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순두부의 조화, 충남 청양 ‘대일식당’
-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 3대를 이은 고부의 맛 당진 ‘김가면옥’
- 믿고 가는 국밥 맛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 50년 전통의 전통 문화보존명인장의 집 충남 공주 ‘어씨네본가’
여유의 미학을 즐기기 좋은 도시 ‘충남’. 충남은 과거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를 중심으로 백제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오를 만큼 뜻깊은 가치를 지닌 공주의 마곡사를 시작으로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부여의 국립부여박물관, 드라이브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논산의 탑정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천의 동백나무 숲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의 성지로도 불린다. 관광지만큼이나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맛집들을 발견하는 재미는 덤! 대대손손 이어오며 한결같은 맛을 선사하는 충남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얼큰한 국물과 고소한 순두부의 조화, 충남 청양 ‘대일식당’
30여 년간 청양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반집. 소박한 가게를 어머니와 아들이 꾸려가고 있다. 대표 메뉴는 ‘순두부찌개’로 비법 양념과 다진 소고기, 바지락을 넣고 센 불에서 조리해 완성한다. 바글바글 끓는 채로 서빙된 순두부찌개가 참으로 먹음직스럽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국물에 녹진한 감칠맛을 더하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진한 찌개가 완성된다. 여기에 윤기 흐르는 흰쌀밥을 곁들이면 밥 두 공기는 금세 비울 수 있을 정도. 매일매일 정성껏 만드는 밑반찬을 대여섯 종류 제공하는데 사장님의 손맛이 좋아 계속 손이 간다. 셀프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백종원이 다녀가며 극찬을 해 인기가 높아졌지만 주차장이 넓고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방문하기도 어렵지 않은 편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17:00, 화요일 휴무
- ✔가격
순두부백반 9,000원, 된장찌개백반 9,000원, 김치찌개백반 9,000원
꽃지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현지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게국지 맛집, 태안 ‘딴뚝식당’. 10년이 넘는 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운영해온 맛집으로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이 맛있는 집이다. 짜지 않고 감칠맛 넘치는 간장게장과 씻은 묵은지와 꽃게를 넣어 만든 게국지는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킨다. 살이 꽉 찬 간장게장은 한 마리도 접시가 꽉 찰 만큼 큼직하다. 다양한 세트메뉴도 있어 여럿이 간다면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 ✔위치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영업시간
매일 07:00-21:00
- ✔가격
간장게장 30,000원 게국지 2인 40,000원 꽃게탕+간장게장 70,000원
3대를 이은 고부의 맛 당진 ‘김가면옥’
쌀만큼 콩이 유명했다는 면천에서 반 백년 넘게 콩국수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당진 ‘김가면옥’. 운이 좋아야 이 집의 국수를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이 하루 3시간 밖에 안되기 때문. 그것도 하루 판매량인 150그릇을 다 팔고 나면 문을 닫는다. 여름에는 콩국수를, 겨울에는 칼국수를 판매하는 이 집은 콩국수로 아주 유명하다. 손수 콩 껍질을 걸러내고 백태와 청태를 섞어 갈아 만든 콩물은 고소함과 깔끔함이 남다르다. 겨울 메뉴인 칼국수도 담백한 국물이 일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맛집이다.
- ✔위치
- ✔영업시간
11:00-14:00
- ✔가격
콩국수 8,000원 칼국수 8,000원
믿고 가는 국밥 맛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백종원이 방문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집으로 최근 들어 더욱 핫해진 국밥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국내산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국밥집으로 넉넉하게 들어간 고기와 맑고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일품이다. 여기에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의 수육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고.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긴 웨이팅을 있다니 식사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 ✔가격
소머리 국밥 10,000원 소머리 국수 7,000원 소머리 수육(대) 35,000원
50년 전통의 전통 문화보존명인장의 집 충남 공주 ‘어씨네본가’
각종 티비에 출연해 맛집임을 인정받은 충남 공주 ‘어씨네본가’. 장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가지 종류가 있고 주문을 하면 다 구워져 나온다. 먹기 좋게 구워져 잘라 나오지만 지글지글 끓는 돌판에 나오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고. 이 식당은 장어구이뿐 아니라 참게 탕과 메기탕 등 매운탕도 유명한 집으로 많이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장어를 먹은 후 마지막에 얼큰한 국물을 먹으면 시원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수~월 11:00-20:50 (라스트오더 19:5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장어한판(2인분) 7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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