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맛집 5곳
- 숯불닭갈비를 유행시켰다는, 춘천 ‘농가닭갈비’
- 2대째 내려오는 ‘우성닭갈비’
- 줄 서서 먹는 닭갈비, 용산 ‘오근내닭갈비’
- 매콤한 닭갈비와 파전을 한 곳에서, 신길동 ‘파전닭갈비’
- 토박이들의 사랑방, 화곡동 ‘오남매닭갈비’
커다란 철판에 둘러 앉아 양념된 닭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볶아 먹는 철판닭갈비! 기호에 따라 면과 치즈 등의 사리를 추가하는 즐거움도 있다. 닭과 채소들을 집어먹고 난 뒤 남은 양념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코스는 요즘말로 ‘국룰’! 향수를 자극하는 맛, 철판 닭갈비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숯불닭갈비를 유행시켰다는, 춘천 ‘농가닭갈비’
소양강댐 인근에 위치한 ‘농가닭갈비’는 여러 유명한 닭갈비집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5대 닭갈비 중 하나이다. 60년대의 닭갈비를 시작으로 춘천 토박이 어르신들의 성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소스에 볶아 먹는 닭갈비 형식이 아닌, 닭고기의 육질 만으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숯불향이 일품인 곳.
✔위치
✔영업시간
목-화 11:00-20: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메뉴
양념숯불닭갈비 14,000원, 간장숯불닭갈비 14,000원, 감자전 10,000원
2대째 내려오는 ‘우성닭갈비’
춘천 2대 닭갈비집으로 손꼽히는 우성닭갈비 본점은 지금까지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순수 100의 닭다리만 사용하여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맛이 특징. 30년 ㅇ상 한 자리를 지켜오면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 확장 이전하여 보다 깔끔한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막국수까지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수-월 11:00-21:5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메뉴
닭갈비 14,000원, 닭내장 14,000원, 막국수 8,000원
줄 서서 먹는 닭갈비, 용산 ‘오근내닭갈비’
용산과 인사동, 성수, 잠원동 등 서울의 여러 지역에 분점을 낼 정도로 인기 있는 닭갈비 전문점인 오근내 닭갈비. 닭갈비 메뉴는 단일이고 사리로 치즈, 고구마, 떡, 라면, 우동, 쫄면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양배추와 깻잎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볶을수록 채즙과 어우러지며 부드럽게 섞인다. 양념장에 카레 가루를 넣어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30 – 16:40)
✔가격
닭갈비 14,000원, 메밀막국수 물/비빔 8,000원
매콤한 닭갈비와 파전을 한 곳에서, 신길동 ‘파전닭갈비’
매콤한 닭갈비와 바삭하고 두툼한 파전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곳. 일반 닭갈비 이외에도 똥집과 닭발이 들어간 ‘모듬닭갈비’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닭갈비는 불향을 머금은 양념맛이 특징이다. 밑반찬인 동치미를 곁들이면 더욱 개운하다. 마무리 볶음밥 위에 달걀 프라이를 올려주는 비주얼로도 인기다.
✔위치
✔영업시간
11:0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닭갈비 12,000원, 해물파전 17,000원, 볶음밥 3,000원
토박이들의 사랑방, 화곡동 ‘오남매닭갈비’
화곡 본동시장 인근에서 오랜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 메뉴는 닭갈비와 사리로 간단하게 구분되어 있다. 닭갈비를 주문할 때 양념의 맵기를 ‘보통’과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양배추가 푸짐하게 들어간 정석의 철판 닭갈비로 상대적으로 담백한 맛을 낸다. 능숙한 손길로 만들어주는 하트 모양 볶음밥도 인기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6:00 – 23:00 일요일 휴무
✔가격
닭갈비 14,000원, 닭내장 14,000원, 사리류 개당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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