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채소에 정갈한 밥을 담다, 전국 쌈밥 맛집 5곳

쌈밥 맛집 BEST5

• 국수집 간판 달고 제육쌈밥으로 소문난 맛집, 세종 ‘분당일품국수’
• 돌솥밥과 촉촉한 제육의 완벽한 조합, 고척 ‘구두레돌솥쌈밥’
• 폐교의 감성을 담아낸 특별한 쌈밥 한 끼, 군산 ‘옹고집쌈밥’
• 반세기 노하우가 담긴 정통 쌈밥 맛집, 제주 ‘성산 고등어쌈밥 김치찜’
• 남해 바다 뷰와 어울리는 상큼한 유자 막걸리, 남해 ‘시골할매막걸리’

쌈밥은 신선한 채소에 따뜻한 밥과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싸 먹는 건강한 한 끼로 사랑받고 있다. 깻잎, 상추, 배추, 케일 등 다양한 쌈 채소는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한다. 고기나 된장쌈장, 젓갈류 등과 어우러지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정갈한 상차림과 푸짐한 구성 덕분에 한정식 못지않은 만족감을 준다. 속이 편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할 때 제격인 메뉴다. 지금부터 쌈밥 맛집 5곳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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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집 간판 달고 제육쌈밥으로 소문난 맛집, 세종 ‘분당일품국수’

국수집 간판을 걸고 국수 메뉴도 있지만 사실은 제철 요리 전문인 세종 ‘분당일품국수’. 국수를 먹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손님들은 모두 제육 쌈밥을 먹는다.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제육쌈밥은 자연건강밥상으로 각종 제철 나물과 쌈, 제육이 푸짐하게 나온다. 솜씨 좋은 사장님이 좋은 재료로 만든 반찬들과 메인 메뉴는 감동을 부르는 맛이다. 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는데 사장님의 자부심에서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정갈한 집 밥이 그리울 때 가기 딱 좋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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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세종 조치원읍 섭골길 51-23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제육쌈밥 11,000원~13,000원

돌솥밥과 촉촉한 제육의 완벽한 조합, 고척 ‘구두레돌솥쌈밥’

경기 응원 전 쌈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곳. 대표 메뉴인 ‘제육 돌솥 쌈밥’은 주물럭 상태로 나오는 제육을 테이블 위에서 구워먹는 방식이다. 다양하고 신선한 쌈채소를 셀프로 담을 수 있어 좋고, 밥이 따끈한 돌솥에 제공되는 것도 장점.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맛이 쌈 싸는 손길을 분주하게 만든다. 따끈한 숭늉으로 마무리하면 알찬 한 끼가 완성된다. 직접 띄워서 만드는 청국장도 인기가 좋다.

식신에서 ‘구두레돌솥쌈밥’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서울 구로구 중앙로 9

•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가격

제육돌솥쌈밥 15,000원, 한우불고기돌솥쌈밥 20,000원, 청국장 10,000원

폐교의 감성을 담아낸 특별한 쌈밥 한 끼, 군산 ‘옹고집쌈밥’

폐교가 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군산의 유명 쌈밥집 군산 ‘옹고집쌈밥’. 1994년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이 식당은 어느덧 군산의 대표 볼거리, 먹거리가 되었다. 직접 키우는 700평 규모의 무공해 텃밭에서 나오는 유기농 쌈 채소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특허를 받은 된장으로 만든 요리로 정갈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10가지가 훌쩍 넘어가는 반찬과 싱싱한 쌈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달콤하면서 얼큰한 맛의 제육볶음과 달달하면서 감칠맛 도는 소 불고기까지 쌈을 싸 먹으면 추억을 함께 느끼며 더할 나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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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서왕길 34

• ▲영업시간

매일 10:20-20:30

• ▲가격

매콤제육쌈밥 12,000원 소불고기전골쌈밥 20,000원

반세기 노하우가 담긴 정통 쌈밥 맛집, 제주 ‘성산 고등어쌈밥 김치찜’

무려 50년 이상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성산 고등어쌈밥 김치찜’은 고등어 선별부터 직접 성산수협에 가서 구매를 하여, 엄선된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곳이다. 통통한 고등어는 살이 촉촉하면서도 양념이 배어 있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는 약간의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진한 감칠맛으로 단숨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싱싱한 쌈채소까지 곁들일 수 있으니 제대로 된 고등어 김치찜 쌈밥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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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122-5 해물마을

• ▲영업시간

매일 08:00 – 21:00 화요일 휴무

• ▲메뉴

고등어 쌈밥 1인분 18,000원

남해 바다 뷰와 어울리는 상큼한 유자 막걸리, 남해 ‘시골할매막걸리’

1945년부터 빚어온 유자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남해 ‘시골할매막걸리’. 남해 다랭이마을을 찾아온 외지인들에게 나눠주던 막걸리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단다. 유자 잎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막걸리는 상큼한 맛이 일품. 메인 메뉴인 싱싱한 멸치를 얼큰하게 끓여 직접 재배한 채소와 함께 먹는 멸치쌈밥정식과 함께 반주로 곁들여도 좋다. 가게 밖으로 넓게 펼쳐진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니 좋은 뷰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겨보시길.

식신에서 ‘시골할매막걸리’ 더 자세히 보기▶

•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37

• ▲영업시간

매일 09:00-20:00 (라스트오더 19:00)

• ▲가격

멸치쌈밥정식 13,000원 갈치조림정식 17,000원 생선구이정식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