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맛집 BEST5
- 65년 전통의 한우곰탕, ‘장기식당’
-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물회, ‘환여횟집’
- 현지인 추천 생돼지 두루치기, ‘시장식육식당’
- 연탄불향이 가득한 고기 맛집 포항 이동 ‘주희네연탄구이’
-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한반도의 가장 동쪽 도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 명소 ‘포항’.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포항의 청하시장, 곤륜산 활공장 등 아름다운 포항 시내 곳곳을 주 무대로 삼았을 정도로 숨겨진 비경이 많은 도시다. 짜릿한 스페이스 워크, 포항 최대 규모의 시장인 죽도시장 등 가볼 만한 곳도 많다. 이처럼 많은 볼거리 이외에도 포항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맛있는 음식! 오늘은 포항 맛집 5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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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전통의 한우곰탕, ‘장기식당’
포항 죽도시장에서 인근 평남식당과 더불어 한우 곰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 단 두가지. 가게 입구에서 계속 끓고 있는 한우 곰탕은 주문 즉시 토렴해 내어준다. 뽀얗고 진한 국물 속 쫄깃한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담겨있는 것이 특징. 수육은 큼직큼직하게 썰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녹는 듯이 사라지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반찬으로 내어주는 양파 장아찌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월요일 휴무
- ✔가격
곰탕 (소) 13,000원, 수육 (소) 40,000원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물회, ‘환여횟집’
포항 먹거리촌으로 유명한 설머리지구에 위치한 곳. 물회 맛집으로 유명해 매장 규모가 큰 편이지만 여름엔 손님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곳의 물회 육수는 동치미 스타일의 가볍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개운한 뒷맛이 특징인데, 고명으로 땅콩이 올려져 있어 재미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을 주는 것이 독특하다. 또 물회를 주문시 매운탕을 서비스로 주어 차가운 속을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로 달래는 것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 ✔가격
물회 1만7000원, 물회국수 1만7000원, 단지물회 2만5000원
현지인 추천 생돼지 두루치기, ‘시장식육식당’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공진 시장에 위치한 맛집. 대표메뉴인 ‘돼지두루치기’는 생고기를 매콤달콤한 스타일로 진하게 양념한 뒤 테이블에서 끓여가면서 먹는 방식이다. 국물에 자박하게 졸아든 고기를 깻잎에 싸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마무리하는 것이 이집을 즐기는 정석의 코스다. 룸이 있어 가족단위 모임에도 적합하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B·T 15:00 – 17:00), 화요일 휴무
- ✔가격
돼지두루치기 12,000원, 돼지찌개 10,000원, 육회비빔밥 13,000원
연탄불향이 가득한 고기 맛집 포항 이동 ‘주희네연탄구이’
연탄불에 구워 먹는 바다장어와 생고기가 맛있는 포항의 로컬 맛집 포항 이동 ‘주희네연탄구이’. 이 집은 연탄향을 가득 머금은 바다장어와 삼겹살도 맛있지만 식사의 마무리로 사장님이 직접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와 냄비밥을 꼭 먹어야 한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찌개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냄비를 싹싹 긁어먹게 된다는 냄비밥의 조화는 말하기도 입이 아플 정도. 밥을 다 먹은 후 끓여주는 숭늉까지 먹으면 곧 배가 터질 것 같지만 곧 다시 생각난다는 마성의 맛집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7:00-2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바다장어 소금구이(2인이상) 20,000원 바다장어 주물럭(2인이상) 20,000원 생삼겹 13,000원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포항 내연산 보경사 일원에 위치한 맛집으로 1980년 개업후 2대를 이어 영업을 이어온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하산 후 먹기 좋은 백숙, 도토리묵, 더덕구이, 비빔밥 등의 메뉴를 갖췄다. 김치를 포함해 모두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반찬에서 내공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다른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곳의 별미는 바로 꽁치를 재료로 김치로 담근 ‘꽁치김치’와 알록달록한 색감과 상큼한 맛이 좋은 ‘쌈배추’. 외할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받은 전통의 맛이 일품이다. 백숙 등 조리에 시간이 소요되는 음식들은 예약이 필요하니 등산 전 미리 예약을 해놓고 하산시에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11:30 – 18:00
- ✔메뉴
옻오리백숙 75,000원, 닭백숙 65,000원, 오리백숙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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