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冷면 맛집 5곳
- 전국구 유명세의 칡냉면, 풍납동 ‘유천냉면’
- 여름 더위 타파할 개운한 동치미 막국수, 강남 ‘청간막국수’
-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발돋움하는 진주냉면, 잠실 ‘하연옥 잠실점’
- 씹는 맛이 살아있는 메밀 냉칼국수, 성북동 ‘하단’
- 북한산자락에서 먹는 시원한 밀면, 북한산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호로록호로록 부드러운 면발과 머리가 아릴 정도로 시원한 살얼음 육수. 날씨가 점점 더워질수록 차가운 면 요리를 내는 식당 문 밖의 줄도 길어진다. 요즘 냉면 씬에서는 평양냉면이 대세라지만 새콤달콤한 칡냉면, 간장으로 간을 하는 진주냉면, 밀가루로 면을 뽑는 밀면, 보기드문 별미 냉칼국수까지. 여름 더위를 날려보낼 서울의 냉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전국구 유명세의 칡냉면, 풍납동 ‘유천냉면’
풍납토성 인근에 위치한 칡냉면 전문점. 쫄깃한 칡면발 똬리 위에 양념장을 얹고 살얼음이 낀 소고기 육수를 부어낸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육수가 자극적이면서도 익숙한 맛. 전분이 들어가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도 재미있다. 국내산 고춧가루 양념장과 직접 띄운 메주로 숙성한 양조간장, 조선간장을 사용해 개운한 뒷맛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물냉면 10,000원, 수육 38,000원, 들기름 메밀면100% 12,000원
▲후기
(식신 후스콜미010): 살얼음 동동 칡냉면에 식초 겨자 둘러서 먹는 새콤달콤매콤한 맛~ 아무리 평양냉면 시대라지만 이 맛 못 잃어ㅠㅠ 육수가 개운해서 쭉쭉 들어가요~
여름 더위 타파할 개운한 동치미 막국수, 강남 ‘청간막국수’
입맛 잃은 여름엔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 막국수가 치료제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청간막국수는 식당 입구 제분기에서 직접 빻아 만든 메밀가루로 면을 뽑아 직접 담그는 동치미 육수에 말아낸다. 동치미는 관리하기 여간 까다로운 음식이 아님에도 이곳은 인위적인 맛없이 슴슴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잘 살려냈다. 살코기 뜯는 재미가 있는 꼬리수육도 인기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100%순메밀 동치미막국수 12,000원, 한돈돼지수육 35,000원, 꼬리수육(중) 95,000원
▲후기
(식신 533400): 요즘 보기 드문 동치미 막국수집. 생각했던 쨍하고 새콤한 맛이 아니라 슴슴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평양냉면에 가깝다. 룸이 있고 수육 같은 메뉴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좋아보임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발돋움하는 진주냉면, 잠실 ‘하연옥 잠실점’
한반도의 3대 냉면으로 알려진 경상남도 진주시의 향토 음식 ‘진주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 하연옥의 진주냉면은 닭고기와 함께 멸치, 디포리, 황태 등의 건어물을 넣고 6개월간 숙성시킨 어육간장으로 간을 해 국물에서 해물의 맛이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면 위에는 육전, 오이, 무절임, 계란지단 등의 고명이 올라가 꽤나 푸짐하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가격
진주물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3,000원, 육전 25,000원
▲후기
(식신 Lily M.): 허영만의 식객에도 나온 진주냉면의 본가 ‘하연옥’. 해물로 우려낸 육수에 갖은 고명을 정성스레 얹어 낸 깊은 맛이 일품이다. #하연옥 #진주냉면 #허영만 #식객
씹는 맛이 살아있는 메밀 냉칼국수, 성북동 ‘하단’
성북동에 위치한 이북음식 전문점. 이북식 만두와 녹두지짐 등의 음식과 더불어 별미인 ‘메밀 냉칼국수’를 판매한다. 소고기 베이스 육수에 백김치 국물을 더해서 새콤달콤한 맛의 육수는 쭉쭉 들이켜기 좋다. 칼국수 면발이라 일반적인 냉면보다는 훨씬 씹는 맛이 있는 편. 함께 내어주는 다진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깔끔한 맛이 훨씬 살아난다. 두부를 중심으로 소를 채워 슴슴한 맛이 일품인 만두도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2:00-20:00(B/T 14:00-17:00) 매주 화 휴무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가격
메밀냉칼국수 12,000원, 만두국 12,000원, 녹두지짐 10,000원
▲후기
(식신 533480): 새콤달콤한 국물이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고명으로 올라간 다진 청양고추가 은은하게 매콤함을 더해주면서 입맛을 확 살려주네요~!
북한산자락에서 먹는 시원한 밀면, 북한산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북한산을 정복하고 내려온 손님들로 발 디딜틈 없는 밀면 전문점. 사골 베이스에 14가지 한약재를 넣어 만든 육수를 살얼음이 일 정도로 차게해 쫄깃한 면발 위에 부어 낸다. 주문즉시 뽑아낸 쫄깃한 식감의 면발을 맛보다 달달한 육수에 매운 양념을 섞어 쭉 마시면 그야말로 더위가 싹 가시는 맛. 바삭바삭하게 잘 부쳐낸 해물파전도 맛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가격
물밀면 10,000원, 비빔밀면 10,000원, 해물파전 16,000원
▲후기
(식신 맥주와땅콩09): 매장이 넓은 편인데 손님은 더 많아서 주말이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어요. 면이라 빨리 빠져서 다행.. 밀면 육수는 매콤달콤하고 살얼음 육수라 등산하고 땀 흘린 만큼 보충해주는 느낌! 파전이랑 막걸리랑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아요
댓글4
카탈레아
잘보고갑니다 ~
잘보고갑니다
물냉파
물 냉면 맛있겠다
꼬르륵
맛있게 드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