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속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해줄, 평양냉면 신흥 맛집 5

가슴속까지 시원한 평양냉면 신흥맛집 BEST 5

• 한식 전문가가 만든 품위있는 맛, 삼성동 ‘광평 평양냉면갈비’
• 인생을 바친 냉면의 맛, 판교 ‘수래옥’
• 솜씨 좋게 완성한 밸런스 좋은 냉면, 파주 ‘평양옥’
•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성지, 인천 강화 ‘서령’
• 와인과 페어링하는 평양냉면, 압구정 ‘압구정면옥’

유난스럽게도 길어진 해와 더워진 기온으로 본격적인 계절의 변화가 체감되는 요즘이다. 이르게 터뜨려진 봄꽃의 멍울에 대해 논하는 뉴스가 나오기도 하고, 오며가며 가벼운 옷을 입은 행인을 마주치기도 한다.

평양냉면집 문 밖의 줄도 얼마전보다 훨씬 길어졌다. 본래 겨울이 제 맛을 내는 겨울 음식이라지만 가슴속까지 뻥 뚫어주는 시원한 온도감의 냉면 한 그릇은 더울 때 더욱 생각이 난다.

감칠맛 넘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에 구수한 맛의 메밀 면발을 삶아 말아먹는 평양냉면은 ‘면스플레인’(냉면과 익스플레인 explain의 합성어로 냉면은 반드시 어떻게 먹어야 한다고 가르치는 태도)등의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은 음식이다. 고기육수에 동치미를 얼마나 섞었는지, 메밀면의 메밀 함량이 70%인지 80%인지 아니면 100% 메밀만으로 만들었는지, 면 위에 올리는 고명 등으로 맛에 차이가 나는데, 이를 섬세하게 분석하고 본인의 입맛에 알맞은 냉면을 찾아간다.

만개한 봄꽃만큼이나 평양냉면을 사랑하는 ‘평냉마니아’들의 심장을 설레게 하는 평양냉면의 신흥 강자 다섯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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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전문가가 만든 품위있는 맛, 삼성동 ‘광평 평양냉면갈비’

인생을 바친 냉면의 맛, 판교 ‘수래옥’

솜씨 좋게 완성한 밸런스 좋은 냉면, 파주 ‘평양옥’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성지, 인천 강화 ‘서령’

와인과 페어링하는 평양냉면, 압구정 ‘압구정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