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핫한 베이커리 카페 BEST 5
- 겉바속촉 바게트가 맛있는, 성수 ‘씨장’
- 연예인도 줄 서서 먹는 미트파이, 송파 ‘진저베어’
-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즐기는 여유의 시간, 잠실 ‘베이커리블레어’
- 셰프들이 만드는 고메 샌드위치, 한남 ‘사베’
- 압구정 속 작은 파리에서 맛보는 다양한 파이, 도산 ‘어글리퍼피’
누군가에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달콤한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빵’. 고소한 풍미의 담백한 맛으로 계속 손이 가는 빵이 있는가 하면 달달하고 강렬한 맛으로 트렌드를 끌고 가는 빵도 있다. 또한 잠봉, 버터, 당근라페 등 다양한 필링으로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도 있다.
크로플, 앙버터, 베이글에 이어 크루아상, 소금빵 등 음식에 유행이 있듯이 빵에도 유행이 있어왔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빵에 대한 마음이다. 무릇 빵을 좋아하는 ‘빵덕후’라면 이런 특별한 빵을 맛보기 위해 ‘빵픈런(빵+오픈런)의 준말로 점포 오픈 시간에 대기하는 것’, ‘빵지순례(빵+성지순례)’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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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탐방하듯 각 베이커리의 시그니처를 도장깨기하고 있는 빵덕후들을 위한 핫한 베이커리 카페를 소개한다.
겉바속촉 바게트가 맛있는, 성수 ‘씨장’
베이글과 소금빵의 유행 홍수 속에서 ‘바게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핫플로 등극 한 곳. 유럽풍의 정겨운 시장 분위기의 인테리어 속에서 약 2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바게트들을 맛볼 수 있다. 모든 바게트는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당일 생산 당일 폐기 원칙하에 제조되는데 껍질이 크게 질기지 않고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넘치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연어, 바질토마토, 크림치즈, 잠봉, 앙버터 등 다채롭게 필링을 채우기에도 제격이다. 바게트와 곁들이기 좋은 스프와 샐러드, 파스타, 커피 등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00-19:00
▲가격
씨장바게트 1만원, 블루베리잠봉 1만원, 토마토 스프 8000원
▲후기
(식신 #돼랑이라그램): 바게트가 바삭하면서 풍미가 넘치는 아주 맛있는 맛.. 잠봉 기가막힙니다. 다른 메뉴들도 다 정복하고 싶어요~ 주스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연예인도 줄 서서 먹는 미트파이, 송파 ‘진저베어’
‘송리단길’이라 불리는 송파나루역에서 석촌호수까지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한 핫한 미트 파이 전문점. 약 20여종의 파이와 콜드 샐러드, 티라미수 등을 판매한다. 우드를 중심으로 한 베이지톤의 편안한 분위기의 테이블에 앉아 파이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 시그니처인 ‘클래식 미트파이’는 제법 단단한 페스츄리 속에 육즙을 머금은 고기와 야채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매쉬 포테이토와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여러 개를 포장해 냉동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어도 맛있다는 단골의 팁을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가격
클래식미트파이 8500원, 초콜릿무스파이 8000원, 크리미치킨&머쉬룸파이 8000원
▲후기
(식신 진화중인뇨자): 웨이팅 2시간 정도 예상하셔야 하구요. 갓 나온 따끈한 미트파이는 쥬이시한 육즙과 바삭한 껍질이 아주 환상이에요 ㅠ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즐기는 여유의 시간, 잠실 ‘베이커리블레어’
오픈하자마자 핫플로 등극한 잠실 신상 카페. 파스텔 블루 색상의 산뜻하고 감성 가득한 외관은 문을 열고 들어서기 전부터 설렘을 준다. 크루아상, 소금빵, 페스츄리 종류의 다양한 빵이 마련되어 있는데, 시그니처는 동글동글한 모양에 크림으로 속을 채운 ‘크림필즈’로 쇼콜라, 피스타치오, 얼그레이, 옥수수팝콘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달달한 크림이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맛. 마치 삼각김밥을 연상하게 하는 ‘머핀’도 인기있다. 또한 이곳은 아이들을 환영하는 ‘예스키즈존’으로 곳곳에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게 신경을 썼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09:00-21:00, 주말 08:00-21:00
▲가격
피스타치오크림필즈 5000원, 쇼콜라크림필즈 5000원, 말돈소금빵 3500원
▲후기
(식신 기똥찬_하비녀): 기저귀 갈 수 있는 베이비룸까지 마련된 카페는 정말 흔치 않아요. (감동) 빵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매일매일 가고 싶은 카페.
셰프들이 만드는 고메 샌드위치, 한남 ‘사베’
예쁜 색감의 샌드위치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어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충전되는 곳. 빌즈와 고든램지버거를 디렉팅한 김상범 셰프가 빵과 재료, 소스까지 총괄하며 미식가들을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시그니처는 ‘슬로피 조’로 달큰한 맛의 하와이안 브레드에 다진 소고기와 초리조, 채소와 체다치즈를 멜팅하여 만든 하우스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치아바타 속에 채운 ‘내슈빌’과 수비드 치킨이 들어간 ‘치킨 커리 어니언’도 인기다. 시그니처 메뉴들을 모은 시그니처 박스 메뉴가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그만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월·화 휴무
▲가격
슬로피 조 7800원, 내슈빌 치킨 8300원, 사베 몬테크리스토 6800원, 치킨 커리 어니언 7800원
▲후기
(식신 카카오초코): 독특한 샌드위치가 정말 많아요. 식사 대용으로 테이크아웃하기 좋은데 고르다보면 텅장되기 일쑤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ㅠ.ㅠ!!! 쪼꼬미라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압구정 속 작은 파리에서 맛보는 다양한 파이, 도산 ‘어글리퍼피’
유럽풍 무드로 꾸민 공간에서 따듯하게 구워내는 빵들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어글리퍼피의 인기 메뉴는 다양한 페스츄리와 수제 파이. 그중에서도 부드러운 고기와 토마토 소스로 속을 채운 패스츄리 파이인 ‘토마토 미트 파이’는 맥주를 한 잔 곁들이기에도 좋다. 또 파이틀에 꾸덕한 크림치즈를 넉넉히 올리고 신선한 과일을 얹은 ‘과일 타르트’, 직접 끓인 바닐라빈 사과 마멀레이드를 넣은 ‘애플파이’도 추천할 만하다. 야외 좌석이 있어 날이 좋을 때 햇살과 함께 브런치와 티를 즐기기 제격인 곳.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가격
토마토 미트 파이 9000원, 과일 타르트 9500원, 애플파이 6800원
▲후기
(식신 요가뽜이아): 매장을 정말 고급스럽게 잘 꾸미셨어요. 애플파이 맛집이네요. 달지 않고 너무 시지도 않고 딱 좋아요. 따뜻한 차랑 같이 먹으니 환상궁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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