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맛집 BEST5
- 매력만점 부추 군만두와 개운한 쌀국수, 성남 ‘덕발장’
- 다정하고 즐거운 누들샵, 숙대 ‘남박’
- 요즘 을지로에서 가장 힙한 쌀국수, 을지로 ‘촙촙’
- 연남동 골목에서 만나는 태국, ‘소이연남’
- 태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가로수길 ‘마담타이’
소고기나 닭을 사용한 고기 국물에 쌀국수를 말아먹는 베트남식 요리인 쌀국수. 쌀국수가 처음 한국에 선보일 때만 해도 독특한 향신료 탓에 ‘별미’ 정도로 취급되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콩나물국밥을 제치고 ‘해장 1순위 음식’으로 손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인기 있는 쌀국수 맛집을 보면 국수 맛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나 기물들 또한 현지 스타일 그대로를 재현하는 곳이 많아졌는데,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잠시간 현지에 온 것 같은 착각이 일게 할 정도의 식당이 많다.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있는 쌀국수 맛집으로 동남아 여행을 떠나보자.
매력만점 부추 군만두와 개운한 쌀국수, 성남 ‘덕발장’
성남에 위치한 아시안 음식 전문점. 대표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는 얇게 저민 고기가 수북하게 올려져 나오는 스타일로 고기 육수가 개운하면서도 은은한 산미가 있어 계속 국물을 들이켜게 한다. 버미셀리면과 볶은 소고기를 달콤새콤한 느억맘소스에 비벼먹는 비빔 쌀국수인 ‘분보싸오’도 인기. 덕발장을 유명하게 한 메뉴인 ‘부추 군만두’는 라이스페이퍼에 부추와 계란, 다진 고기를 넣어 싼 뒤 바삭하게 구워내는 만두로 사이드 메뉴로 추가해서 먹기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가격
소고기쌀국수 1만원, 분보싸오 1만2000원, 부추 군만두(6p) 6000원
다정하고 즐거운 누들샵, 숙대 ‘남박’
부부인 남준영 셰프와 박지은 대표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남박’. 부부의 경험과 시간을 담아낸 정성스러운 베트남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는 공간이다. 한우를 사용해 우려낸 쌀국수가 대표 메뉴인데, 사골을 넣어 뽀얀 설렁탕 스타일의 국물이 독특하다. 곁들이기 좋은 메뉴은 ‘당근 라페’로 라임, 올리브 드레싱을 곁들여 상큼하면서도 당근의 단맛이 잘 우러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해 아침식사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00 – 15:3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한우쌀국수 12,000원, 얼큰한우쌀국수 13,000원, 파파야 샐러드 9,000원
요즘 을지로에서 가장 힙한 쌀국수, 을지로 ‘촙촙’
잠실 롯데월드몰 입점에 이어 편의점 PB상품으로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베트남 요리 전문점.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현지 느낌의 소품과 기물들이 합해져 세련된 동남아 음식점의 느낌을 준다. 촙촙의 쌀국수는 12시간 이상 사골과 양지, 약재를 넣고 우려내 깊은 맛의 국물이 특징이다. 신메뉴 ‘마라 쌀국수’는 여기에 마라 소스를 더해 얼큰한 맛을 더했다. 시그니처인 ‘촙촙면’은 칠리 페이스트를 이용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꾸덕한 소스가 독특한 누들. 주말엔 웨이팅이 잦으니 방문 시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평일 B·T 15:00-17:00
✔가격
소고기 쌀국수 11,000원, 촙촙면 12,000원, 마라 쌀국수 13,000원
연남동 골목에서 만나는 태국, ‘소이연남’
홍대입구역에서 조금 걸어서 도착한 연남동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은데 그 중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소이연남은 늘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태국음식 맛집이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카오산로드를 모티브 삼아 꾸몄다는 소이연남은 타이 사람들도 많이 방문할 정도로 현지 음식 맛과 비슷하다. 타이 현지의 맛이 그립다면 연남으로 향해보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1:2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메뉴
소고기국수 11,000원, 똠얌쌀국수 13,000원, 소이뽀삐아 13,500원
태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가로수길 ‘마담타이’
가로수길 골목 2층에 위치한 아시안 레스토랑. 유리 통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에 밝은 실내에 실링팬, 야자 등의 식물을 배치해 동남아 식당 어딘가에 온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시그니처인 ‘마담 매운 고기국수’는 마담 고기국수에 고추, 산초, 땅콩을 볶은 소스를 넣어 매콤한 맛을 강조한 쌀국수다. 국물 색깔에 비해 생각보다 맵지 않아 좋다. 채 썬 파파야와 숙주를 피쉬소스에 버무려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쏨땀’도 곁들이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4:30 – 18:00
✔메뉴
마담 팟타이 13,000원, 팟 끄라파오 무쌉 13,000원, 마담 소고기 공심채볶음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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