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니시 맛집 5곳
- 편안한 분위기의 스패니시 그릴 앤 타파스 바, 한남 ‘로스가토스’
- 오픈부터 핫한 스패니시 파인다이닝, 도산공원 ‘사라우츠’
- 스페인의 자유로운 감성을 서울에서, 삼각지 ‘타파코파’
-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방, 버티고개 ‘어라우즈’
- 꿀대구 맛집, ‘데칼코마니’
특유의 열정 가득한 감성과 풍미로 많은 미식가들을 사로잡고 있는 스패니시 다이닝. 다양한 해산물과 올리브오일, 향신료, 신선한 채소를 활용해 다채롭고 강렬한 맛을 자랑하는 게 특징인데, 스패니시 다이닝의 매력은 그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정성스러운 요리에 있다. 이번 주는 리드미컬한 노래가 흘러나올 것만 같은 열정 가득한 스패니시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편안한 분위기의 스패니시 그릴 앤 타파스 바, 한남 ‘로스가토스’
losgatos_hannam님의 인스타그램(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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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로 ‘고양이들’을 뜻하는 이름처럼, 보면 볼수록 친근하게 스며드는 공간. 한남동에 위치한 로스가토스가 단골들에게 듣는 평이다. 숯불을 이용한 다양한 그릴 요리와 스패니시 요리를 기반으로 한 유러피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타파스 종류가 많아 와인과 함께 이것저것 주문해 즐기기 좋다. 100가지 이상의 와인, 위스키, 맥주 등이 구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 ‘빠에야’나 ‘샤퀴테리 플레이트’, ‘꿀대구’ 등의 메뉴가 인기가 많다. 실내는 디귿자 형태의 바와 테이블, 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살짝 어두운 조도와 우드톤의 실내는 음식과 사람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좋은 사람과 분위기 있는 바에서 스페인 와인과 함께 타파스를 즐기기 좋은 곳.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B·T 14:30 – 17:00), 일·월요일 휴무
- ✔가격
해산물 샤프란 빠에야 3만3000원, 스페인 꿀대구 1만9000원, 홍새우 리얼 감바스 2만5000원
오픈부터 핫한 스패니시 파인다이닝, 도산공원 ‘사라우츠’
zarautz.seoul님의 인스타그램(공식)
공식 네이버플레이스
스페인 ‘수베로아’부터 청담의 ‘모스꼬라’까지 스패니시 요리 외길을 걸어온 최경훈 셰프의 새로운 업장.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도시 이름인 ‘사라우츠’를 그대로 따와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요리에 녹여낸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코스가 준비된다. 코스 초반에 나오는 한 입 거리 미니어처 요리인 ‘핀초스’는 바스크 지방의 대표 요리인 만큼 샤라웃할 만한 맛.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섬세하게 맛의 레이어를 쌓아 풍부한 맛을 내는데, 각기 다른 매력으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녹진한 맛이 일품인 새우의 왕 ‘까라비네로’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 소믈리에의 완벽한 페어링도 빼놓을 수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8:00 – 23:00, 월·일요일 휴무
- ✔가격
디너코스 12만9000원
스페인의 자유로운 감성을 서울에서, 삼각지 ‘타파코파’
tapacopa님의 인스타그램(공식)
tapacopa님의 인스타그램(공식)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그 시절 그 맛과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경양식 돈까스 맛집 BEST5
스페인 여행에서 느꼈던 타파스 바를 자유로운 감성의 가게들이 몰려있는 용리단길에서 재현한 곳. 다양한 스페인 타파스와 와인을 곁들이면 스페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조리한 문어와 튀김 알감자, 수제 로메스코 소스를 곁들인 뽈뽀(문어)가 인기가 많다. 꿀 토마토 소스와 마늘 아이올리 소스를 곁들인 ‘꿀대구’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기가 많아 거의 대부분 웨이팅이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7:00 – 23:00, 주말 16:00 – 23:00, 월요일 휴무
- ✔가격
문어 2만7000원, 꿀대구 2만5000원, 돼지안심스테이크 2만4000원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방, 버티고개 ‘어라우즈’
셰프이자 푸드라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장준우 셰프의 와인바. 그날그날 지중해 음식, 스페인 음식 베이스의 타파스 오마카세를 주문하고 셰프의 추천을 받아 엄선된 와인 리스트에서 와인까지 고르고 나면 편안한 와인 타임이 시작되는 시스템. 아담한 공간에 걸맞은 편안하고 부담 없는 음식은 수수할 뿐 가볍지 않다.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공수한 재료를 사용해 셰프만의 스타일로 와인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성껏 준비된다.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이상적인 추천을 거쳐 와인과 만난 순간 완벽한 마리아주는 완성되고, 간단한 식사는 미식의 영역에 들어선다. 찾아가기 다소 험난한 위치가 유일한 흠이나 일단 도착하면 은밀한 스피크이지바와 수더분한 동네 사랑방을 합친 느낌의 위치가 뿜어내는 매력에 그조차도 만족스럽게 다가올 것이라 자부한다.
- ✔위치
- ✔영업시간
18:00 – 23:00, 일요일·월요일 휴무
- ✔가격
타파스 오마카세 5만원
꿀대구 맛집, ‘데칼코마니’
스페인 요리로 잘 알려진 ‘꿀대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메뉴가 단촐한 편이어서 세트메뉴로 즐기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방문하기 까다로운 위치에 있다보니 눈/비가 오면 가격을 할인해주는 점이 재미있다. 엄격하게 레시피를 지켜 만들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00 – 20:30(B.T 14:30 – 17:00), 주말 11:00 – 21:00(B.T 15:00 – 17:00)
- ✔가격
팜스플랜 돼지고기 수비드 스테이크 26,900원, 시금치 바질페스토 파스타 17,900원, 의성마늘 꿀대구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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