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맛집 5곳
- 자극적이지 않은 부대찌개 천호역 ‘강동KD부대찌개나눔터’
-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여의도 맛집 여의도 ‘희정식당’
- 햄사리가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 ‘여의도 셋째집’
- 국물이 일품인 한국인의 밥도둑, 두꺼비집부대찌개 영통점
- 송탄 부대찌개의 진수를 보여주는 송탄 ‘김네집’
얼큰한 국물에 햄, 소시지, 미국식 콩 통조림, 라면에 두부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부대찌개. 6.25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미군부대 근처에서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던 소시지와 햄, 미국식 통조림 등 서양식 재료에 느끼함을 없애고자 우리나라의 고추장, 김치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냈는데 ‘부대고기’를 넣어서 끓였다고 해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아픈 역사가 담긴 음식이지만 지금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 부대찌개. 오늘은 부대찌개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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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은 부대찌개 천호역 ‘강동KD부대찌개나눔터’
2대를 내려오는 부대찌개 맛집 천호역 ‘강동KD부대찌개나눔터’. 직접 담근 새콤한 김치가 많이 들어가 김치찌개의 맛과 닮아있는 이 집의 부대찌개는 맵고 칼칼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국물이 일품이다. 기본 부대찌개도 햄과 소시지, 두부, 야채, 라면 반개가 들어간 푸짐한 구성으로 테이블에 있는 김치를 추가해서 먹어도 좋다. 건더기가 많고 칼칼한 맛의 부대찌개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하지 않다. 햄과 다진 고기가 더욱 푸짐히 들어간 부대 전골도 있다니 더욱 푸짐한 햄을 먹고 싶다면 부대 전골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0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부대찌개(대) 36,000원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여의도 맛집 여의도 ‘희정식당’
마늘이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 여의도 ‘희정식당’. MSG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건강한 맛의 슴슴한 부대찌개가 맛있는 집으로 여의도 직장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맑은 느낌의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아 깔끔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마늘이 듬뿍 들어가 마늘향이 강한데 햄과 소시지가 많이 들어간 찌개라 마늘을 많이 넣어 개운함을 더했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티본 모듬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토 11:3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희정부대찌개 11,000원
햄사리가 듬뿍 들어간 부대찌개! ‘여의도 셋째집’
‘여의도 셋째집’은 냉삼겹살 전문점이다. 하지만, 이곳의 별미는 부대찌개 라는데. 햄사리가 듬뿍 들어 있고 얼큰 칼칼한 맛이 감칠맛이 넘치고 속까지 풀어주는 듯 하다. 냉삼겹살 맛집이지만 점심 시간에는 부대찌개를 먹기 위해 몰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낮에는 부대찌개, 저녁에는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이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주말 12:00 – 21:3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메뉴
첫째의 부대찌개 12,900원, 냉삼겹살 15,000원, 꽃목살 15,000원
국물이 일품인 한국인의 밥도둑, 두꺼비집부대찌개 영통점
1980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수원의 부대찌개 전문점. 솥뚜껑을 뒤집어 놓은 듯한 얕은 냄비 위 맑은 육수에 햄, 두부, 떡, 김치, 당면 등 여러 사리가 푸짐하게 들어있는데, 넉넉하게 올려진 다진마늘 한 움큼이 인상적이다. 마늘맛이 국물에 배어들어 달큰하면서도 국물의 감칠맛을 늘려준다. 재료들이 한데 섞이며 우러나온 국물은 마일드하면서도 밸런스가 좋다. 반찬으로 소금으로 무친 콩나물이 나오는데, 이 콩나물을 부대찌개에 넣어 먹는 것이 단골 손님들의 팁이다. 햄과 소시지를 구워먹는 구이 메뉴도 인기가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30 – 21:30, 명절 휴무
✔가격
부대찌개 10,000원, 햄구이 20,000원, 모둠구이 40,000원
송탄 부대찌개의 진수를 보여주는 송탄 ‘김네집’
푸짐한 양과 맛, 가격까지 삼박자가 모두 완벽한 송탄 ‘김네집’. 사리를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건더기 양과 깊이 있는 맛의 국물로 송탄 부대찌개 골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다. 김치와 햄, 다진 고기, 치즈 등이 아낌없이 들어가고 진득한 국물에 적당한 매콤함까지 밸런스가 잘 맞는다.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마늘을 넣지 않은 국물도 맛있지만 마늘을 넣은 후 먹으면 급이 다른 느낌이라고. 처음부터 라면사리 추가는 안되고 절반 정도 먹으면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데 라면사리까지 먹고 나면 완벽하게 부대찌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10-21:00 (라스트오더 19:30) /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포장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18:00, 주말 15:00-18:00
✔가격
부대찌개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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