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맛집 5곳
-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설렁탕 맛집, 강남 ‘외고집설렁탕’
-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 묵직한 세월이 느껴지는 설렁탕집,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마솥의 군불처럼 우직한 탕, 전북 군산 ‘전주우족설렁탕’
뽀얀 국물만 생각해도 절로 몸이 뜨끈해지는 것 같은 ‘설렁탕’. 소의 머리부터 내장, 뼈, 도가니 등을 넣고 푹 끓여내 보신으로도 그만이다. 추운 겨울에는 온몸을 따끈하게 해주는 보약 같은 국물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설렁탕! 오늘은 담백하지만 그 안에 진함이 살아 있는 설렁탕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차갑게, 맵게, 뜨끈하게,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국수 맛집 BEST5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설렁탕 맛집, 강남 ‘외고집설렁탕’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끓이는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강남 ‘외고집설렁탕’. 횡성 한우만을 고집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게 끓여 내는 설렁탕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 기타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양지와 머릿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된 맛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설렁탕 13,000원 수육(대) 75,000원 육개장 17,000원
자타공인 대한민국 설렁탕의 역사, 종로 ‘이문설렁탕’
100년 전통의 ‘이문설농탕’. 종로의 역사를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는 토렴된 밥과 소면이 담겨 나오는 형식의 ‘설렁탕’. 뽀얀 국물과 맑은 국물의 중간쯤 되는 설렁탕은 슴슴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 고기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기름기가 덜해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기본 간이 되어있지 않아 개인의 취향에 맞춰 소금, 후추, 대파 등을 첨가해 먹을 수 있다. ‘특설렁탕’을 주문 시 비장이나 소 혀, 머릿고기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설렁탕과 김치 모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이 곳의 특징.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8:00 – 21:00, 일요일 08:00 – 20:00, B/T 15:00 – 16:30
- ✔가격
설농탕 14,000원, 도가니탕 17,000원, 머리탕 16,000원
묵직한 세월이 느껴지는 설렁탕집,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50년 업력의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노포 맛집 충정로 ‘중림장설렁탕’. 깔끔한 국물의 설렁탕이 대표 메뉴. 국내산 사골로 푹 우려낸 싶은 맛의 국물과 부드러운 양지가 푸짐하게 나온다. 이 집의 키포인트는 바로 김치. 김치와 깍두기가 적절하게 익어 설렁탕의 맛을 한층 더해준다고. 설렁탕은 일반, 특 두 가지로 나뉘는데 양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밥이 토렴되어 나오는 일반과 달리 특은 밥이 따로 제공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가격
설렁탕 11,000원 꼬리탕 18,000원 양지수육 40,000원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렁탕을 즐길 수 있는 일산 ‘유일설렁탕’.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소면, 깊은 맛의 국물은 누구나 좋아할 만큼 대중적이고 깔끔하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그대로 즐기다가 김치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다고. 소면이나 국물은 요청하면 리필이 가능하고 설렁탕에 넣어 먹을 깍두기 국물도 요청할 수 있다. 쫀득한 도가니 수육도 별미로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 ✔가격
설렁탕 11,000원 수육(대) 31,000원 도가니수육(대) 36,000원
쉬지 않고 돌아가는 가마솥의 군불처럼 우직한 탕, 전북 군산 ‘전주우족설렁탕’
1976년에 오픈하여 군산의 역사와 함께 해오고 있는 탕 전문점. 우족과 소머리, 쪼갠 소 뼈 등을 넣고 하루 24시간 내내 불을 끄지 않고 고아지고 있는 가마솥에서 나오는 진국의 육수 맛으로도 유명하다. 새벽 6시부터 매장을 운영하기에 우족탕, 설렁탕, 갈비탕 등의 다양한 탕으로 따끈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대표메뉴인 ‘우족탕’은 뽀얀 국물과 함께 만두 한 알, 그리고 살코기과 스지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한약재의 향이 은은하게 스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이 특징. 국밥집에서 탕 못지 않게 중요한 김치와 깍두기도 모두 직접 담그는데, 이집 탕맛과 잘 어우러지는 시원한 스타일의 김치다. 인근에 군산의 핫플레이스인 동국사가 있어서 식사 전후에 들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00-20:00 매달 1,3번째 화요일 휴무
- ✔가격
우족탕 14,000원, 설렁탕 10,000원, 육개장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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