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먹으면 더 맛있는 곳! 언제나 사람으로 바글거리는 웨이팅 맛집 5

웨이팅 맛집 5

• 불향 가득 입에 감기는 돈카츠집, 부산 ‘톤쇼우’
• 현지인도 인정한 제주 찐맛집,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
• 기다림을 잊게 하는 우대갈비 맛, 용산 ‘몽탄’
• 정성이 느껴지는 수타면 전문점, 분당 ‘수타우동 겐’
• 부산에서 맛보는 나고야 명물, 해운대 ‘해목’

맛있다는 소문은 금세 퍼지고, 그 소문을 따라 긴 줄이 생겨나는 곳들이 있다. 몇 시간을 기다려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진짜 맛집들. 웨이팅이라는 작은 고비를 넘으면 입안에 감동이 밀려오는 맛이 기다리고 있다. 줄 서서 먹는 재미도 있는 웨이팅 맛집은 그만큼 음식의 퀄리티와 만족도가 높다. 때로는 이 긴 기다림이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기도 한다. 지금부터 웨이팅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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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향 가득 입에 감기는 돈카츠집, 부산 ‘톤쇼우’

최상급 재료만을 선별해 프리미엄 카츠를 선보이는 부산 ‘톤쇼우’. 이 집은 웨이팅이 길기로 이미 부산 일대에 소문난 곳으로 그만큼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대표 메뉴로는 지리산에서 키운 순종 흑돼지로 만든 버크셔K로스카츠로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지방층이 탄력 있어 고기 자체의 감칠맛이 좋다.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함이 남다른 버크셔K로스카츠는 숯불로 요리되어 숯불 향까지 가득 머금는다. 촉촉함이 가득한 돈카츠는 함께 나오는 트러플 소금을 찍어 먹으면 고기 특유의 고소함을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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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버크셔K로스카츠 18,000원 히레카츠 15,000원

현지인도 인정한 제주 찐맛집,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

제주 향토음식인 우럭조림을 먹을 수 있는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 뭍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대접했다는 우럭조림과 해녀들이 물질할 때 먹었던 밥인 낭푼밥 한 상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은 예약하지 않으면 먹기가 힘들 정도. 맛있는 조림 양념을 가득 머금은 우럭과 시래기, 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낭푼밥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그 조합이 아주 좋다. 정갈한 밑반찬은 제주의 손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도 흠잡을 데 없는 맛이다. 저녁을 먹고 싶다면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니 참고할 것.

식신에서 ‘고집돌우럭 중문점’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50, 20:20 )

• ▲가격

런치 A세트 24,000원

기다림을 잊게 하는 우대갈비 맛, 용산 ‘몽탄’

소갈빗살 중 가장 맛있는 진갈비를 이용한 우대 갈비를 선보이는 용산 ‘몽탄’. 아침에 줄 서도 저녁에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웨이팅 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맛집으로 한 번 맛을 보면 왜 웨이팅이 긴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란다. 우대 갈비는 1차로 짚불에 초벌 해 나오고 2차로 직원이 잘라 불판에 올려 구워주는데 육향이 가득하고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집만의 시그니처 반찬인 통양파 김치나 살얼음 무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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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라스트오더 21:00)

• ▲가격

우대갈비 34,000원

정성이 느껴지는 수타면 전문점, 분당 ‘수타우동 겐’

분당의 3대 우동이라 불릴 정도로 정평이 난 우동 맛집. 유명한 만큼 자주 만석이라 웨이팅은 필수다. 유명한 메뉴는 덴뿌라와 붓가께. 수타로 만든 면이라 쫄깃하고 탱탱해 특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재료를 소진하면 조기에 마감하기도 하니 너무 늦지않게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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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72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B.T 15:00 – 17:00

• ▲가격

덴뿌라붓가께 13,500원, 찌꾸다마붓가께 13,000원

부산에서 맛보는 나고야 명물, 해운대 ‘해목’

일본 나고야의 명물인 히츠마부시(장어덮밥) 전문점 부산 해운대 ‘해목’. 먹음직스러운 민물장어 한 마리가 올라간 히츠마부시는 정갈한 상차림으로 비주얼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녹차물과 깻잎, 김, 쪽파가 함께 나오는데 네 등분으로 나눠 한쪽은 그냥 먹고, 한쪽은 채소와 함께, 또 다른 한쪽은 녹찻물과 먹은 후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마무리하면 된다고. 색감이 예쁜 카이센동도 신선한 해물이 가득 올라가 김에 싸 먹으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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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 ▲가격

민물장어 히츠마부시(한마리반) 58,000원 민물장어 히츠마부시(한마리) 3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