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맛집 BEST 5
- 감자채 위 소복한 굴전의 맛, 안성 양성면 ‘거목산장’
- 터프하게 구워먹는 구이가 매력, 여수 돌산읍 ‘정우굴구이’
- 굴김치부터 문어까지. 배 터지는 ‘맛과향이있는집’
- 부드러운 가브리살로 만드는 보쌈 성남 ‘진선보쌈’
- 탱글한 굴로 만드는 굴국밥, 경남 옥포동 ‘장수굴국밥’
곧 굴 시즌이 돌아온다! 굴 제철은 9월부터 12월까지로, 길면 4월까지 맛있는 굴을 먹을 수 있다. 바다의 맛이 가득하고 영양도 만점인 굴. 철분과 아연의 함량이 많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은 적지만 칼슘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 튀겨먹어도 쪄먹어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보쌈과 함께 먹으면 환상조합! 사계절 내내 먹고 싶은 굴, 시즌 다가오니 미리미리 맛집 알아두자! 굴 맛집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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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위 소복한 굴전의 맛, 안성 양성면 ‘거목산장’
한적한 위치에 있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여유롭게 굴을 즐길 수 있는 곳. 나무와 짚, 한지, 도자기 등 산장 분위기를 극대화한 인테리어가 정겹다. 굴전은 감자채를 깔고 굴을 잔뜩 올려 튀겨내듯 구워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굴의 촉촉한 맛이 어우러지는 식감이 일품이다. 굴밥은 김가루가 가득한 밥에 간장을 비벼 굴의 향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위치
✔운영시간
매일 11:30~20:00, 일 휴무
✔가격
굴밥 15,000원, 굴전 25,000원
터프하게 구워먹는 구이가 매력, 여수 돌산읍 ‘정우굴구이’
직화 불판 위에 굴들을 빈자리 없이 차곡차곡 넣고, 혹시라도 껍질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덮어준다. 잘 익힌 굴 껍질을 톡 까보면 촉촉하게 익은 통통한 제철의 굴이 드러난다. 갓김치, 미역, 동치미 등 여수 특산물로 만든 반찬은 대부분 새콤한 맛으로 느끼하지 않게 도움을 준다.
✔위치
✔운영시간
10:00~유동 / 10월 중순~ 3월 말까지 영업
✔가격
굴구이 (대) 60,000원
굴김치부터 문어까지. 배 터지는 ‘맛과향이있는집’
백종원 유튜브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삼척 편에는 묵직한 문어 한상 차림이 소개 되었다. ‘문어숙회’ 한가지로 승부한다는 ‘맛과향이있는집’이 주인공이다. 앉자마자 처음으로 나오는 건 바로 ‘굴김치 3층 석탑’. 백종원이 “이것만 해도 끝났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삭아삭한 배춧잎에 갓김치 수준으로 양념한 김치 더미 안에 굴이 싱싱하게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으니 ‘굴 러버’ 들에겐 최고의 반찬인 셈.
✔위치
✔영업시간
매일 18:00 – 24:00
✔메뉴
문어숙회 60,000~150,000원 (변동)
부드러운 가브리살로 만드는 보쌈 성남 ‘진선보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유명세를 탄 성남 진선보쌈. 40년 넘게 두 내외가 작게 운영하던 가게는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여전히 정성스럽게 음식을 내고 있다. 많은 양을 만들 수 없어 1일 200인분 한정 판매를 한다. 평소에는 가성비 넘치는 보쌈정식이 인기지만 굴이 제철인 계절이 오면 굴 보쌈을 먹는 사람이 많다. 싱싱한 굴에 잘 익어 부드러운 보쌈고기와 굴향이 가득하게 느껴지는 김치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된장국도 맛에 단단히 한 몫을 차지한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월 휴무
✔가격
보쌈(대) 50,000원 보쌈정식 10,000원
탱글한 굴로 만드는 굴국밥, 경남 옥포동 ‘장수굴국밥’
도롯가에 위치한 깔끔한 매장이 눈에 띄는 곳. 거제에서 공수한 탱글한 굴로 국밥을 만든다. 국밥의 짝꿍 김치와 깍두기, 부추무침까지 앞에 놓고 조금 기다리고 있노라면 펄펄 끓는 굴국밥이 도착한다. 살짝 칼칼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굴의 맛이 가득한 국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흡입하게 만든다.
✔위치
✔운영시간
매일 07: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화 휴무
✔가격
매생이굴국밥 11,000원, 통굴전 17,000원, 장수굴국밥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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