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맛집 BEST5
- 아차산 오르기 전 꼭 들러야 할 맛집,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 북한산 걷고 꼭 먹어야 할 집, 수유동 ‘샘터마루’
- 북악산 내려와 만나는 뜨끈한 수제비, 삼청동 ‘삼청동수제비’
- 관악산 계곡에서 즐기는 뜨끈한 백숙, 과천 ‘돌담집식당’
- 등산 끝나고 먹는 꿀맛 돼지찌개, 대구 ‘고령촌돼지찌개’
힘든 산행 끝에 만나는 따뜻한 음식은 등산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땀 흘린 뒤 먹는 든든한 한 끼는 어떤 미식보다도 특별하다. 구수한 국밥이나 시원한 막걸리는 등산객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편안한 분위기와 푸짐한 양까지 갖춘 곳은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문다. 산 아래 자리 잡은 맛집들은 오랜 세월 동안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부터 등산객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아차산 오르기 전 꼭 들러야 할 맛집,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아차산을 자주 등산하는 등산객들의 필수 코스라는 아차산 ‘원조할아버지손두부’. 많이 가파르지 않고 적당한 등산 코스로 초보 등산러들에게도 사랑받는 산인 아차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다. 늘 등산객들로 붐비는 이 집은 맛은 물론이고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등산의 묘미라는 막걸리가 10가지 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욱 등산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순두부는 물론이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모두부, 고소한 콩국수까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06:00-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순두부 4,000원 모두부 7,000원 콩국수(계절) 7,000원
북한산 걷고 꼭 먹어야 할 집, 수유동 ‘샘터마루’


등산 초보들도 다니기 좋은 코스인 북한산 둘레길의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수유동 ‘샘터마루’. 등산객들은 물론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육개장 맛집이다. 넓은 내부와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뷰 맛집으로도 이미 소문이 났다고. 깔끔한 밑반찬과 얼큰한 국물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육개장, 시원한 국물의 황태 해장국 등 등산을 하기 전, 후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30-20:00 (라스트오더 19:30)
- ▲가격
육개장 8,000원 수육 22,000원 (들깨)곱창육개장 11,000원
북악산 내려와 만나는 뜨끈한 수제비, 삼청동 ‘삼청동수제비’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으로 북악산 등산 후 먹기 좋은 뜨끈한 수제비 맛집 삼청동 ‘삼청동수제비’. 개방된 청와대를 통해 등산로 진입이 가능해져 청와대와 등산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더욱 각광받는 등산 코스로 북악산을 등산하고 먹기에 안성맞춤인 수제비 맛집이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쫄깃한 수제비는 진한 멸치육수가 더해져 감칠맛을 낸다. 여기에 바삭하고 쫀득한 감자전을 곁들이면 매력 넘치는 삼청동 수제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 ▲가격
수제비 10,000원 파전 17,000원 쭈꾸미볶음 23,000원
관악산 계곡에서 즐기는 뜨끈한 백숙, 과천 ‘돌담집식당’


등산을 즐기는 사람과 계곡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가 사랑하는 맛집 과천 ‘돌담집식당’. 계곡 바로 옆에 있는 식당으로 물놀이를 즐기며 맛있는 백숙을 즐길 수 있다. 진한 육수와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닭백숙은 토종닭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잘 느껴진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국물은 몸이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다. 여기에 함께 나오는 찰밥을 국물에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한 끼가 된다고.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 또한 일품으로 감자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진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가격
능이버섯 오리백숙 75,000원 능이버섯 토종닭백숙 70,000원 토종닭 닭도리탕 70,000원
등산 끝나고 먹는 꿀맛 돼지찌개, 대구 ‘고령촌돼지찌개’


깊고 칼칼한 가정식 촌 돼지찌개를 맛볼 수 있는 대구 ‘고령촌돼지찌개’. 질 좋고 신선한 고기를 듬뿍 넣어 끓이는 돼지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고기의 기름과 채소의 채수가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에 천천히 오래 끓여 먹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집 반찬처럼 맛깔스러운 밑반찬이 더해지면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우게 된다. 또 다른 메뉴인 100% 참나무로 초벌 한 석쇠불고기도 일품으로 돼지찌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가 있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라스트오더 22:30)
- ▲가격
고령촌돼지찌개(소)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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