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입맛 맛집
- 국산 팥으로 직접 끓여 만드는 수제 팥 마산 ‘창동복희집’
- 흑임자 러버라면 필수! 연남동 ‘코코로카라’
- 30년 전통의 청국장 전문식당 여의도 ‘삼보정’
- 약과의 시대를 열었다! 포천 ‘장인더’
- 할매 입맛 저격! 한식 디저트 카페 부안 ‘봄해언니네’
아재 입맛이 가고 할매 입맛이 뜬다! 할머니와 밀레니엄을 합친 일명 ‘할매니얼’이 유행하고 있다. 과거의 것을 새로운 트렌드로 탈바꿈해 즐기는 MZ 세대들도 열광하는 할매 트렌드! 할머니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약과, 흑임자, 미숫가루 등 전통과자를 MZ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디저트들과 단팥죽, 청국장 등 먹기 힘든 할매 음식들까지! 전통과 현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짜 할머니들의 구수한 입맛과 MZ 할매니얼 세대들의 힙 한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할매 입맛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국산 팥으로 직접 끓여 만드는 수제 팥 마산 ‘창동복희집’
1971년부터 마산 창동에 터를 잡아 3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마산 ‘창동복희집’. 국산 재료만을 고집하여 정성껏 만들어 내는 음식은 우동, 김밥, 떡볶이, 단팥죽 등 그 시절 옛 추억이 가득 깃들어있다. 멋부리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함없는 맛으로 학창 시절부터 단골이던 손님들이 이제 아이들이나 남편을 데리고 많이 찾아온단다. 옛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팥빙수부터 달콤하고 부드러운 단팥죽까지 기교 없이 정직하게 만들어 낸 수제 팥의 맛은 매력이 넘친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1:30-20:00 (라스트오더 19:3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단팥죽 6,000원 팥빙수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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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러버라면 필수! 연남동 ‘코코로카라’
흑임자와 쑥을 좋아하는 진정한 할매 입맛이라면 주목해야 할 연남동 ‘코코로카라’.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흑임자 푸딩과 쑥 푸딩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MZ 디저트인 푸딩에 할매입맛을 적용시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한 흑임자 크림과 고소한 땅콩 쿠키, 달콤한 콩배기가 어우러진 흑임자 푸딩은 진한 흑임자의 맛으로 특유의 고소함이 남다르다고. 또한 진한 쑥 크림이 들어간 쑥 푸딩은 쿠키와 콩배기를 함께 떠먹으면 진한 쑥 향이 입안 가득 퍼져 쑥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가격
흑임자푸딩 7,300원 쑥푸딩 7,200원
30년 전통의 청국장 전문식당 여의도 ‘삼보정’
걸죽하고 구수한 전통의 청국장 맛을 즐길 수 있는 여의도 ‘삼보정’. 30년 전통의 청국장 전문점으로 멸치와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에 정성껏 담은 장과 두부, 갖가지 야채를 투박하게 썰어 넣어 끓여 진한 청국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여의도에서 청국장을 8,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까지 겸비해 여의도의 직장인들에서 언제나 사랑받는 식당이라고. 깊은 그릇에 담아주는 공기밥마저 푸짐해 배부른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맛집이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가격
청국장 8,000원 돼지갈비 14,000원
약과의 시대를 열었다! 포천 ‘장인더’
약켓팅(약과+티켓팅)의 신조어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약과 대란을 일으킨 포천 ‘장인더’. 인기가 많아져 온라인 판매만 하던 약과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천에 카페를 냈다. 소문만큼 맛이 좋은 약과는 기름지지 않고 많이 달지 않아 약과만 먹어도 맛있고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와 곁들여 먹어도 잘 어울린다. 쩐내가 나지 않고 꾸덕하면서 쫀득한 식감 또한 일품. 동그란 모양의 정품 약과도 맛있지만 크기에 따라 식감이 다양한 파지 약과도 맛이 좋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월~금 09:30-18:00 (라스트오더 17:30) / 토,일 08:30-17:00 (라스트오더 16:30)
가격
정품약과(1개) 1,500원 파지약과1팩 6,000원
할매 입맛 저격! 한식 디저트 카페 부안 ‘봄해언니네’
오란다와 약과, 개성 주악까지 할매입맛을 저격하는 디저트 맛집 부안 ‘봄해언니네’. 모두 수제로 만드는 이곳의 디저트는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만든 약과부터 도라지정과, 현미 강정, 감태 오란다 등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바로 주악. 찹쌀을 갓 도정해 동그랗게 빚어 기름에 지져내고 즙청을 입혀 만드는 한식으로 금가루 개성 주악, 누텔라 주악, 딸기 주악, 약과 주악 등 주악의 종류도 8가지나 된다. 약과와 도넛을 합친 것 같은 맛의 주악은 적당히 달고 쫀득해 누구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안길 9-16 격포교회 앞 주택가
영업시간
목~화 10:00-19:0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가격
금가루개성주악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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