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맛집 5
- 수원에서 35년 지켜온 설렁탕 집, 수원 ‘골목집 설렁탕’
- 온 세대 입맛 사로잡은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 미쉐린이 인정한 깊은 국물맛의 설렁탕집, 강남 ‘외고집설렁탕’
- 60년 역사의 설렁탕집 군포 ‘군포식당’
- 언제 가도 든든한 24시간 설렁탕 전문점, 논현 ‘영동설렁탕’
설렁탕은 오랜 시간 끓여낸 뽀얗고 깊은 육수와 쫄깃한 소고기, 밥을 듬뿍 말아먹는 한국의 대표 보양식이다. 단순하지만 정갈한 맛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아침 식사, 해장, 든든한 한 끼로 언제든 즐기기 좋은 메뉴이다. 지방마다 고유의 스타일이 존재해, 다양한 방식의 맛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깔끔한 국물과 함께 고기 풍미가 살아있는 집들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설렁탕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수원에서 35년 지켜온 설렁탕 집, 수원 ‘골목집 설렁탕’


담백하고 구수한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수원 ‘골목집 설렁탕’. 뽀얗게 끓여 낸 사골육수에 머릿고기를 담아내는 설렁탕은 맑고 깊은 맛이 일품. 파를 넉넉히 넣어 먹으면 더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우설과 머릿고기로 만든 수육은 부드럽게 잘 삶아졌으면서도 고기의 결이 살아 있어 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함께 나오는 김치, 깍두기, 밴댕이 젓갈은 설렁탕과 곁들이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설렁탕 14,000원 수육(대) 55,000원 수육(중) 45,000원
온 세대 입맛 사로잡은 설렁탕, 일산 ‘유일설렁탕’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렁탕을 즐길 수 있는 일산 ‘유일설렁탕’. 푸짐하게 들어간 고기와 소면, 깊은 맛의 국물은 누구나 좋아할 만큼 대중적이고 깔끔하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그대로 즐기다가 김치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도 있다고. 소면이나 국물은 요청하면 리필이 가능하고 설렁탕에 넣어 먹을 깍두기 국물도 요청할 수 있다. 쫀득한 도가니 수육도 별미로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기기에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 ▲가격
설렁탕 11,000원 수육(대) 31,000원 도가니수육(대) 36,000원
미쉐린이 인정한 깊은 국물맛의 설렁탕집, 강남 ‘외고집설렁탕’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끓이는 설렁탕을 맛볼 수 있는 강남 ‘외고집설렁탕’. 횡성 한우만을 고집하고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게 끓여 내는 설렁탕은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 기타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양지와 머릿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미쉐린 가이드에 7년 연속 선정된 맛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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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설렁탕 14,000원 수육(대) 80,000원 육개장 18,000원
60년 역사의 설렁탕집 군포 ‘군포식당’


대를이어 변치않는 맛을 유지하고있는 설렁탕집 군포 ‘군포식당’. 어머니의 뒤를 이어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딸은 국물맛이 변할까 항상 노심초사한단다. 전통식 토렴방식으로 나오는 설렁탕은 진한 국물맛으로 60년 역사를 짐작케한다. 부드러운 고기는 씹을 새가 없이 넘어간다. 항아리에서 덜어서 먹는 김치와 깍두기는 설렁탕과 아주 잘 어울린다. 한우 양지 수육은 고소하고 담백한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김치와 함께 즐겨도 훌륭하다. 프랜차이즈에서는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설렁탕 맛을 원한다면 군포식당이 제격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8:0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한우양지설렁탕 13,000원 한우양지수육(대) 49,000원
언제 가도 든든한 24시간 설렁탕 전문점, 논현 ‘영동설렁탕’


아귀찜과 간장게장 골목 길 건너편에 위치한 영동설렁탕은 70년대 중반에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가 지금 자리에서 40년 전 똬리를 튼 것까지 45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노포이다. 새벽에는 해장을, 점심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도 365일 24시간 북적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뚝배기에 아무런 고명 없이 진한 국물과 고기, 소면이 담겨 나오는 설렁탕. 간이 되어 있지 않아 테이블에 놓인 파와 후추, 소금을 입맛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주문 시 미원을 빼달라고 하면 더 슴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
- ▲위치
- ▲메뉴
설렁탕 15,000원 / 수육 5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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