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 맛집 5
- 달려가서 먹어야 하는 그 맛, ‘카미야’
- 특별한 손맛으로 만든 수제 돈까스, 부산 ‘경양식 달과6펜스 본점’
- 복고 감성 가득한 80년대식 경양식집, 인천 ‘잉글랜드 경양식돈까스’
- 조미료 없이 정성으로 만드는 제주 ‘모들한상’
- 식사도 한잔도 가능한 만능 맛집, 서초 ‘하트타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이다. 두툼한 고기와 황금빛 튀김옷의 조화는 씹는 순간 입안을 가득 채운다. 소스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어서 취향에 맞는 집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일본식 정통 스타일부터 한국식 푸짐한 구성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갓 튀겨낸 돈가스 한 조각은 지친 하루를 달래는 데에도 충분하다. 지금부터 돈가스맛집 5곳을 알아보자.
달려가서 먹어야 하는 그 맛, ‘카미야’


홍대 정문 놀이터 근처에 자리한 ‘카미야’는 한 시민이 고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생활의 달인’에서 돈가스 달인으로 소개되기도 한 실력파 맛집이다. 대표 메뉴 ‘히레 치킨가츠’는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고기의 조화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추천 메뉴인 ‘오코노미가츠’는 가다랑어포가 듬뿍 올라가 감칠맛과 단짠의 조합으로 입맛을 확 끌어당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 ▲메뉴
히레 치즈가츠 10,500원, 오코노미가츠 10,000원
특별한 손맛으로 만든 수제 돈까스, 부산 ‘경양식 달과6펜스 본점’


1985년 연산동에서 문을 연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경양식 달과6펜스 본점’은 현재 확장 공사로 부산역 인근에서 영업 중이다. 포크밸리 1등급 고기를 사용한 수제 돈까스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듬뿍 넣고 3시간 동안 정성껏 끓인 소스와 만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넓게 퍼진 흰밥과 큼직한 돈까스는 화려하진 않지만 옛날 경양식의 정석을 지켜 담백하고 정갈한 맛을 낸다. 넓고 깨끗한 내부, 친절한 사장님의 응대까지 더해져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09:30-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돈까스 9,500원 매운돈까스 10,500원
복고 감성 가득한 80년대식 경양식집, 인천 ‘잉글랜드 경양식돈까스’

동인천에 위치한 ‘잉글랜드돈까스’는 8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 온 전통있는 돈까스 맛집이다. 얇고 부드러운 돈까스에 새콤달콤한 전통 소스를 곁들이면 옛 추억을 자동으로 회상시킨다. 식어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 같이 나오는 수프와 샐러드도 돈까스의 맛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역할을 하여 조합이 뛰어나다.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를 맛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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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월요일 휴무
- ▲메뉴
잉글랜드돈까스 12,000원, 치즈돈까스 16,000원, 반반까스 15,500원
조미료 없이 정성으로 만드는 제주 ‘모들한상’


제주도 로컬 식자재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모들한상’. ‘모들’은 순 우리말 ‘늘 함께하자’와 제주방언 ‘모다들엉’의 약어로 소중한 사람들과 늘 함께하는 행복한 식당이라는 뜻이다. 이 집의 특징으로는 바로 식당 한 가운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있다는 것. 수유실도 따로 마련되어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걱정이 없다. 대표메뉴인 고사리 보말 파스타는 제주산 고사리와 보말을 넣어 건강하게 만든 오일파스타로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 조화롭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특제 소스가 나오는 모들 돈가스는 육즙이 가득한 숙성등심과 부드러운 안심을 사용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목~화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라스트오더 점심15:00,저녁18: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2시 이후 재료 소진 및 대기손님에 따라 조기 마감
- ▲가격
모들 돈가스 16,000원 고사리 보말 파스타 17,500원
식사도 한잔도 가능한 만능 맛집, 서초 ‘하트타임’


호프집이지만 이른 시간에 오픈해 식사하러 오는 손님도 많다.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다양한 메뉴로 특히 유명한데, 웬만한 분식집에도 없는 메뉴들이 가득해서 선택 장애가 올 지경이라고. 배가 고픈 손님들을 위해 무료로 곱빼기를 주문할 수 있어서 인심마저 레트로 스타일로 후하다. 체리콕 한잔 시켜서 돈가스와 김치볶음밥을 먹으면 추억여행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00:30
- ▲가격
치즈김볶 9,500원 해물볶음우동 9,000원 해물해장라면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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