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맛집 BEST5
- 레트로 무드의 따끈한 스지탕, 부산 ‘수복센타’
- 돼지기름에 바삭하게 지진 빈대떡,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 입소문 난 찐 남도 밥상 맛집, 종각역 ‘토속정’
- 홍어·수육·묵은지, 삼합의 완성형, 종로 ‘신안촌 본점’
- 막걸리 반죽으로 구운 쫀득 식빵, 종로 ‘토리’
술자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핵심은 바로 맛있는 안주이다. 훌륭한 안주는 술맛을 배가시키며, 대화에 깊이를 더하는 조력자이다. 안주 맛집들은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메뉴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재료의 조화와 맛의 균형을 잘 맞춘 곳일수록 단골이 끊이지 않는다. 안주가 맛있는 집은 술보다 그 음식을 다시 먹고 싶어 찾게 되는 힘이 있다. 지금부터 안주 맛집 5곳을 알아보자.
레트로 무드의 따끈한 스지탕, 부산 ‘수복센타’


70년 전통 노포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부산 ‘수복센타’. 토렴해 내어주는 ‘스지어묵탕’이 메인으로 쫀득쫀득하고 꼬들꼬들한 스지와 부산의 명물인 어묵이 듬뿍 들어있다. 스지어묵탕은 건더기도 훌륭하지만 사실은 국물이 주인공. 계속 끓여 진국으로 우러난 국물을 한번 떠먹으면 피로가 절로 회복되는 것 같단다. 생선을 잘게 다져 매콤하게 무쳐낸 타다키도 추천하는 메뉴. 두 안주의 조합으로 먹다 보면 아마 두발로 걸어 나오긴 조금 힘들지도.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6:30-0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스지어묵탕 38,000원 메로구이 35,000원 육회(한우) 30,000원
돼지기름에 바삭하게 지진 빈대떡,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1974년엔 개업한 빈대떡 전문점 대구 ‘최영경할매빈대떡’. 메뉴는 오로지 동동주와 빈대떡으로 빈대떡과 함께 나오는 돌돌 말린 김치가 특징이다. 녹두로 만드는 빈대떡은 돼지기름으로 구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저절로 동동주를 찾게 된다고. 커다란 대접에 나오는 동동주는 달달하고 시원한 그 맛이 빈대떡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23:00
- ✔가격
빈대떡한접시 10,000원 동동주 6,000원
입소문 난 찐 남도 밥상 맛집, 종각역 ‘토속정’


손끝 야무진 전라도 출신 사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종각역 ‘토속정’. 남도의 맛이 느껴지는 10여 가지의 밑반찬부터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민어회와 산낙지, 병어조림 등과 강렬한 맛의 홍어삼합까지 제대로 남도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날마다 다르지만 먹다 보면 사장님이 하나씩 내어주는 푸짐한 서비스까지 주당들에게는 제격인 집이다.
실시간 맛집 추천: 불판 위에 지글지글! 누구나 맛있게 먹는 돼지갈비 맛집 Best5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홍어삼합(흑산도) 소 80,000원
홍어·수육·묵은지, 삼합의 완성형, 종로 ‘신안촌 본점’


전라남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신안촌’. 한옥을 그대로 살려 정겨운 인테리어에서 수준급의 홍어 삼합을 즐길 수 있다. 밑반찬부터 메인 요리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제공되며 수준급의 손맛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 곳. 막걸리와 함께 하면 술이 술술 넘어간다는 마성의 술집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토요일 11:30 – 20:00 일요일 휴무
- ✔메뉴
특코스 1인 77,000원, 특생 낙지 연포탕 25,000원
막걸리 반죽으로 구운 쫀득 식빵, 종로 ‘토리’


막걸리로 만든 디저트 맛집으로 알려진 ‘토리’. 막걸리 식빵이 대표 메뉴이며 속은 촉촉하며 쫄깃한 텍스처가 일품이다. 먹걸리 효모 종을 넣어서 특유의 쿰쿰함 보다는 기분좋은 은은함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 그날 그날 구워서 판매하기 때문에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막걸리와도 잘 어울리며 막걸리로 만든 독특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19:00
- ✔메뉴
호박카스테라 3,000원 막걸리식빵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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