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남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목포 맛집 BEST5

목포 맛집 BEST5

• 특별한 메뉴 ‘중깐’이 인기인 곳, ‘태동반점’
• 족발 주문하면 순대가 푸짐하게, ‘원조찹쌀순대’
• 9천 원에 만족! 목포 토박이 인정 맛집, ‘꽃돼지식당’
• 반백년 전통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오리탕집, ‘목포관광오리탕’
• 믿고 먹는 목포시 으뜸 맛집, ‘조선쫄복탕’

남도의 따뜻한 햇살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봄, 그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목포다. 바다를 품은 항구도시인 만큼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기본,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노포들도 즐비하다. 먹거리뿐 아니라 근대역사문화공간, 목포해상케이블카, 유달산 등 볼거리도 가득해 봄나들이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특히 봄철에 제철을 맞은 식재료들로 만든 요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킨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목포의 진짜 맛을 찾고 있다면, 지금 소개할 맛집들이 정답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 목포의 맛집 5곳을 알아보자.

---

특별한 메뉴 ‘중깐’이 인기인 곳, ‘태동반점’

풍자의 ‘또간집’에 소개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죽동 ‘태동반점’.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깐이라는 메뉴가 인기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 양이 많지 않고 얇은 면발에 양파와 각종 재료, 고기를 잘게 다져서 볶은 소스를 얹어서 나온다. 재료들의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밥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이 집은 중깐을 시키면 짬뽕과 탕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퀄리티와 양에서 메인 메뉴에 밀리지 않는다. 깔끔한 맛의 짬뽕과 큼지막한 고기의 탕수육까지 먹다 보면 마치 세트메뉴를 먹는 듯하다.

식신에서 ‘태동반점’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4:50-15:40) / 매달 1,3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재료 소진시 마감

• ▲가격

중깐 8,000원 짜장 7,000원

족발 주문하면 순대가 푸짐하게, ‘원조찹쌀순대’

푸짐한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동부시장 ‘원조찹쌀순대’.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족발도 가성비 넘치는 가격에 넉넉한 양이지만 족발을 주문하면 한 접시 푸짐하게 담긴 순대를 서비스로 주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쫄깃하고 잡내 없는 족발의 맛으로도 이미 젓가락을 멈출 수 없지만 서비스로 나오는 고소한 머릿고기와 찰진 순대까지 어느 하나 섭섭한 것이 없다. 족발뿐 아니라 국밥을 시켜도 순대와 머릿고기가 서비스로 나온다니 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마음 가득 느낄 수 있다고. 진정한 가성비와 맛집의 만남을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다.

식신에서 ‘원조찹쌀순대’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동부로 17번길 20-2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왕족발 30,000원 곱창전골 33,000원 순대 15,000원

9천 원에 만족! 목포 토박이 인정 맛집, ‘꽃돼지식당’

제육볶음을 시키면 김치찌개를 주는 목포 토박이 추천 맛집 상락동 ‘꽃돼지식당’. 제육 백반을 시키면 넉넉한 양의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함께 주는데 그 맛이 예사롭지 않다. 직접 담근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푹 끓인 김치찌개는 깊은 맛으로 메인 메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제육볶음 또한 밥도둑이 따로 없다. 거기에 계란후라이, 고등어구이, 각종 나물, 소세지볶음 등 남도의 손맛이 가득한 밑반찬 또한 10가지가 넘는다니 서비스에 가성비까지 완전 대혜자인 맛집이다.

식신에서 ‘꽃돼지식당’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해안로 259번길 42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백반 11,000원

반백년 전통의 깊은 맛을 자랑하는 오리탕집, ‘목포관광오리탕’

50년 전통의 2대를 내려오는 오리탕 전문점 목포 ‘목포관광오리탕’. 부드러운 오리가 들어간 오리탕은 국물이 진국이다. 고소하고 눅진한 국물을 먹으면 저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라고.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올려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와 눅진한 국물, 향긋한 미나리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장에 들깨가루를 넣어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들깨를 직접 갈아 끓여 고소함이 남다른 육수는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국물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식신에서 ‘목포관광오리탕’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호남로64번길 1 관광오리탕

• ▲영업시간

화~일 10: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남도식 미나리 들깨오리탕(반마리) 41,000원, 오리주물럭(반마리) 43,000원

믿고 먹는 목포시 으뜸 맛집, ‘조선쫄복탕’

100% 자연산 복으로 끓이는 시원한 해장국 목포 ‘조선쫄복탕’. 모든 식재료는 100% 국내산으로 직접 무안에서 채소와 작물들을 재배해 사용한다. 복지리와 어죽의 중간쯤인 쫄복탕은 걸죽한 국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 부드럽고 깊은 맛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보글보글 끓을 때 부추무침을 넣어 간을 하고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첨가할 것. 생소한 맛이지만 먹을수록 자꾸만 생각나는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식신에서 ‘조선쫄복탕’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라스트오더 19:00)

• ▲가격

쫄복탕 15,000원 쫄복지리 18,000원 검복지리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