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상 맛집 BEST4
- 편하게 즐기는 가성비 동네 술집, 양정동 ‘서산댁파전’
- 최자로드 부산 편에 등장한 그 집, 남부민동 ‘등대할매집’
-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진짜 로컬 맛, 범천동 ‘청개구리포차’
- 야외에서 즐기는 연탄불 직화의 매력, 부산 ‘돼지한마리’
부산은 바다만큼이나 거리에서도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도시다. 해 질 무렵 펼쳐지는 포장마차와 노상 좌판에서는 정겨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어묵 한 꼬치,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음식 냄새에 발길을 멈추게 된다.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은 숨은 노상 맛집들은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명소가 되었다. 저렴하지만 알차고, 소박하지만 깊은 맛이 있는 부산 노상 맛집들. 지금부터 부산 노상 맛집 5곳을 알아보자.
편하게 즐기는 가성비 동네 술집, 양정동 ‘서산댁파전’


2차가기 딱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동네 술집 양정동 ‘서산댁파전’.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맛있는 안주로 부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본 안주로 달콤하고 아삭한 생고구마가 나오는 것도 매력적이다. 다진 돼지고기를 위에 올려 부쳐낸 돼지김치전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14시간 동안 핏물을 뺀 돼지고기를 사장님이 손수 다져 생강, 마늘, 양파, 후추 등을 넣어 간을 하고 잡내를 제거해 김치전과 함께 부쳐낸다. 살짝 시큼한 김치전과 적당히 간이 된 고기와의 조합이 술안주로 제격이다.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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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월~토 17:30-새벽0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돼지김치전 10,000원 수육 20,000원
최자로드 부산 편에 등장한 그 집, 남부민동 ‘등대할매집’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낭만 있는 장어 맛집 남부민동 ‘등대할매집’. 연탄불에 구워 먹는 붕장어(바닷장어)와 곰장어를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최자로드 부산 편에 소개되었다. 삶은 고둥과 삶은 감자, 옥수수, 번데기, 바삭한 오징어 파전 등 푸짐하게 나오는 밑반찬부터 놀랍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나오는 장어는 그냥 구워서 소금구이로 구워 먹어도 좋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고추장 양념을 발라서 구워 먹으면 양념구이로 먹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밑반찬과 곁들여 다양한 방법으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1:00-23: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장어/곰장어(소) 60,000원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진짜 로컬 맛, 범천동 ‘청개구리포차’


노포의 멋이 있는 찐 로컬 맛집 범천동 ‘청개구리포차’. 저렴한 가격에 맛과 양, 포장마차에 기대하는 메뉴 구성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대표 메뉴는 파 불고기. 간장베이스의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양념이 일품인 파 불고기는 그리들 형태의 냄비에 나오는데 가운데 부분에 마늘을 넣고 고기기름에 튀기듯 구워 함께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이다. 상추에 고기와 마늘, 고추 등 취향대로 올려 쌈을 싸먹어도 좋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구워서 함께 먹거나 공깃밥을 시켜 파 불고기와 함께 볶아먹어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6:30-새벽0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오리양념불고기 22,000원 닭도리탕 23,000원
야외에서 즐기는 연탄불 직화의 매력, 부산 ‘돼지한마리’


야외 노상에서 먹는 연탄구이 부산 ‘돼지한마리’. 간판을 따라 건물 뒷편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야외 공간이 나오는 부산에서는 이미 소문난 야외 노상 핫플이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과 목살이 대표 메뉴로 노포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함께 나오는 간장소스에 청양고추를 잘라 넣고 연탄불에 한번 끓여서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이라고. 여기에 별미 중에 별미라는 뜨끈한 된장라면까지 곁들이면 추운 날에도 거뜬하게 야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목살 12,000원 삼겹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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