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맛집 BEST5
- 술맛 나는 안주 코스, ‘엉금집’
- 경상도식 막회의 진수, ‘원효로 막회’
- 햄버거 먹고 시장 투어 하기 좋은, 용문시장 ‘맛나분식’
- 뼈전골이 인기메뉴인 해장국집, 용문시장 ‘창성옥’
- 은둔고수의 일식 생선구이, ‘꽃보다 생선’
한남동과 이태원, 해방촌과 용리단길만이 용산의 전부는 아니다. 그 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이 많다. 용산역 뒷편 전자상가를 지나 만날 수 있는 용문동도 그런 보석들 중 하나. 특유의 옛스러운 구용산 정취에 용마루길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젊은 업장들이 어우러져, 용산의 망원동과도 같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용문시장과 경의선 숲길이 가까워 소소한 즐길거리도 가득하며 용문동처럼 숨어 있는 맛집도 많다. 이번 주는 용산의 히든 힐링 스팟, 용문동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용문동 대표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술맛 나는 안주 코스, ‘엉금집’
술을 좋아하고 술맛 도는 안주를 사랑하는 주인장의 신식 주점. 3~4만원 가격의 안주 코스를 단일 메뉴로 운영되며, 구성은 술에 곁들이기 좋은 개성 있는 메뉴 위주로 수시로 달라진다. ‘기묘한 주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달의 위스키(5000원)도 매력 포인트. 1인 1주류 주문 필수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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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8:00~23:00, 주말 18:00~20:00
- ✔가격
안주 코스 36,000원~
경상도식 막회의 진수, ‘원효로 막회’
경상도식 막회와 굴전, 생우럭탕 등 다양한 해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용문동 사랑방. 콩가루, 생야채, 가자미류 세꼬시를 함께 먹는 포항막회가 대표 메뉴로, 야채와 콩가루를 먼저 덜어놓고 간장을 적당히 찍은 막회를 올려 즐기면 된다. 입 안에서 펼치는 오묘한 고소함이 일품.
- ✔위치
- ✔영업시간
16:00~01:00, 일요일 휴무
- ✔가격
포항막회 대 35,000원, 활어막회 대 45,000원
햄버거 먹고 시장 투어 하기 좋은, 용문시장 ‘맛나분식’
용산 용문시장내에 위치한 분식집. 추억의 맛이 가득한 옛날햄버거와 떡볶이, 순대, 튀김, 잔치국수 등 다양한 분식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의 햄버거는 ‘사라다’라 불리는 채소 샐러드에 케찹과 땅콩을 갈아넣어 새콤한 산미와 고소함이 살아있다. 큰 철판에서 꾸덕꾸덕하게 익어가는 밀떡볶이도 케찹맛 베이스의 달달한 떡볶이로 많이 맵지 않아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유동
- ✔가격
햄버거 4,000원, 떡볶이 3,500원, 잔치국수 5,000원
뼈전골이 인기메뉴인 해장국집, 용문시장 ‘창성옥’
용문시장이 개장한 1948년부터, 시장 내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창성옥’.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용문동 해장국의 뿌리로 불린다. 대표 메뉴 ‘해장국’은 가마솥에서 소뼈를 여러 번 삶아낸 육수에 된장으로 간을 맞춘 후 배추 속대, 선지, 소뼈가 어우러져 농후한 맛이 느껴진다. 해장국 위에 올려진 파 양념장은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을 더하며 맛을 한층 풍부하게 해준다. 얼큰한 국물에 고기와 선지를 더욱 푸짐하게 넣고 끓여낸 ‘뼈 전골’도 즐겨 찾는다. 밥에 달걀 프라이를 추가하여 전골 국물을 얹어 비벼 먹는 방법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00 – 23:00
- ✔메뉴
해장국 10,000원, 뼈전골 중 29,000원
은둔고수의 일식 생선구이, ‘꽃보다 생선’
플라자 호텔 일식당 이사를 역임하고 퇴직한 실력파 노주방장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생선구이 전문점. 일식 셰프의 내공을 담은 수준급 생선구이와 청어회, 아구수육 등의 실하고 맛있는 해물 안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집. 4인 이상부터 제철 해산물 위주로 구성되는 주인장표 맡김차림 예약도 가능하다.
- ✔위치
- ✔영업시간
11:00~22:00(B/T 14:00~17:00), 일요일 휴무
- ✔가격
모듬생선구이 29,000원, 청어회 소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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