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제면 맛집 BEST5
- 돈코츠 라멘의 원조, 건대 ‘우마이도 건대점’
- 분위기 좋은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 ‘판코네’
- 면에서 느껴지는 셰프의 소울, 압구정 ‘면서울’
- 우동과 돈카츠를 제대로 만드는 곳, 도곡 ‘코시’
- 제대로 만든 수타면발, 분당 ‘수타우동 겐’
면은 길고 긴 역사만큼 종류 또한 다양한데, 밀이나 메밀, 녹말(고구마나 감자 전분) 등으로 재료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만드는 방법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반죽을 늘이고 겹치기를 반복하여 뽑는 ‘수타면’, 국수틀에 반죽을 넣어 압력으로 뽑아내는 ‘압면’, 반죽을 평평하게 밀어 칼로 썰어내는 ‘칼국수’, 가늘게 뽑은 면을 막대에 걸어 바람에 말려 만드는 ‘소면’, 반죽채로 들고 써는대로 끓는 물에 퐁당 퐁당 넣어 익히는 ‘도삭면’ 등이 있다. 정성스럽게 만든 면발은 따끈하거나 차가운 육수에 넣어 즐기기도 하고, 볶아 먹거나 튀기기도 하는 등 그 변화의 끝이 없다. 오늘은 매장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자가제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돈코츠 라멘의 원조, 건대 ‘우마이도 건대점’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우마이도’는 일본 하카타 지역의 라멘을 만날 수 있는 라멘 전문점이다. ‘맛있는 집’이라는 뜻의 일본어에서 따온 매장명과 같이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라멘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진하게 우린 돼지고기 육수와 자가제면 한 숙성 생면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인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국물을 휘감은 쫄깃한 면발이 매력적이다.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에 천연 재료로 맛을 낸 매운 소스를 넣은 ‘돈코츠 라멘 매운맛’도 인기다. 라멘 사리 추가는 국물이 1/2 정도 남아 있을 때 주문해야 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B/T 14:30 – 17:00
- ✔가격
돈코츠 라멘 오리지날 9,000원, 미니차슈덮밥 5,000원
분위기 좋은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 ‘판코네’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판코네’는 자가제면한 생면 파스타와 우드 파이어를 이용한 양고기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SNS에서 핫한 양고기 스테이크 맛집으로 조명과 분위기가 좋아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다. 식전 빵부터 메인 메뉴까지 퀄리티가 뛰어나며, 다채로운 메뉴 구성으로 원하는 걸 선택해서 먹기 좋은 곳이다. 양고기 스테이크는 육즙이 가득하고 같이 제공되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 ✔메뉴
프렌치렉 59,000원, 캐비지 17,000원, 프로슈토 18,000원
면에서 느껴지는 셰프의 소울, 압구정 ‘면서울’
한식 파인다이닝으로 유명한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가 ‘면’ 요리를 한층 더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국수 전문점. 최상의 밀을 찾기 위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사천과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유기농 통밀과 녹두, 백태를 블렌딩하여 국수를 만든다. 시그니처인 ‘생들기름면’은 이러한 면의 맛과 식감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메뉴. 냉압착으로 추출한 들기름은 향이 날아가지 않아 특유의 고소한 맛이 폭발하듯 감돈다. 면부터 들기름까지 고급 식재료의 면면을 살펴보다보면 요리의 가격은 저렴함을 넘은 ‘갓성비’일 정도. 통밀면에 10년 이상 묵은 포항의 죽장연 전통 된장으로 무쳐내고 고사리를 얹은 ‘고사리면’이나 시원하고 깔끔한 평양냉면이 떠오르는 ‘한우찬면’도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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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 ✔가격
생들기름면 12,000원, 한우 찬면 12,000원, 고사리면 13,000원
우동과 돈카츠를 제대로 만드는 곳, 도곡 ‘코시’
매봉역 인근에 위치한 일식당. 차분한 컬러의 나무를 중심으로 일본 현지의 느낌을 재현한 공간에서 일식 돈카츠와 우동을 판매한다.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인데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아 식사 시간엔 웨이팅이 있는 경우도 많다. 이곳의 우동은 온우동과 냉우동, 가마버터 우동 등으로 종류와 토핑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밀가루와 소금, 물 만으로 정성스럽게 반죽 후 2번에 걸친 발효와 숙성을 통해 탄생하는 사누끼 면발은 탱글탱글하면서도 밀도가 높아 쫀쫀하다. 여기에 남해멸치와 남해 다시마, 사바부시, 가스오부시를 사누시 전통 방식으로 우려낸 후 비법간장을 더해 완성한 육수가 더해지면 완벽한 우동이 완성된다. 가마에서 바로 건져낸 아주 뜨거운 면에 날계란과 버터, 치즈가루, 쯔유를 비벼 담백하고 고소하게 즐기는 ‘가마버터우동’도 별미다. 우동 메뉴는 정식으로 주문하면 튀김이 추가되어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10 – 21:00(B·T 15:00 – 17:00)
- ✔가격
토리텐우동 10,500원, 텐붓카케우동 10,500원, 가마버터우동 11,000원
제대로 만든 수타면발, 분당 ‘수타우동 겐’
분당의 3대 우동이라 불릴 정도로 정평이 난 우동 맛집. 유명한 만큼 자주 만석이라 웨이팅은 필수다. 유명한 메뉴는 덴뿌라와 붓가께. 수타로 만든 면이라 쫄깃하고 탱탱해 특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재료를 소진하면 조기에 마감하기도 하니 너무 늦지않게 방문하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T 15:00 – 17:00
- ✔가격
덴뿌라 12,000원, 찌꾸와 11,000원, 소고기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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