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맛집 BEST5
- 줄 서서 먹는 마성의 소금빵, 안국 ‘아티스트베이커리’
-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주민들의 사랑방, 동작 ‘양씨네제빵소’
-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드는 ‘김영모과자점’
- 자긍심이 담겨 있는 빵의 맛, 송파 ‘코른베르그’
- 빵 좀 아는 사장님이 만드는 트렌디한 샌드, 망원 ‘후와후와’
식사를 대신할 빵부터 디저트로 손색없는 디저트 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끝이 없다. 이번 주는 많은 사람들을 줄 세우게 만드는 핫한 베이커리의 면면과 철학을 살펴본다. 갓 구운 빵의 구수한 냄새가 피어오르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다섯 곳의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줄 서서 먹는 마성의 소금빵, 안국 ‘아티스트베이커리’
artist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artist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국내에서 베이글 열풍을 일으킨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자매 매장인 아티스트베이커리. 안국역 1번출구를 나서자마자 손님들이 빵집 앞을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약 20여 종의 소금빵을 주력으로 바게트, 수프,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곳 소금빵은 부드러운 결이 좋은 ‘소프트’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하드’로 나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빵들을 매장 한켠에 있는 제빵실에서 쉴새없이 만들어내다보니 매장 안은 고소한 빵 냄새로 가득해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행복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다. 손님이 많아 늦게 가면 인기있는 빵들은 매진되니 되도록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 – 20:00
- ✔가격
플레인소금빵(소프트·하드) 3800원, 시나몬 소금빵 4800원, 바질 페스토 소금빵 4800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주민들의 사랑방, 동작 ‘양씨네제빵소’
boulangerie_chez_yang님의 인스타그램(공식)
boulangerie_chez_yang님의 인스타그램(공식)
빵 좀 먹는다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빵지순례’ 리스트로 언급되는 베이커리. 아담한 동네 빵집이지만 끊임없이 드나드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사장님이 아침일찍부터 가게에 나와 분주하게 빵을 구워 꺼내놓으면 손님들이 쓸어가는 통에 오후면 남은 빵이 별로 없으니 참고해야 한다. 바게트, 식빵, 빨미까레를 비롯한 다양한 빵들이 소량씩 구워져서 나오는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바질크런치’. 겉은 바삭한 식감에 속을 크림치즈로 채웠는데 바질과 양파향이 풍기는 담백하면서도 크림맛이 일품. 부드러운 맛의 에그타르트도 인기가 많다. 레스큐어 버터를 사용해 버터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너무 기름지지 않은 담백한 빵들이 많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동네 빵집의 빵맛은 이런 것임을 증명하는 것처럼.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월·화요일 휴무
- ✔가격
바질크런치 5500원, 에그타르트 3500원, 치즈버섯바게트 4800원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만드는 ‘김영모과자점’
도곡동에 위치한 ‘김영모과자점’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산균발효법 및 천연과일발효법을 개발한 곳으로,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여 빵을 만드는 곳이다. 은은한 단맛과 촉촉함을 가지고 있는 ‘몽블랑’이 인기가 좋으며 이외에도 스콘, 크루아상, 케이크 등의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00-22:30
- ✔메뉴
몽블랑 – 변동
자긍심이 담겨 있는 빵의 맛, 송파 ‘코른베르그’
‘곡물산더미’라는 의미를 가진 매장 이름처럼 곡물 제과 맛의 극치를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베이커리. 정통 기법인 저온 자연 발효를 통해 가벼운 단맛이 아닌 씹을 수롯 뒷맛이 풍부해지며 여운과 감칠맛이 남는 빵을 만든다. 구워내는 빵 이외에도 케이크,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팥앙금빵, 네덜란드 생크림빵, 명란마요빵 등이 인기가 많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7:30 – 23:00, 수요일 휴무
- ✔가격
파운드케이크 11,000원, 퀘사디아 3,900원
빵 좀 아는 사장님이 만드는 트렌디한 샌드, 망원 ‘후와후와’
hwhw._.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hwhw._.bakery님의 인스타그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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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빵지순례 베이커리로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핫플. 베이글, 소금빵, 샌드 베이글, 쫀득빵 종류의 빵들을 만드는데, 특색있는 재료부터 비주얼, 디스플레이까지 어느 하나 트렌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새로운 메뉴에 대한 도전이 거침없는 편이라 메뉴 변동이 잦으니 매일 SNS에 올라오는 메뉴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베이글을 갈라 치즈와 재료들을 넣어 만드는 ‘샌드’는 넉넉한 재료양과 다양한 조합이 인상적인 메뉴.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웨이팅이 긴 편이고 포장만 가능하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 ✔가격
오리지널 소금빵 3200원, 메론빵 4200원, 완두보로 4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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