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이 살아있는 바다의 맛, 전국 회 맛집 5곳

회 맛집 BEST5

• 남도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신선한 회 한 접시, 장흥 ‘여다지회마을’
• 장 앞바다 그대로 담아낸 바다맛 회집, 부산 ‘일광바다횟집’
• 눈부신 해안 뷰는 덤! 맛과 인심 모두 좋은 집, 영광 ‘거시기횟집’
• 세월을 지켜온 광장시장 회 맛의 원조, 광장시장 ‘은성횟집’
• 불향 입혀 고소함 더한 아부리 방어의 매력, 강남 ‘보물섬’

회는 바다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산물 요리이다. 신선한 재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회 맛집은 선도와 숙성 기술에서 차이를 보인다. 광어, 우럭, 연어 등 기본 회부터 제철 생선의 다채로운 구성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특히 바닷가 인근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퀄리티 높은 회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주목받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부터 서민적인 포장마차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지금부터 회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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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바다 풍경과 함께 즐기는 신선한 회 한 접시, 장흥 ‘여다지회마을’

청정 갯벌이 끝없이 펼쳐진 여다지 해변을 바로 앞에 두고 다채로운 구성의 활어회와 계절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활어회 전문점. 가격대가 다양해 수요에 맞게 골라 주문하기 좋은 회코스는 모듬 해물에 초밥 등 스끼다시류까지 넉넉하게 제공되어 단체가 인원에 맞춰 즐기기에도 충분하고, 뒤늦게 찾아온 가을로 시즌이 길어진 갯장어 샤브샤브 등의 계절 메뉴도 별미로 곁들이기에 좋다. 초저녁 해질녘이면 석양이 갈려 더욱 아름다워지는 해변가뷰가 일품이니 저녁 시간 방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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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한승원산책길 158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T 14:30 – 17:00,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 ▲가격

활어회코스 90,000원부터~, 계절메뉴 봄 쭈꾸미,갑오징어, 여름 갯장어, 가을 전어, 겨울 새조개

장 앞바다 그대로 담아낸 바다맛 회집, 부산 ‘일광바다횟집’

기장 최대 항구인 학리항에서 공수하는 갓 잡은 제철 수산물들을 사용하여 부산의 맛을 선보이는 로컬 맛집으로, 대표 메뉴는 기장의 특산물이기도 한 생멸치를 재료로 하는 회무침과 조림. 계절회 위주로 구성되는 자연산 회도 대, 중, 소 사이즈로 주문 가능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열무김치, 해초무침 등의 밑반찬부터 주인장의 솜씨로 맛과 함께 기장군의 특색까지 살려내어 인기가 높다. 부산의 해수욕장 중에서도 널찍하고 한적한 기장해수욕장을 코앞에 두고 있어 식사 내내 고개만 돌리면 감상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해변 경치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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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 기장해안로 1312

• ▲영업시간

09:00 – 21:00, B.T 15:00 – 17:00, L.O 20:00, 화요일 휴무

• ▲가격

멸치회무침 소 25,000원, 자연산회 소 60,000원

눈부신 해안 뷰는 덤! 맛과 인심 모두 좋은 집, 영광 ‘거시기횟집’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자리한 뷰맛집이자 회맛집. 큼직한 통창으로 해안 일몰을 감상하며 즐기는 회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 친절한 주인장이 푸짐하게 내는 스끼다시류와 밑반찬까지 훌륭하다. 해안가 횟집답지 않은 쾌적한 내부와 깔끔한 분위기도 장점. 부담없는 가격의 ‘막썰어 정식’ 메뉴도 있어 좋은 분위기에서 가성비 좋게 회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표 메뉴는 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오늘의 자연산과 두 가지 막썰어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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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737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L.O 19:30, 월요일.화요일 휴무

• ▲가격

막썰어 정식 25,000~35,000원, 광어(소) 70,000원

세월을 지켜온 광장시장 회 맛의 원조, 광장시장 ‘은성횟집’

오직 대구 매운탕을 단일메뉴로 판매하는 ‘은성횟집’. 이름은 횟집이지만 단일메뉴로 대구 매운탕만을 판매할 만큼 매운탕에 자신이 있다. 기본찬도 김치와 오징어젓갈 두가지로 단촐하지만 매운탕과 함께 라면 전혀 아쉽지 않다. 향긋한 미나리가 올라가 입맛을 돋구고 알과 고니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푸짐하다. 민물새우가 들어간 국물은 시원하고 감칠맛이 넘친다. 살이 알차게 들어찬 대구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우러나와 점점 더 맛있어진다. 속 풀이에 제격인 대구 매운탕이지만 먹다 보면 소주를 술술 부르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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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88

• ▲영업시간

10:00-22:00

• ▲가격

대구매운탕(2인분) 30,000원

불향 입혀 고소함 더한 아부리 방어의 매력, 강남 ‘보물섬’

서울 3대 방어 집이라고 불리는 방어의 성지 강남 ‘보물섬’. 방어의 껍질 부분을 살짝 익혀 불 맛을 입힌 ‘아부리’ 방식의 방어를 맛볼 수 있다.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눅진한 맛은 불과 만나 맛이 배가 된다. 다채로운 방어의 특수부위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도 이 집에서 방어를 먹어야 하는 이유. 방어 머리를 넣고 만드는 김치찜 또한 별미라니 방어를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이 집을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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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0길 40 101호

• ▲영업시간

월~금 14:00-02:00 (브레이크타임 14:10-16:00 / 라스트오더 00:30) / 토,일 15:00-24:00 (라스트오더 22:30)

• ▲가격

모듬회(중) 70,000원 광어(중) 80,000원 우럭(중) 8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