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입맛 맛집
-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서울 ‘대성집’
- 이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군산 ‘압강옥’
- 50년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노포 인천 ‘대전집’
- 숨은 보석같은 맛집 대전 ‘별뜨는집’
- 아재들로 가득한 찐 아재맛집 서울 ‘이모네 닭 내장탕’
허름하지만 사람 냄새나는 아재 감성 맛집들. 힙하고 핫한 곳을 찾아가는 MZ 세대의 확실한 맛집 감별 법으로 아재 입맛 맛집들이 뜨고 있다! 세월을 어깨에 가득 짊어진 아재들이 인생을 나누던 정겨운 가게들에서 이제는 젊은 세대들을 아우르는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재 입맛, 아재 바이브 가득한 맛집들! 아재 입맛 탑재한 연예인이 다녀갔다는 입소문까지 더해진 맛집부터 최근 핫플로 등극해 아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다는 맛집까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아재 입맛 맛집 5곳을 지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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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서울 ‘대성집’
70년 가까이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고 있는 도가니탕 맛집 서울 ‘대성집’.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핫플을 찾아다니는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맛집으로 늘 손님들로 붐비는 식당이다. 뽀얗고 맑은 국물에 고기가 조금 붙어있는 쫀득한 도가니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반주와 함께 식사를 하기 좋다. 슴슴하면서 개운한 국물은 김치와 함께 밥을 말아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도가니는 국내산 식재료만 고집했지만 수량이 모자라 미국산을 섞어서 사용한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30-20: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라스트오더 19: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도가니탕 13,000원 수육 30,000원
이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군산 ‘압강옥’
이북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군산 ‘압강옥’. 대표 메뉴는 쟁반으로 평양의 전통 전골요리인 어복쟁반을 쟁반이라는 이름으로 메뉴로 넣었다. 소고기를 얇게 썰고 각종 채소와 만두, 달걀 등을 넣어 끓여 먹는 전골로 슴슴한 국물이 개운하고 깔끔하다. 여기에 냉면 사리를 넣어 먹기도 하는데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손맛 좋은 사장님이 감칠맛있게 만들어 낸 밑반찬도 일품으로 각종 나물과 잡채까지 푸짐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4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9:30) /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쟁반(2인이상가능) 21,000원 복튀김 35,000원
50년 세월이 그대로 느껴지는 노포 인천 ‘대전집’
어머니로부터 이어받아 50년을 이어온 노포 인천 ‘대전집’. 대전 출신이라 대전집이라고 이름 붙인 이 식당은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레트로 분위기와 맛으로 입소문이 나서 예전에는 잘 찾지 않던 젊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 되었다. 대표 메뉴는 스지탕. 소의 힘줄인 스지를 버섯과 감자, 밀가루 떡과 함께 끓여 내는데 간간하고 담백한 국물이 소주 안주로 딱이란다. 많이 퍼지지 않아 탱탱한 식감을 그대로 가진 스지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짠지는 짜지 않고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이상하게 자꾸만 손이 간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6:00-22:00
가격
스지탕 30,000원 홍어찜 20,000원
숨은 보석 같은 맛집 대전 ‘별뜨는집’
대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대전 ‘별뜨는집’.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이 맛있는 집으로 국물이 정말 진국인 집이다. 묵은지 고등어조림은 자꾸만 당기는 매운맛과 살짝 달달하고 짭짤하게 간이 된 양념이 흰쌀밥과 매우 잘 어울린다. 여기에 비린 맛이 없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부드러운 고등어 살을 묵은지와 함께 싸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상추에 쌈장을 넣어 쌈을 싸먹어도 일품. 오래 끓여먹으면 더욱 맛있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끓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진국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라스트오더 20:3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고등어조림 12,000원 갈치조림 13,000원
아재들로 가득한 찐 아재 맛집 서울 ‘이모네 닭 내장탕’
쯔양도 다녀간 닭내장요리 맛집 서울 ‘이모네 닭 내장탕’. 메뉴는 닭도리탕과 닭도리탕+내장, 닭내장탕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칼칼한 국물에 떡과 닭, 닭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간 닭내장탕은 마늘향 가득한 칼칼한 국물을 한 입 떠먹으면 저절로 밥이 생각이 난다. 닭내장은 잡내 없이 고소하고 쫄깃하다. 깔끔하고 칼칼한 국물은 당면 사리를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마무리는 진한 닭내장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국물에 볶음밥을 해 먹으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0:3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닭볶음탕+내장(대)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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