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 맛집 BEST5
- 요리부터 맛까지 옛모습 그대로의 정석 중국집, 청계천 ‘동해루’
- 야성미 넘치는 돼지국밥집,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 오랜 시간 강남 직장인들의 술자리를 지켜온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 30년 전통의 무교동 맛집 ‘대성골뱅이’
- 담백한 돼지수육과 국수, 부산 ‘평산옥’
모진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대를 이어 굳건하게 버텨온 식당들이 있다. 존재가 곧 역사가 되는, 변하지 않는 것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노포들. 수많은 식당들 속에서도 세월을 증명하듯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오랜 시간을 지켜온 식당들을 소개한다. 노포 맛집 BEST5
요리부터 맛까지 옛모습 그대로의 정석 중국집, 청계천 ‘동해루’
세운상가 인근의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동해루. 신경을 써서 지나지 않으면 그냥 지나쳐버릴만한 입구지만 이곳 요리의 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 손님들로 늘 붐빈다. 낡은 테이블과 빚바랜 벽지가 레트로한 감성을 더하는 곳. 여느 중국집처럼 식사와 요리를 판매하는데 탕수육과 짜장면이 특히 맛있기로 유명하다. 동해루의 탕수육은 소스를 넣고 함께 볶아 나오는 스탠더드한 방식의 탕수육으로, 은은한 산미의 소스가 스며들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는 꽤 맛있는 편의 요리다. 이곳 짜장면은 고소하고 담백한 편으로 단맛이 적어 좋다. 고기와 야채를 길게 채썰어 볶아 넣은 ‘유슬짜장’은 다른 중식당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별미이니 한번쯤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매주 일요일 휴무
- ✔가격
짜장면 6000원, 탕수육 2만원, 유슬짜장 9000원
야성미 넘치는 돼지국밥집,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안에 밥이 말아져 있는 정통 스타일의 국밥으로 투박하게 썰린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깔끔하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고기는 부드러워 수육을 먹는 것 같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과 부추, 다대기를 넣어 먹어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는 국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과 아삭한 야채의 만남, 참치 김밥 맛집 BEST5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일 휴무
- ✔가격
따로국밥 7,000원 돼지국밥,내장국밥 7,000원 수육백반 9,000원
오랜 시간 강남 직장인들의 술자리를 지켜온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강남에서 35년 넘게 성업 중인 실내포장마차 삼성동 ‘소문난집’. 강남 직장인들의 회식과 퇴근 후 술자리를 오랜 시간 지켜온 식당으로 이미 강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 메뉴는 닭도리탕과 청양고추대하전. 진득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도리탕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큼지막한 대하가 감칠맛을 내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진 청양고추대하전은 좋은 맛의 밸런스를 만들어 낸다. 워낙 인기 있는 맛집이라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8:00-0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닭도리탕 32,000원 낙지볶음 27,000원 해물알탕 25,000원
30년 전통의 무교동 맛집 ‘대성골뱅이’
20대 초반부터 60대 이상의 어른들까지 입맛을 사로잡는 ‘대성골뱅이’. 새콤 매콤한 ‘골뱅이’와 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치킨’의 조합이 뛰어난 곳이다. 치킨 한 점에 골뱅이 무침을 올려서 함께 싸서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데. 포장마차 느낌이 드는 분위기도 매력적이며 퇴근 후에 가볍게 술을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추운 겨울에도 포장마차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4:00 – 02:00 일요일 휴무
- ✔메뉴
골뱅이 (소) 26,000원, 후라이드치킨 20,000원
담백한 돼지수육과 국수, 부산 ‘평산옥’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돼지 수육 전문점, 부산 ‘평산옥’. 무채, 부추무침, 특제 소스와 함께 나오는 돼지 수육이 대표 메뉴다. 얇게 썰어낸 돼지 수육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적절해 부드럽고 담백하다. 부추무침, 무채와 먹으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달콤새콤 한 특제 소스가 별미로 고기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 돼지고기 육수에 파와 김치 등을 넣어 삼삼하게 말아낸 국수도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수육 10,000원 국수 3,000원 열무국수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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