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맛집 BEST5
-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30년 전통 참치 노포, ‘중앙참치’
- 꽉 찬 순대와 진한 국물의 환상 조합, 순대국 맛집 호박집
- 평냉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영등포 ‘서도냉면’
- 돼지갈비가 맛있는 노포 맛집, 부일 갈비
- 야들야들한 소꼬리찜에 소주 한잔, 꼬리수육 맛집 대한옥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등 주요 쇼핑몰이 있는 영등포는 주말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이다. 쇼핑몰에 입점한 식당들뿐 아니라 영등포시장, 영등포역 건너편에는 수많은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데 영등포 방문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영등포엔 식당은 많은데 딱히 갈데가 없어~ “라는 말을 한다. 오늘 그분들을 위해 영등포 찐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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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장에 위치한 30년 전통 참치 노포, ‘중앙참치‘
영등포시장 내에 위치한 중앙참치는 한 곳에서만 30년을 넘게 운영해온 노포 참치 맛집이다. 싱싱한 참치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예약은 필수.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코스는 스페셜, 실장스페셜, 특실장스페셜, 중참스페셜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중간엔 알밥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탄수화물까지 야무지게 챙길 수 있다. 다양한 상차림에 퀄리티 좋은 참치회, 푸근한 분위기에 늘 손님이 끊이지 않는 중앙참치. 방문 전 예약은 필수임을 참고하자.
- ✔위치
- ✔영업시간
16:30-23:00 (토 22:00 마감) 일 휴무
- ✔메뉴
중참스페셜 65,000원, 특실장스페셜 50,000원, 실장스페셜 40,000원
꽉 찬 순대와 진한 국물의 환상 조합, 순대국 맛집 호박집
영등포 시장엔 순대골목이 마련되어 있다. 영등포시장은 1965년에 개설된 만큼 역사가 오랜 순댓국집이 여러 곳이 있다. 그중에서도 호박집은 1966년에 문을 연 오래된 노포인데 꽉 찬 순대와 진한 국물의 환상 조합이 일품인 곳으로 영등포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들 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이 순대국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다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뜨끈한 순대국밥이 땡기는 날엔 호박집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7:00-22:00 (매달 3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 ✔메뉴
순대국 특 11,000원
평냉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영등포 ‘서도냉면’
평양의 옛 지명 ‘서도’에서 이름을 딴 서도냉면. 평안도 출신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국수를 재현해 준비하고 있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맑은 스타일의 육수를 내는 평양냉면과는 거리가 좀 있는 진한 고기 감칠맛이 밴 육수가 특징. 국물의 간도 일반적인 평양냉면 집에 비해서 어느정도 되어 있는 편이다. 넉넉히 넣어주는 메밀면은 적당한 탄력과 구수한 향이 살아있어서 술술 잘 들어가는 식감. 딱 하나 있는 사이드 메뉴는 ‘양지수육’으로 부드럽게 삶은 소고기 양지살과 오이절임, 데친 쪽파를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다. 맛이 강하지 않아 사르르 녹는 식감의 수육이라 냉면과 잘 어우러진다. 오픈 직후부터 줄 서는 손님들로 어느정도 웨이팅을 감안해야 하는데, 요즘 평양냉면 물가가 장난 아닌 것을 감안할 때 한 그릇에 만원하는 착한 가격도 인기의 비결이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30 – 21:00(B·T 15:00 – 17:00), 주말 11:30 – 17:00, 월요일 휴무
- ✔가격
물냉면 1만원, 비빔냉면 1만원, 소고기 수육(작은접시) 1만9000원
돼지갈비가 맛있는 노포 맛집, 부일 갈비
영등포 먹자골목에 위치한 부일 갈비는 늘 식당 앞에 웨이팅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돼지갈비 맛집이다. 한자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노포 맛집으로 돼지갈비를 시키면 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오는 푸짐한 인심에 반찬들도 맛있어 단골도 많이 보유한 곳이다. 인심은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은 곳으로 쫄깃한 돼지갈비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 부일 갈비로 향해보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메뉴
돼지갈비 18,000원
야들야들한 소꼬리찜에 소주 한잔, 꼬리수육 맛집 대한옥
영등포역에서 10분 거리, 다소 외진 골목에 위치한 대한옥은 꼬리수육 맛집으로 이미 미디어에서도 다수 소개된 곳이다. 간판에 커다랗게 ‘설렁탕 전문’ 이라고 적혀있지만 설렁탕보다 꼬리수육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소꼬리를 푹 삶아낸 이곳의 꼬리 수육은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잘 발라낸 고기에 부추와 양념을 잔뜩 올려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00-20:5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메뉴
꼬리수육 (대) 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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