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전주의 향토음식 물갈비 맛집 5
- 25년 전통의 불고기식 돼지갈비 수원 ‘명성돼지갈비’
- 한옥마을에서 꼭 먹어야 하는 물갈비 전주 ‘자매갈비전골’.
-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부산양옥’
- 노포의 분위기를 간직한 물갈비 맛집 서울 ‘경상도집’
- 전주 시민이 추천하는 물갈비 전주 ‘남노갈비 본점’
‘갈비’하면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나 간장 양념에 갈비를 넣어 삶아 내는 갈비찜만 생각난다면 색다른 갈비 종류인 물갈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돼지갈비에 콩나물과 버섯 등의 야채를 넣고 양념장과 함께 국물이 있게 끓여먹는 전라도 전주의 향토음식 물갈비. 모두 사랑에 빠질 전국 물갈비 맛집 5곳을 지금 소개한다.
25년 전통의 불고기식 돼지갈비 수원 ‘명성돼지갈비’
수원에서 유명한 물갈비 노포 수원 ‘명성돼지갈비’. 유명한 만큼 웨이팅은 거의 필수라는 이 집은 양념을 함께 올려 국물에 자작하게 구워 먹는 물갈비가 일품이다. 기본 찬으로 동치미 물김치, 콩나물무침, 무채 김치, 마늘과 청양고추, 상추와 쌈장이 차려지는데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무침이 맛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판에 국물에 고기를 올려 자작하게 굽다가 익으면 가운데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무침을 올려 함께 구워 먹으면 달달한 갈비와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이 잘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실시간 급상승 맛집 추천: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2:30
가격
돼지갈비 17,000원 삼겹살 18,000원
한옥마을에서 꼭 먹어야 하는 물갈비 전주 ‘자매갈비전골’
전주 한옥마을을 여행한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한 가지라는 전주 ‘자매갈비전골’. 전주의 향토음식인 물갈비를 맛볼 수 있는 집으로 30여 년 동안 직접 사장님이 엄선된 재료와 세심한 손길로 전통 숙성시켜 양질의 수제 갈비를 제공하고 있다. 매콤한 갈비를 콩나물과 당면을 넣어 함께 끓여먹는 물갈비는 매콤 달콤하면서 삼삼한 국물이 아주 일품이다. 부드러운 갈비는 상추와 무 쌈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남은 국물에 부추 볶음밥까지 먹으면 100% 물갈비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수~월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갈비전골 18,000원 부추볶음밥 3,000원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부산 ‘부산양옥’
부산 ‘부산양옥’은 3종 소고기가 들어간 산더미 물갈비를 맛볼 수 있다. 술 먹으러 왔다가 밥 먹고 나가는 맛집으로 불리는 이 집의 물갈비는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푸짐하게 들어있는 콩나물을 둘러싸고 돌돌 말린 차돌박이와 등심, 큰 갈빗대 2대가 들어가 있어 마치 탑처럼 보인다. 콩나물이 익기 시작하면 국물을 고기에 얹으면서 익혀 먹으면 되는데 고소한 소고기의 기름과 콩나물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진국을 만들어 낸다. 매콤한 국물은 술안주로도 좋지만 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고. 맵기도 조절이 가능하다니 술과 밥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7:00-새벽02:00
가격
양옥물갈비 32,000원~43,000원
노포의 분위기를 간직한 물갈비 맛집 서울 ‘경상도집’
할머니의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노포 서울 ‘경상도집’. 이 집의 물갈비는 다른 곳과는 좀 다른데 먼저 달궈진 불판에 대파를 올려 굽고 양푼에 푸짐하게 들어있는 양념과 고기를 불판에 함께 넣어 끓이며 익힌다. 진한 국물을 계속 넣어가며 익혀 먹는데 그 위로 마늘과 부추를 가득 올려 익힌 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부추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다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양념과 부드러운 고기는 기가 차도록 맛이 좋다.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된 맛집인 만큼 웨이팅도 많고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날도 많으니 참고할 것.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22:30
가격
돼지갈비 19,000원
전주 시민이 추천하는 물갈비 전주 ‘남노갈비 본점’
전주 ‘남노갈비 본점’은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어지는 물갈비 맛집이다. 웨이팅이 거의 필수인 식당인데 그만큼 인기가 많은 식당이다. 당면과 콩나물이 듬뿍 들어간 이 식당의 물갈비는 일단 10분 정도 그대로 끓인 후 한 번에 뒤집어서 아래에 있는 고기를 자른 후 당면 사리를 먼저 건져먹고 고기는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쌈을 싸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단다. 야들야들한 고기에 적당히 매콤한 국물까지 자극적이지 않다. 처음엔 삼삼한 듯하지만 끓이면 끓일수록 간이 배어들어 진국을 맛볼 수 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 매달 2, 4번째 수요일 휴무
가격
남노물갈비 14.000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