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맛집 BEST5
- 추운 겨울에도 윤기 잘잘 냉우동 한 표!, 을지로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
- 쯔유에 담가 먹는 납작 우동, 신정동 ‘히노야마’
- 녹진하게 비벼 먹는 우동, 논현동 ‘현우동’
- 정갈한 분위기 속 사누키 전통을 맛보다, 합정 ‘교다이야’
- 불 맛 나는 국물이 끝내줘요, 서교동 ‘겐로쿠우동 본점’
우동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메뉴다. 하지만 우동 하나를 맛보기 위해 발품을 팔아 본 적은 과연 얼마나 될까. 쫄깃한 식감의 면발과 맑고도 깊은 국물, 그리고 쯔유에 자작하게 찍어 먹는 매력을 알기 전까진 항상 뒷전으로 밀리던 음식. 모양새로 봤을 땐 간단해 보이지만 만드는 이의 정성에 따라 우동의 맛과 감동은 천차만별이다. 기본에 충실할수록 더욱더 맛을 내는 우동의 세계. 하얀 면발 속 어마어마한 내공이 담겨있는 우동 맛집을 함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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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윤기 잘잘 냉우동 한 표!, 을지로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이나니와 우동을 선보이는 ‘이나니와요스케’. 얇고 납작하게 만든 건면을 사용하며, 입속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인 세이로(차가운 우동)는 찰진 윤기의 담음새처럼 냉우동의 쫀득한 식감이 보다 살아있다. 면발 한 점을 고소한 참깨 소스에 콕 찍어 먹는 게 별미 중의 별미.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B/T 14:0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야사이 텐푸라 20,000원, 카라아게 9,000원, 에비크림 고로케 15,000원
쯔유에 담가 먹는 납작 우동, 신정동 ‘히노야마’
‘히노야마’는 360시간 동안 직접 달인 숙성 간장으로 만든 국물과 11시간 숙성 반죽하여 만든 자가제면으로 우동을 만든다. 대표 메뉴는 넓적한 수타면, 수제 쯔유, 튀김, 유부초밥이 한 상 차려지는 ‘납작 우동 한상’. 직사각형 모양의 큼지막한 면을 쯔유에 푹 담근 뒤 먹으면 쫄깃하면서도 짭짤한 감칠맛을 경험할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B/T 15:00 – 17:00, 수요일 휴무
✔가격
사누끼우동 9,900원, 덴뿌라우동 10,500원, 붓가케우동 10,900원
녹진하게 비벼 먹는 우동, 논현동 ‘현우동’
‘현우동’은 오사카 우동집에서 셰프 경험이 있는 박상현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면에 날계란, 버터, 명란, 가쓰오부시, 튀김 가루를 비벼 먹는 ‘멘타이가마 바타우동’. 통통한 면을 계란과 버터가 녹진하게 감싸며 짙은 고소함을 선사한다. 바삭한 튀김 가루와 짭조름한 명란이 더해져 풍성한 맛과 식감을 살려준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30, 일요일 휴무
✔가격
템뿌라붓카케 우동 14,000원, 멘타이코앙카케 다마고토지 우동 15,000원, 카케우동 9,000원
정갈한 분위기 속 사누키 전통을 맛보다, 합정 ‘교다이야’
2018-2019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자가제면 우동집 ‘교다이야’. 주문과 동시에 면을 썰고 휘적휘적 삶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일정한 굵기에 매끄럽고 탄성 있는 면을 자랑하는 일본 사누키식 우동을 재현해낸다. 사누키 우동의 진수를 맛보려면 가마에서 건진 후 냉수에 씻어 쫄깃쫄깃한 자루붓카케 우동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0:30, B/T 15:00 –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가케 우동 9,000원, 가마붓카케 우동 10,000원, 덴뿌라우동 11,000원
불 맛 나는 국물이 끝내줘요, 서교동 ‘겐로쿠우동 본점’
홍대에 본점을 둔 ‘겐로쿠우동’은 강렬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곳이다. 다섯 가지 천연재료(말린 고등어, 전갱이 등)와 다시마로 육수를 만들고, 검게 그을린 구운 대파와 후추를 넣어 더욱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살렸다. 주문 시 우동 또는 메밀면을 고를 수 있고, 토핑으로는 닭고기, 소고기, 유부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가격
지도리 우동 9,000원, 니꾸 우동 9,000원, 키즈네 우동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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