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맛집 BEST5
- 명동의 역사를 함께한 전통 곰탕집, ‘하동관 명동본점’
- 속까지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 부산 ‘거대곰탕’
- 돼지 곰탕의 신세계를 여는 집, 마포 ‘옥동식’
- 직화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진한 곰탕, 세종 ‘또바기곰탕’
- 한우 암소만 고집하는 정통 곰탕 맛집, 광주 ‘채가곰탕’
기운 없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곰탕이다. 뽀얗고 진한 국물에 밥 한 숟갈 말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오래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 맛에 정성과 시간이 배어 있는 것이 곰탕의 가장 큰 매력이다. 요즘은 집밥처럼 편안하면서도 특색 있는 곰탕을 내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깔끔하고 담백한 스타일부터 진득한 농후함이 일품인 곰탕까지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지금부터 곰탕 맛집 5곳을 알아보자.
명동의 역사를 함께한 전통 곰탕집, ‘하동관 명동본점’


1939년부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는 명동의 터줏대감 명동 ‘하동관 명동본점’. 오랜 세월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긴 뜨끈한 곰탕은 깊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다. 곰탕 안에 양지, 내포, 양 등 소의 다양한 부위가 골고루 들어있어 다양한 부위를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맑은 고깃국물에 밥을 토렴해 많이 뜨겁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이 집 곰탕의 특징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7:00-16: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곰탕(소) 15,000원 곰탕(일반) 18,000원 25공 25,000원
속까지 풀어주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 부산 ‘거대곰탕’


좋은 한우로 정성껏 끓인 곰탕 부산 ‘거대곰탕’. 한우 사골과 스지 등을 넣어 오랜 시간 정성껏 끓여 낸 곰탕은 국물부터 남다르다. 국물의 진한 감칠맛과 사태, 양지가 부드럽게 씹히는 곰탕은 먹으면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라고. 토렴을 원하거나 더 뜨겁게 먹길 원한다면 주문할 때 요청할 것. 밀키트도 잘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63 현대베네시티아파트 상가동 103호
- ▲영업시간
월~금 10:00-21:00 (라스트오더 20:30) / 토,일 07:0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농후하고 더 진한 뽀얀곰탕 22,000원, 고기곰탕 18,000원
돼지 곰탕의 신세계를 여는 집, 마포 ‘옥동식’


맑은 국물이 인상적인 돼지 곰탕 맛집 마포 ‘옥동식’. 지리산 버크셔 K 흑돼지의 앞다리와 뒷다리 살만을 고아 낸 맑은 육수는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일품. 살짝 식힌 밥과 80% 정도만 익혀 얇게 썬 고기를 방짜 유기에 담아 뜨거운 육수를 부으면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서 육수는 더 진하게 우러나 깊은 감칠맛을 낸다. 국에 말아져 있지만 퍼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 덕분에 마지막 한 술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실시간 맛집 추천: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아귀살이 푸짐하게, 아구찜 맛집 추천 5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1:30) / 토,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가격
돼지곰탕(보통) 11,000원 돼지곰탕(특) 16,000원 김치만두 7,000원
직화 가마솥에서 푹 고아낸 진한 곰탕, 세종 ‘또바기곰탕’

세종시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에 자주 등장하는 세종 ‘또바기곰탕’. 파가 듬뿍 들어간 뜨끈한 곰탕은 담백하고 진한 국물에 소면과 고기도 넉넉히 들어가 있다. 맑고 시원한 국물은 밤을 말아 먹기에도 안성맞춤. 곰탕 안에 들어간 양지는 부드러운 식감에 간장과 와사비가 들어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곰탕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김치는 시지 않고 시원한 맛으로 곰탕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이 집은 곰탕뿐 아니라 육개장도 아주 깔끔하고 맛이 좋아 얼큰한 게 먹고 싶다면 육개장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일~금 10:00-21:4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 ▲가격
곰탕 10,000원 소머리곰탕 10,000원
한우 암소만 고집하는 정통 곰탕 맛집, 광주 ‘채가곰탕’

심플한 상차림이지만 맛은 결코 심심하지 않은 곰탕 맛집 상무지구 ‘채가곰탕’. 메뉴는 곰탕 한 가지 단일 메뉴로 적당하게 간이 된 맑은 국물이 특징이다. 대파의 흰 부분만 사용한 파고명과 살코기가 고기가 듬뿍 들어간 곰탕은 가마솥으로 끓여내 맛을 냈다. 밑반찬은 3년 묵은 김치과 깍두기, 매운 고추와 쌈장으로 기본에 충실한 반찬들이지만 곰탕과 아주 잘 어울린다. 곰탕 안에 들어간 고기를 김치와 싸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으로 담백한 맛이 김치의 시큼한 맛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 ▲위치
- ▲영업시간
월~금 11:00-20:00 / 매주 토,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한우곰탕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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