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맛집 5곳
- 건강한 단맛으로 승부하는, 한남동 ‘미니마이즈’
- 초당 옥수수의 풍미와 맛이 녹아든, 청담 ‘메종 드 라 카테고리’
- 제주 바다가 보이는 말차빙수 맛집, 제주 ‘바람벽에흰당나귀’
- 고즈넉한 풍경이 운치를 더하는 떡카페, 삼청동 ‘합 원서점’
- 계절의 맛과 색을 담아 담아낸, 부암동 ‘부빙’
시원한 얼음 위로 다양한 토핑을 올려 즐기는 ‘빙수’는 여름철 대표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 2013년 즈음부터 빙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하며, 우유 얼음으로 만드는 눈꽃 빙수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우유 얼음 위로 인절미 가루, 과일, 퓌레 등을 올리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달콤함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옥수수 빙수, 흑당, 아보카도 등 이색적인 맛의 빙수도 등장하며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름에 내리친 눈꽃,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빙수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건강한 단맛으로 승부하는, 한남동 ‘미니마이즈’
연남동 유명 비건 베이커리 ‘빵 어니스타’ 대표의 두 번째 베이커리 브랜드 ‘미니마이즈’.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디저트와 베이커리에 최소한의 설탕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대표 메뉴 ‘말차 빙수’는 우유 얼음이 담긴 그릇 위로 말차 아이스크림을 탑처럼 수북하게 쌓아 제공한다. 말차 소스부터 우유 얼음, 아이스크림까지 설탕을 일절 넣지 않고 코코넛 슈가와 알룰로스 등 천연 감미료를 이용하여 건강한 단맛을 낸 점이 특징이다. 입안에서 쌉쌀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고운 입자의 얼음이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얼음 안에는 견과류와 저당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어 푸짐함을 더한다.
- ✔위치
- ✔영업시간
주중 12:00 – 20:00, 주말 12:00 – 21:00
- ✔메뉴
현미크런치넛츠쌀푸딩 9,300원, 리얼 흑임자 치즈케이크 8,900원, 흑임자 아인슈페너 7,000원
초당 옥수수의 풍미와 맛이 녹아든, 청담 ‘메종 드 라 카테고리’
‘메종 드 라 카테고리’는 프렌치 정통 스타일로 선보이는 요리와 디저트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 아담 티히니가 디자인한 매장은 큼직한 통유리 외관과 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새하얀 우유 얼음 위로 옥수수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SWEET CORN SHAVED ICE’가 대표 메뉴다. 빙수와 함께 나오는 캐러멜 팝콘과 옥수수 소스를 얼음 위에 올려 한 입씩 떠먹으면 된다. 아이스크림과 소스 모두 국내산 초당 옥수수로 만들어 깊은 달콤함과 구수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7:00 – 17:30 월요일 휴무
- ✔메뉴
LYONNAISE SALAD 33,000원
제주 바다가 보이는 말차빙수 맛집, 제주 ‘바람벽에흰당나귀’
오션뷰가 끝내주는 카페 ‘바람벽에 흰당나귀’. 바다를 바라보며 빙수를 즐길수 있으며, 향긋한 커피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말차빙수가 가장 유명하며,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인상적이다. 부드럽게 갈린 얼음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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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 ✔메뉴
말차빙수 (중) 15,000원, 우유팥빙수 (소) 12,000원
고즈넉한 풍경이 운치를 더하는 떡카페, 삼청동 ‘합 원서점’
‘합 원서점’은 신용일 셰프가 프랑스 제과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한식 디저트에 접목시킨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매장 내부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왼편으로는 한옥 건물을 오른편으로는 창덕궁의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대표 메뉴는 ‘유자팥빙수’. 사각사각 씹히는 얼음에 알알이 살아있는 팥이 더해지며 씹는 식감을 한층 살려준다. 얼음에는 유자 향이 배어있어 빙수를 다 먹은 후에도 끝에 맴도는 상큼한 풍미가 인상적이다. 찹쌀가루 반죽을 한입 크기로 잘라 기름에 튀겨 낸 ‘주악’도 인기 메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주악은 찹쌀 도넛처럼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18:00 월, 화 휴무
- ✔메뉴
유자팥빙수 15,000원
계절의 맛과 색을 담아 담아낸, 부암동 ‘부빙’
‘부빙’은 단호박, 파인애플, 딸기, 하귤, 한라봉 등 제철 재료를 이용하여 계절마다 달라지는 빙수를 선보인다. 수북하게 쌓아 올린 우유 얼음 위로 알록달록한 토핑이 흘러내리는 비주얼 덕에 SNS상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름 시즌에는 달달한 완두콩 퓨레에 소금을 뿌려 감칠맛을 살리는 ‘완소 빙수’, 상큼하게 퍼지는 과즙과 씨가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골드키위 빙수’, 옥수수를 통째로 갈아 고유의 단맛을 그대로 살린 ‘옥수수 빙수’, 새까만 흑임자 퓨레가 짙은 고소함을 선사하는 ‘흑임자 빙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빙수는 섞지 말고 위에서부터 조금씩 떠먹어야 시원함이 오래 유지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3:00-19:30 월요일 휴무
- ✔메뉴
팥빙수 10,000원~17,000원, 딸기빙수 15,000원, 카라멜빙수 10,000~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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