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맛집 BEST4
- 헤어나올 수 없는, 방배 ‘흑산도홍탁’
- 전라남도의 손맛을 그대로, 광화문 ‘신안촌’
- 말이 필요 없는 남도음식점, 종각역 ‘토속정’
- 홍어삼합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 종로 ‘순라길’
전라도 잔칫상의 필수 음식이라 불리는 ‘홍어’. 홍어를 삭혀 먹는 방법은 홍어 수확량이 가장 많은 흑산도가 아닌 영산포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호불호가 강하고,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 톡 쏘는 맛에 한 번 푹 빠지게 된다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 오늘은 전국 홍어 맛집 BEST4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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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나올 수 없는, 방배 ‘흑산도홍탁’
‘흑산도홍탁’은 전라남도 보성 출신의 주인장이 운영하는 홍어 요리 전문점이다.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를 미나리 위에 가지런히 담아내는 ‘홍어삼합’이 대표 메뉴. 함께 제공되는 새콤한 묵은지에 홍어와 고기를 한 점씩 얹고 미나리와 마늘을 취향대로 곁들여 먹으면 된다. 열흘 정도 삭힌 홍어는 씹을수록 특유의 알싸한 향이 올라온다. 홍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생 홍어는 예약 시에만 주문 가능하다. 홍어가 들어오는 매주 목요일은 신선한 홍어 애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6:00 – 02:00
- ✔가격
홍어삼합(대) 120,000원, 홍어회(대) 110,000원
전라남도의 손맛을 그대로, 광화문 ‘신안촌’
‘신안촌’은 30년째 운영 중인 전라남도식 한정식 전문점이다. 한옥을 그대로 살려낸 이곳은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표 메뉴는 ‘홍어삼합정식’. 9가지 밑반찬과 함께 홍어삼합, 홍어전, 가지찜, 매생이탕, 코다리찜, 연포탕이 차례로 준비된다. 상차림이 푸짐하고 정갈해 각종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다. 신선한 낙지를 통으로 요리한 후 꼬챙이에 꽂아내는 낙지꾸리가 포함된 ‘낙지꾸리정식’도 인기 메뉴. 코스나 정식 메뉴 외에도 식사와 요리는 모두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일요일 휴무
- ✔가격
홍어삼합 (대) 77,000원, 홍어찜 70,000원, 홍어된장국 20,000원
말이 필요 없는 남도음식점, 종각역 ‘토속정’
손끝 야무진 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각역 ‘토속정’. 남도의 맛이 느껴지는 10여 가지의 밑반찬부터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어회와 산낙지, 병어조림 등과 강렬한 맛의 홍어삼합까지 제대로 남도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날마다 다르지만 먹다 보면 사장님이 하나씩 내어주는 푸짐한 서비스까지 주당들에게는 제격인 집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홍어삼합(흑산도) 120,000원
홍어삼합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집, 종로 ‘순라길’
1966년부터 2대째 운영 중인 홍어 전문점 ‘순라길’. 만화 식객에 홍어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는 ‘홍어삼합’. 삼겹살 부위를 삶아 준비하는 수육은 적절한 지방층으로 감칠맛을 더해주고, 2년 이상 숙성시킨 배추김치가 홍어의 꼬릿한 향을 잡아낸다. 아삭한 식감과 시원함이 일품인 이 집의 김치는 직접 관리∙운영하는 작업장과 저장소를 두어 언제나 균일한 맛을 유지한다. 홍어 요리에 곁들이기 좋은 달큰한 ‘수제막걸리’도 인기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토요일 12:00 – 21:00, 일요일 휴무
- ✔가격
홍어회(2인) 75,000원, 홍어탕(대)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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