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맛집 BEST5
- 칼칼한 묵은지와 청국장이 유명한 충주 ‘지영옥청국장’
- 투박한 듯 정성어린 청국장 백반의 맛, 강남 ‘시골야채된장’
- 속 편안한 구수한 청국장의 맛, 신사 ‘전주청국장집’
-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30년 전통, 여의도 ‘삼보정’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다녀간 광장시장 ‘승우네식당’
청국장은 전시(戰時)에 단기 숙성으로 단시일내에 제조하여 먹을 수 있게 만든 장이라 하여 전국장(戰國醬), 또는 청나라에서 배워온 것이라 하여 청국장(淸國醬)이라고 한다. 메주콩을 더운물에 불려 뜨거운 곳에 두어 발효시키는 된장의 한 종류인 청국장은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등 몸에 이로운 물질들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한 향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는 청국장. 오늘은 청국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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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묵은지와 청국장이 유명한 충주 ‘지영옥청국장’
지영옥청국장은 3대째 청국장을 전문으로 해오고 있는 23년의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 곳만의 노하우는 고랭지에서 재배되 최상의 품질로 꼽히는 강원도 콩만을 사용해 장을 띄우는 것. 보글보글 끓는 채로 나오는 구수한 청국장은 오래도록 한결같은 맛을 내며 깔끔한 맛으로 단골손님들의 발길을 수년간 이어가고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토 10:30 – 15:00 일 휴무
- ✔메뉴
청국장 9,000원, 김치찜 12,000원, 지영옥정식 11,000원
투박한 듯 정성어린 청국장 백반의 맛, 강남 ‘시골야채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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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직장인이라면 모르는 이 없는 노포. 된장찌개와 채소를 비벼먹는 ‘시골야채된장비빔밥’으로 오랜 세월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국내산 콩을 띄워 만드는 ‘청국장’은 기본 된장찌개에 청국장을 넣어 구수한 맛이 한결 더 도드라지는 메뉴. 찌개 속 두부와 청국장을 양껏 퍼서 밥에 비벼 먹다가, 고추장과 참기름, 채소들을 넣어 고추장 비빔밥으로 즐기는 것이 단골의 팁이다. 보드라운 계란찜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제법 든든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B/T 15:00 – 17:00)
- ✔가격
청국장 12,000원, 시골야채된장비빔밥 10,000원, 통북어찜 12,000원
속 편안한 구수한 청국장의 맛, 신사 ‘전주청국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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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게장골목 인근에 위치한 한식당. 대표 메뉴인 청국장은 전북 순창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직접 띄워 사용한다. 대접에 양념고추장과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니, 밥과 나물 반찬, 상추를 뜯어넣고 청국장을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부드럽게 잘 익은 콩은 입 안에서 마치 두부처럼 으깨지면서 구수한 향이 감돈다. 국물은 많이 짜지 않으면서 담백한 편으로 속이 편안한 편. 불향이 스미게 볶아낸 오징어볶음을 곁들여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0:00 – 22:00, 주말 07:00 – 22:00, B/T 16:00 – 17:00
- ✔가격
청국장 10,000원, 오징어볶음 18,000원, 제육볶음 18,000원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30년 전통, 여의도 ‘삼보정’
30년 전통 고깃집이지만 일명 여의도 청국장이라 불리울 정도로 청국장이 유명한 곳이다. 점심시간이면 청국장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투박하게 썰어진 두부가 냄비를 채울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간 구수한 청국장.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 고소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뚝배기가 아닌 냄비에 담겨 나와 취향대로 간을 맞춰가며 졸여 먹을 수 있다. 콩나물과 부추 절임, 무나물이 들어간 양푼에 청국장과 함께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 ✔메뉴
청국장 9,000원, 돼지갈비 15,000원, 통오징어 10,000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다녀간 광장시장 ‘승우네식당’
30년 이상 종로 광장시장 상인들의 배달 백반집으로 유명했던 ‘승우네식당’. 지금은 소문난 맛으로 광장시장의 상인들 뿐만이 아니라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외부 손님들로 늘 붐비는 곳이 되었다. 큼지막한 양은 쟁반에 푸짐하게 담긴 반찬들과 메인메뉴로 한 상이 차려진다. 뚝배기에 지은 흰 쌀밥은 백반 맛의 중심을 잡아준다. 호박과 멸치가 듬뿍 들어간 청국장은 쿰쿰한 냄새는 적고 진하고 구수한 맛은 깊게 느껴진다. 부드러움이 남다른 두부도 청국장 맛에 한 몫을 단단히 한다. 30년 넘게 상인들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진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7:00-15:00 (라스트오더 14: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시장 휴가시 휴무
- ✔가격
청국장백반 8,000원 순두부백반 8,000원 우거지백반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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