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맛집 5
- 몸보신 제대로! 특별한 건강식당, 담양 ‘유진정’
- ‘먹을텐데’에 나온 화제의 맛집, 군자역 ‘영미오리탕’
- 광주 숨은 고수의 깊은 맛, 오리탕 맛집, 광주 ‘강천회관’
- 오리주물럭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대성동 ‘은행나무가든’
- 분위기 좋은 방갈로 청둥오리불고기 맛집 기장 ‘장안사산장’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지닌 오리고기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뉴이다. 기름기가 적절히 배어나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훈제부터 로스, 주물럭까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불판에 구워먹는 오리구이는 특히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다.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지금부터 오리고기맛집 5곳을 알아보자.
몸보신 제대로! 특별한 건강식당, 담양 ‘유진정’


담양에 위치한 ‘유진정’은 청둥오리 전골을 맛볼 수 있는 이색 맛집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양식 식당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빨갛게 양념된 청둥오리고기를 들깨가루가 들어간 냄비에 담아 육수를 붓고 테이블에서 끓여 먹는 방식이며,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푸짐하게 준비된 미나리와 부추를 넣어 함께 즐긴다. 양념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초장과 들깨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남은 양념에 쑥을 넣어 볶아낸 볶음밥은 고소함이 살아 있고, 누룽지까지 더하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된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 ▲가격
청둥오리전골_한마리 70,000원
‘먹을텐데’에 나온 화제의 맛집, 군자역 ‘영미오리탕’


서울에서 전라도 광주식 구수한 오리탕을 맛볼 수 있는 ‘영미오리탕’은 성시경의 유튜브 ‘먹을텐데’에 소개되며 더욱 입소문을 탄 곳이다. 부드럽게 익은 담백한 오리고기와 구수한 국물은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보양식 같은 한 끼를 선사한다. 넉넉히 나오는 미나리는 샤브샤브처럼 숨만 죽여 바로 먹는 것이 핵심 포인트. 식사 말미엔 남은 육수에 밥을 볶아 먹는 단골들의 팁도 놓치지 말자. 리조토처럼 고소하고 촉촉한 볶음밥이 별미로 마무리를 완성해준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1:00-21:4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라스트오더 20:4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오리탕(한마리) 61,000원
광주 숨은 고수의 깊은 맛, 오리탕 맛집, 광주 ‘강천회관’


로컬들이 자주 찾는 찐 맛집 광주 ‘강천회관’. 메기탕과 빠가탕 등 매운탕을 대표 메뉴로 하지만 오리탕 또한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란다. 커다란 뚝배기에 한가득 끓여져 나오는 오리탕은 고소한 국물과 부드러운 오리고기, 넉넉한 인심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미나리와 부추까지 오리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아니지만 유명 오리탕 식당과 견주어 뒤처지지 않는다고. 남도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밑반찬 또한 정갈하고 모두 맛이 좋다. 미리 전화를 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으므로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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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라스트오더 13:30, 20:00) / 매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오리탕(대) 55,000원
오리주물럭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대성동 ‘은행나무가든’


20년 넘게 한자리에서 오리주물럭 단일 메뉴로 계속 사랑받고 있는 로컬 맛집 대성동 ‘은행나무가든’. 전주 현지인들이 적극 추천하는 맛집으로 점심에만 운영한다. 오리주물럭 단일 메뉴로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고구마, 양파와 팽이버섯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은 많이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잘 볶아진 오리주물럭을 상추에 넣어 싸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달달한 고구마를 골라 먹는 것도 재미. 다 먹은 후 볶아 먹는 볶음밥도 마무리로 제격이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1:00-15:00 (라스트오더 1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오리주물럭 한마리 59,000원 오리주물럭 반마리 34,000원
분위기 좋은 방갈로 청둥오리불고기 맛집 기장 ‘장안사산장’


야외에서 다양한 뷰를 감상하며 즐기는 기장 ‘장안사산장’. 이 집은 뷰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시원한 계곡과 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 오래된 목조 건물들과 돌탑 등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힐링 뷰가 펼쳐진다. 청둥오리불고기가 인기 메뉴로 쫄깃한 오리고기에 매콤한 양념, 멋진 뷰까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다 먹은 후에 볶음밥을 볶아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한 맛 팁.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과 멋진 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 ▲위치
- ▲가격
청둥 오리불고기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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