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맛집 BEST5
- 일본 라멘 유행의 시작, 상수 ‘하카타분코’
- 일본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망원 ‘담택’
- 돈코츠 라멘의 원조, 건대 ‘우마이도 건대점’
- 녹진한 돈코츠 육수 뒤 은은한 매운 뒷심, 신논현 ‘멘카오리’
- 국내 유일의 도미시오라멘, 합정 ‘이리에라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이웃 나라 일본의 음식을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요즘이다. 특히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겨울에는 진득한 국물은 물론 탄력 있는 면발, 고명 하나하나 정성이 담긴 ‘일본 라멘’ 한 그릇이 별미다. 라멘(ラーメン)은 돼지고기, 닭고기, 가다랑어포 등으로 우려낸 육수에 밀가루로 만든 길고 얇은 면을 삶아 넣고, 고명을 올려 먹는 일본의 면 요리다. 일본의 라멘은 중국의 제면 기법이 일본에 들어오면서 시작된 것으로, 메이지 시대(1868~1912) 중기 요코하마 나가사키 항구 차이나타운의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크게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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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라멘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일본 라멘 유행의 시작, 상수 ‘하카타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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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카분코’는 일본의 노포를 찾은 것 같은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이 집의 라멘은 48시간 동안 돼지 뼈를 우려 만든 구수한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 기본 육수에 간장 소스를 더하고, 양념한 돼지고기와 숙주, 쪽파, 목이버섯을 고명으로 올린 ‘청라멘’이 대표 메뉴. 일본 라멘을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부담 없는 담백함을 자랑한다. 라멘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인라멘’은 쫀득한 돼지비계를 더해 녹진한 돼지의 육향과 기름진 맛을 끌어올린 메뉴다. 테이블에 놓인 통마늘을 다져 조금씩 넣어 먹는 방법을 추천. 알싸한 마늘이 라멘의 느끼한 맛을 덜어준다. 달콤 짭조름한 차슈를 듬뿍 올린 ‘차슈 덮밥’도 인기 메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03:00
- ✔가격
인라멘 10,000원, 청라멘 10,000원, 챠슈덮밥 7,000원
일본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망원 ‘담택’
독특한 메뉴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담택. 실내는 빈티지한 소품과 엽서들이 가득한 것이 어느 일본 영화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이곳은 닭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을 중심으로, 레몬 슬라이스를 넣은 ‘시오레몬라멘’, 유자즙을 넣은 ‘유즈시오라멘’, 와사비를 넣은 ‘와사비시오라멘’ 등 메뉴는 적지만 각자 일당백을 소화한다. 최근엔 버터를 넣은 ‘바게트 버터 시오라멘’도 출시했다. 자가제면한 탄탄한 식감의 면과 버터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 많다.
- ✔위치
- ✔영업시간
11:30~20:00 (B/T 매주 수요일 15:00~17:00)
- ✔가격
시오라멘 9,000원, 유자시오라멘 10,000원, 레몬시오라멘 10,000원
돈코츠 라멘의 원조, 건대 ‘우마이도 건대점’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우마이도’는 일본 하카타 지역의 라멘을 만날 수 있는 라멘 전문점이다. ‘맛있는 집’이라는 뜻의 일본어에서 따온 매장명과 같이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라멘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진하게 우린 돼지고기 육수와 자가제면 한 숙성 생면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국물을 휘감은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이다.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에 천연 재료로 맛을 낸 매운 소스를 넣은 ‘돈코츠 라멘 매운맛’도 인기다. 라멘 사리 추가는 국물이 1/2 정도 남아 있을 때 주문해야 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B/T 14:30 – 17:00
- ✔가격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9,000원, 미니차슈덮밥 5,000원
녹진한 돈코츠 육수 뒤 은은한 매운 뒷심, 신논현 ‘멘카오리’
신논현역 인근 골목에 위치한 라멘집. 주방을 중심으로 바 테이블로 둘러싼 일본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곳의 라멘은 진한 돼지사골육수를 중심으로 매운맛, 마늘, 레몬 등을 가미하여 변주했다. 그 중 ‘교카이쿠로’는 마늘 돈코츠 라멘에 매운 해산물 육수를 더한 것으로 녹진한 국물에 은은한 매운맛이 감돈다. 불향이 스민 차슈와 꼬들꼬들한 면도 좋은 식감을 준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30-20:30 (B/T 15:00-17:00) 매주 토-일 휴무
- ✔가격
시로 10,000원, 아카 10,000원, 쿠로 10,000원
국내 유일의 도미시오라멘, 합정 ‘이리에라멘’
순살 생선의 왕이라 불리는 도미로 육수를 내는 ‘도미시오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마치 생선 지리탕을 걸쭉할때까지 끓인 듯한 육수는 생선 특유의 바다 풍미와 고소한 기름맛이 녹아있다. 얇으면서 탄력있는 면이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편. 500원을 추가해 와사비밥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B/T 15:00-17:00)
- ✔가격
맑은육수 도미라멘 10,000원, 아부라소바 9,500원, 시오라멘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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