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맛집 5곳
-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마솥의 군불처럼 우직한 탕, 전북 군산 ‘전주우족설렁탕’
- 한국인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부산 깡통시장 ‘밀양집’
- 믿고 가는 국밥 맛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 영혼을 달래주는 시원한 선지 국밥, 안동 ‘옥야식당’
- 3대를 이어오는 국밥 대구 ‘국일따로국밥’
‘국밥’은 유독 탕반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이니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서민의 식사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을 자랑해 질리지도 않는다. 소나 돼지, 닭, 생선을 베이스로 할 수 있고, 뼈나 족을 넣느냐 넣지 않느냐에 따라 녹진한 점도도 달라진다. 오늘은 고된 하루,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국밥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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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마솥의 군불처럼 우직한 탕, 전북 군산 ‘전주우족설렁탕’
1976년에 오픈하여 군산의 역사와 함께 해오고 있는 탕 전문점. 우족과 소머리, 쪼갠 소 뼈 등을 넣고 하루 24시간 내내 불을 끄지 않고 고아지고 있는 가마솥에서 나오는 진국의 육수 맛으로도 유명하다. 새벽 6시부터 매장을 운영하기에 우족탕, 설렁탕, 갈비탕 등의 다양한 탕으로 따끈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대표메뉴인 ‘우족탕’은 뽀얀 국물과 함께 만두 한 알, 그리고 살코기과 스지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한약재의 향이 은은하게 스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 국밥집에서 탕 못지 않게 중요한 김치와 깍두기도 모두 직접 담그는데, 이집 탕맛과 잘 어우러지는 시원한 스타일의 김치다. 인근에 군산의 핫플레이스인 동국사가 있어서 식사 전후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6:00-20:00 매달 1,3번째 화요일 휴무
✔가격
우족탕 14,000원, 설렁탕 10,000원, 육개장 10,000원
한국인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부산 깡통시장 ‘밀양집’
1968년에 개업해 먹거리 볼거리가 많은 부산 깡통 시장을 오랜시간 지켜오고 있는 돼지국밥 전문점. 국밥과 수육백반, 편육 등을 판매하고 있어 서민들이 뜨끈한 국밥과 함께 하루를 마감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이곳의 돼지국밥은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맛을 내는 맑은 국물 스타일에 토렴한 밥이 들어가 있는 방식. 간마늘과 양념장 그리고 부산 시민들이 ‘정구지’라고 부르는 부추가 조금 올려져 나온다. 취향에 따라 반찬으로 나온 부추 김치를 더 넣어 먹어도 좋다. 국밥 안에는 돼지고기와 내장이 섞여 들어가있는데 사이즈가 큼직큼직해 씹는 맛이 좋다. 만약 내장을 원치 않는다면 살코기만 주문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30-20:00
✔가격
돼지국밥 9,000원, 수육백반 12,000원, 수육(소) 30,000원
믿고 가는 국밥 맛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백종원이 방문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집으로 최근 들어 더욱 핫해진 국밥집, 예산 ‘할머니장터국밥’. 국내산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국밥집으로 넉넉하게 들어간 고기와 맑고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일품이다. 여기에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의 수육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다고.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긴 웨이팅을 있다니 식사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매월 6일로 끝나는 날 정기휴무
✔가격
소머리 국밥 10,000원 소머리 국수 7,000원 소머리 수육(대) 35,000원
영혼을 달래주는 시원한 선지 국밥, 안동 ‘옥야식당’
오직 선지 국밥만으로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온 안동 ‘옥야식당’. 커다란 솥단지에서 펄펄 끓고 있는 해장국은 보기에도 깊은 맛이 느껴진다. 대파가 듬뿍 들어가 특유의 달큰한 맛과 시원함, 신선한 선지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지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과 칼칼함이 더해져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선지뿐만 아니라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선지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30-19:00
✔가격
선지국밥 10,000원 포장 45,000원
3대를 이어오는 국밥 대구 ‘국일따로국밥’
76년 전통의 국밥, 대통령도 다녀간 맛집 대구 ‘국일따로국밥’. 대구 10味 중 하나인 따로국밥 전문점으로 전통문화 보존 명인의 집이다. 보기만 해도 얼큰하게 보이는 따로 국밥은 선지와 파, 소고기가 들어가 마치 육개장과 소고기국밥, 선짓국을 합쳐놓은 것 같은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 간이 적당히 되어있어 따로 더 양념을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좋고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부추를 넣어 먹어도 좋다. 국물은 걸죽하지 않고 진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속을 잘 달래준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가격
특따로국밥 11,000원 따로국밥 10,000원
댓글4
그냥 지압맛에맛있음 맛집이지 무슨 맛집?? 이런기사말구 다른재민난기사좀올려주세요
국밥이 10.000원이 넘어버린. 이런세상에 사는게 서럽다. 맛도별로고 양도 질도 털어지는데 값은 고공행진이다 국밥값은 여타물가를 감안해도 7.000원을 넘으면 양심불량이다. 성수동버섯집에 가봐라.진짜음식 진짜탕을 맛볼수있다.
예산 별로임.기다려서먹을정도아님.백종원,허영만 씨가 맛집이란곳 그닥.반정도만 맞다고봄됨
국밥은 제대로 멉어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