 맛집. 1980년부터 영업을 해온 노포로 몇 년 전 리모델링을 거쳐 깔끔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다. 곰탕, 꼬리탕, 도가니탕 등의 탕 종류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수육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답게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을 탕에 넣어 먹는 것이 이 집 곰탕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30 – 21:30, 월요일 휴무
✔가격
꼬리탕 25,000원, 도가니탕 20,000원
경연 대회 대상받은 인삼메기탕, 충북 옥천군 ‘새강변’
옥천 지역 주민들이 음식 맛으로 입을 모아 추천하는 맛집. 이를 증명하듯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대상 명패가 곳곳에 걸려 있다. 대표메뉴인 ‘인삼메기탕’은 토실한 메기와 큼직한 인삼을 넣어 끓여먹는 음식인데, 오가피, 엄나무 등의 약재를 넣어 메기 특유의 흙내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옻닭, 금화백숙 등 보양에 좋은 음식들이 가득하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가격
인삼메기탕 40,000원, 옻 장어구이 60,000원, 옻메기탕 44,000원
재방문을 부르는 생선김치와 우럭탕, 수성구 ‘동해회집’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생선김치를 만드는 곳. 설탕과 조미료 없이 울진에서 공수한 동해 생선을 사용해 김치를 만든다. 통째로 들어간 생선이 뼈까지 곰삭아 김치의 감칠맛을 살린다. 동해산 가자미와 횟대기를 부드럽게 삭힌 식해도 단골 손님들을 부른다. 시장을 오가는 손님들은 우럭탕과 회, 물회 맛집으로도 손꼽는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모듬회(소) 20,000원, 우럭회 20,000원, 깻잎김치 35,000원
마치 임금님이 된 듯 정갈한 한식 코스 요리, 충북 진천군 ‘신궁전’
충북 진천의 한정식 전문점. 넓은 홀이 있어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계절반찬과 12가지 코스요리, 생선찜과 함께 노란색을 띄는 돌솥 강황밥을 즐길 수 있는 ‘궁궐정식’이 가장 인기가 좋다. 이곳의 식재료는 2,000평 규모의 밭에서 직접 재배한 것들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정갈하면서도 색감까지 신경 쓴 음식들이 예사롭지 않은데, 궁중음식의 대가 고 황혜성 교수의 제자로 궁중음식을 직접 전수받았다고. 지역의 향토음식인 수수부꾸미는 전통을 따르되 이곳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인기가 높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 휴무
✔가격
궁궐정식 30,000원, 대궐정식 40,000원, 화랑정식 23,000원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포항 내연산 보경사 일원에 위치한 맛집으로 1980년 개업후 2대를 이어 영업을 이어온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하산 후 먹기 좋은 백숙, 도토리묵, 더덕구이, 비빔밥 등의 메뉴를 갖췄다. 김치를 포함해 모두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반찬에서 내공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다른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곳의 별미는 바로 꽁치를 재료로 김치로 담근 ‘꽁치김치’와 알록달록한 색감과 상큼한 맛이 좋은 ‘쌈배추’. 외할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받은 전통의 맛이 일품이다. 백숙 등 조리에 시간이 소요되는 음식들은 예약이 필요하니 등산 전 미리 예약을 해놓고 하산시에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11:30 – 18:00
✔가격
옻닭백숙 75,000원, 비빔밥 12,000원, 오리백숙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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