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신상 카페 5곳
- 미국 서부영화 속 카우보이가 될 수 있는, 당산 ‘맨홀커피웨스턴’
- 돌고 돌아 클래식! 빨간 벽돌의 카페, 홍대 ‘카페 공명’
- 커피를 만나러 가는 길이 설레는, 신당 ‘메일룸 신당’
- 컬러풀한 임팩트의 카스텔라 카페, 연남 ‘하우에버 연남’
- 신선한 수제 파이와 커피의 조합, 서울역 ‘포컬포인트’
현대인에게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금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휴식처는 바로 ‘카페’. 맛있는 음료와 기분 좋은 버터향의 빵은 언제나 맛있는 행복을 선사한다. 여기에 잠시 다른 세상에 온 듯 저마다 독특한 컨셉을 갖춘 카페라면 기분을 리프레쉬 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다. 이번 주는 특별한 컨셉이 재미있는 신상 카페를 소개한다.
미국 서부영화 속 카우보이가 될 수 있는, 당산 ‘맨홀커피웨스턴’
컨셉 카페로 유명한 맨홀커피의 새로운 지점.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맨홀커피웨스턴점은 카우보이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한 미국 서부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카페지만 ‘맥주 한 잔!’을 외치며 들어서야 할 것 같은 분위기 답게 맥주와 위스키, 칵테일 종류도 갖췄다. 에스프레소와 우유, 크림을 올린 ‘맨홀 크림 화이트’가 시그니처 메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월요일 휴무
▲가격
맨홀크림 화이트 7,500원, 맨홀크림 라이트 7,500원, 맨홀크림 블랙(ICE) 7,000원
▲후기
(식신 나마스떼): 허리에 총 차고 입장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ㅋㅋ 소품에 진심인 사장님이 가게를 꽉꽉 채워두셨어요. 주차가 어려우니 방문하시려면 참고하세요
돌고 돌아 클래식! 빨간 벽돌의 카페, 홍대 ‘카페 공명’
변화와 유행이 빠른 홍대에서 ‘클래식’을 컨셉으로 내세우면서 오히려 돋보이는 카페. 빨간 벽돌과 아치형 구조물, 차분하게 자리잡은 소품들이 편안한 무드를 낸다. 음료와 에이드, 베이커리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시그니처음료인 ‘공명 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연유로 맛을 낸 커피에 쫀득하고 달콤한 크림과 시나몬이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낸다. 부드럽고 달콤한 ‘비스킷슈’도 인기가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공명라떼 6,500원, 비스킷슈 4,2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후기
(식신 마시멜로우): 빨간벽돌 멋있어서 사진 무한대로 찍게 만드는 곳. 실외나 실내 자리가 많아서 붐비지 않고 쾌적해요. 디저트에 들어있는 우유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커피를 만나러 가는 길이 설레는, 신당 ‘메일룸 신당’
반가운 편지를 열어볼때의 설렘을 컨셉으로 한 에스프레소 바. 낡은 브라운 컬러의 장식장, 빛바랜 편지지와 소품들이 공간에 감성을 더한다. 종이에 주문을 적어 건네면 도장을 찍어주고, 찾을땐 본인의 메일함에서 커피를 받아가는 시스템이 재미있다. 에스프레소에 버본 위스키와 블루베리 소르베와 폼을 더한 ‘블루베리 버본’이 시그니처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가격
콘파냐 3,000원, 블루베리 버본 5,000원, 아란치아 그라니따 4,000원
▲후기
(식신 OinkOink): 요즘 핫한 신당동의 힙한 에스프레소바~ 빈티지한 가구도 멋있고 우편함에서 커피를 찾아가는 시스템이 재밌어요. 스탠딩석이랑 좌석은 시트차지가 있어서 가격이 달라요~!
컬러풀한 임팩트의 카스텔라 카페, 연남 ‘하우에버 연남’
베이커이자 페인터인 아티스트의 작업실 겸 주거공간을 색다르게 재해석한 컨셉의 카페. 삼화페인트와 협력하여 유니크한 무드를 자랑하는 공간이 남다르다. 레인보우 컬러의 우유 크림을 마치 ‘페인트를 쏟아붓듯’ 부어먹는 ‘레인보우 샤워 크림’이 대표 메뉴. 그야말로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1:50
▲가격
레인보우 샤워 크림 4,000원, 하우에버 오리지널 5,500원, 옐로 팬더 6,000원
▲후기
(식신 몽글몽글~): 비비드한 컬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안좋아할 수가 없을 듯. 카스텔라 종류를 먼저 선택한 후에 레인보우 크림 주문하면 됩니다. 색이 쨍해서 좀 긴장했는데 아주 부드러운 우유 크림맛이에요!
신선한 수제 파이와 커피의 조합, 서울역 ‘포컬포인트’
서울역 인근에 오픈한 디저트 카페. 보기만해도 청아한 짙은 파란색의 컨셉 컬러가 매장 곳곳에 녹아있어 도심 속에서 잠시 숨 돌릴 수 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요즘 같이 볕이 좋은 때에도 안성맞춤. 불고기, 치킨, 토마토, 라구, 사과, 피칸 등 식사 대용의 파이부터 달짝지근한 디저트 용도의 파이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시그니처 음료인 ‘캘리포니아 크림라떼’는 캘리포니아 산 피스타치오를 넣어 만든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00-23:00
▲가격
서울 불고기 파이 6,500원, 뭄바이 치킨 커리 파이 7,500원, 나폴리 토마토 가지 파이 7,500원
▲후기
(식신 마르게리따): 빌딩숲 속에 쨍한 파란색 컬러 카페가 있으니 더 튀어요. 카페가 아주 넓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기분전환할 때 딱이에요. 포토 스팟도 많고~ 파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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