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식당
- 밤을 잊은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춘천 ‘강남해장국’
- 제주도 보통의 밤을 지키는 작은 식당 제주 ‘종달리엔심야식당’
- 강원도 해산물을 주 재료로 요리하는 서울 회기동 ‘백수씨 심야식당 회기본점’
- 해가 지는 무렵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인천 ‘밤, 나의 작업실’
- 연희동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심야 식당 서울 연희동 ‘희로’
뜨거운 태양이 몸을 감추고 한낮의 열기가 조금씩 식어 갈 때쯤 문을 여는 식당들이 있다. 낮의 활기참을 뒤로하고 잔잔한 밤을 즐길 수 있는 심야식당들. 10시부터 문을 여는 냉삼이 맛있는 해장국집부터 조용한 제주도의 밤을 밝히는 제주의 심야 식당, 해가 지는 무렵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하루를 마무리하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식당까지! 치열한 하루를 보낸 나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하는 해가 진 뒤에만 문을 여는 심야 식당 5곳을 소개한다.
밤을 잊은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춘천 ‘강남해장국’
평일 10시 이후, 주말에도 8시는 되어야 문을 연다는 춘천 ‘강남해장국’. 보통 늦은 밤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영업을 하지만 가끔 사장님 마음대로 문을 열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가장 인기 메뉴는 냉동 삼겹살과 육개장. 해장국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밤에 먹는 냉동 삼겹살이 그렇게 맛이 좋단다. 솥뚜껑에 구워 먹는 삼겹살은 밤을 잊은 주당들만 느낄 수 있는 별미. 또한 얼큰함이 매력적인 육개장도 출출함을 달래거나 해장을 하기 딱 좋은 맛으로 심야 식당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목 22:00-06:00 / 금,토 20:00-06: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삼겹살 15,000원 제육볶음 15,000원 육개장 11,000원
제주도 보통의 밤을 지키는 작은 식당 제주 ‘종달리엔심야식당’
심야 식당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주도 종달리의 작은 식당 제주 ‘종달리엔심야식당’. 저녁 6시에 문을 열어 밤 11시까지 혼술객들과 2~4인의 손님들의 조용한 저녁식사와 간단한 술을 책임지고 있는 심야 식당으로 7년째 한자리에서 꾸준히 불을 밝히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제주생선 달고기 튀김. 달고기는 제주에서 잡히는 자연산 생선으로 통째로 바삭하게 튀겨 특제 간장소스를 뿌려 내는데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흰밥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흰밥을 함께 제공한다.
위치
영업시간
목~월 18:00-23:00 / 매주 화,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제주달고기튀김 변동 흑돼지 야끼소바 18,000원 한라파흑돼지 19,000원
강원도 해산물을 주 재료로 요리하는 서울 회기동 ‘백수씨 심야식당 회기본점’
싱싱한 강원도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서울 회기동 ‘백수씨 심야식당 회기본점’. 레트로 인테리어와 7080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받고 있는 맛집이다. 한우육전과 오징어 매운 떡볶이가 인기 메뉴. 가게 내부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철판에서 육전을 바로 구워 내기 때문에 따뜻하고 고소한 육전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징어가 한 마리 통째로 들어간 오징어 매운 떡볶이는 매콤달콤 감칠맛 넘치는 소스에 오징어와 떡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식신에서 ‘백수씨 심야식당 회기본점’ 더 자세히 보기▶
위치
영업시간
월~목 16:00-02:00 (라스트오더 01:00) / 금,토 16:00-03:00 (라스트오더 02: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여기서 밥만 먹을 순 없을 걸? 술안주 맛집 BEST5
가격
한우육전 15,000원 오징어매운떡볶이(오매떡) 15,000원 홍새우회 25,000원
해가 지는 무렵부터 잠이 들기 전까지 인천 ‘밤, 나의 작업실’
조용하게 밤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인천 ‘밤, 나의 작업실’. 저녁 6시에 문을 열어 자정 전까지 조용하고 잔잔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혼술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아늑한 공간에 인테리어도 편안한 분위기로 나에게 집중하거나 친구와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에도 좋다. 와인이나 맥주,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는데 와인을 주문하면 치즈를, 맥주는 넛츠, 위스키는 초콜릿을 기본으로 내어준다. 여기에 얼린 청포도, 그린 올리브, 나쵸 등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어 간단한 술을 즐기기에 좋다.
위치
영업시간
화~토 18:00-23:30 / 매주 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칵테일 8,000원 Glass Wine 8,000원 맥주 7,000원
연희동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심야 식당 서울 연희동 ‘희로’
연희동에서 느낄 수 있는 일본 감성 이자카야 서울 연희동 ‘희로’. 일본풍의 작은 이자카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안주로 소박하게 한두잔 걸치기 좋은 집이다. 특별하게 특이한 안주는 없지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 메뉴는 단 돈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무 조림. 뜨겁고 부드러우며 삼삼한 맛의 무조림은 거북하지 않게 술에 어우러진다. 버터 향 가득한 가지 구이도 별미. 늦은 시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맛집을 원한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목~화 17:00-24: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무 3,000원 명란구이 6,000원 마구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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